세상에나 꿈에서 도둑질을 다하네요..ㅠㅠㅠㅠ
집에 잔치를 하는것 같아요..제가 떡을 접시에 담아서 들고다니데요. 어머님이랑 큰 시누님이랑 떡을 고수레하듯이 방바닥에 던지는 장면도 보았어요 근데 제가 한복을 남의 것을 훔쳐입었어요..어떤 귀부인의 것인듯..
한복이 너무예쁘고 제가 입으니 정말 이쁩니다..우리 형님이 동서 너무 이쁘다 그러시네요..ㅎㅎㅎ
근데 그걸 돌려주려구 하네요 제가 상자에 차곡차곡 개켜서 넣어요..
이런 한복하나 사입어야겠다구 생각을 하구요...
옆에 제 아이가 있어써요 제가 한복입고 다닐때보니 누가 따뜻한 방에서 좋은 이불 깔고 아늑하게 자고있는데
누군가 보니 제딸이네요.. 애가 항상잠이 부족한듯해서 걱정인데..애가 자고있으니 참 편안하고 좋아보여서더자게 두고 나왔지요.ㅎㅎㅎ 그리고 아들도보였는데. 아들을 옷을 갈아입힌것 같아요..
지기님 큰애는 오늘 서울대 과학수업들으러 가구요..작은애는 혼자공부하면 싫다고 엄마가 도와달랍니다..그래서 오늘 일찍가서 저랑 공부하기로 했어요..큰애가 어디 아파지려는 꿈은 아닌지요??작은놈은 벌써 감기앓아요 ㅎㅎ귀여운게~~~
꿈에서 큰 거울이 대문에 달린 멋진 집을 봤어요..저렇게 대문을 디자인 해도 좋겠다구 생각했어요
정치인이랑 양복입은 사람들이 많은 모임을 가서 거기 행사장 앞에서 그집을 보며 생각했지요..집은 별룬데 대문이 이뻤던게 생각나요
첫댓글 님이 남의 예쁜한복을 도둑질 해서 입었다고 했는데 그럼 큰죄 지었네요
헌데 이런 것은 법률적 용어로 말하면 사용절도 라고 하거든요 오래전에 이 사용절도 가 사법시험 2차 논술에 출제된 적도 있어요 "사용절도에 대하여 아는데로 논하라" 지금 판례도 또 검찰에서도 사용절도는 절도가 아니라고 해서 기소하지 않는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헌데 그런 의미가 있는 꿈이 아니고 님에게 잠깐이나마 기뿐일이 있는 그런 꿈해몽이지요
님자신의 일로 그런게 아니고 아이들이 님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꿈으로 보여요
큰 거울이 대문에 걸린것을 본게 그런의미 입니다
경사가 있는 꿈이지요 꿈좋아요
완전한 소유권에대한 침해가 아니라서 절도로 보지 않는 건가보네요 .. 꿈에서도 남의 것을 가져다 입어 어쩌나하고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표나지 않게 얼른 돌려놓고싶어서 안달을 했지요..저는 애들 키우면서도 애들에게 노력이상의 댓가가 찾아오면 기쁘기보다는 뭔가 다른의미의 댓가를 지불해야할것 같아서 염려한답니다.요행을 바랄작시면 내아이가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일에 직면했을 때나 요행이 찾아오면 좋겠어요..그것도 내아이가 노력만큼 얻지못했던 평소의 댓가를 그때 덜어내서 쓰고싶어요...저진짜 소심하지요 ??.
결국은 이제사 퇴근이네요..공부좀 시킬라하는데..아들이 협조를 할지 원...좋은 일 꼭 있었음 좋겠어요..요즘 바빠서 혼이 빠진듯이 살거든요..애들이 제 삶의 기둥입니다...지기님 뭔가 좋은 일이긴 하다고 감잡았는데...콕 집어주시니 마음이 션합니다 감사합니다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