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나들이 시
인터넷 검색을 하던 막내
삼송꾼만두가 유명하다고 하면서
영천에 온김에 잠깐 들렸으면 합니다.
돌할배가 있는 곳에서 내비를 설정하자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표시가 됩니다.
저녁식사도 할 겸 차를 돌렸습니다.
삼송꾼만두는 여러 방송에 단골로
소개가 되었던 영천에서는 꽤나
유명한 꾼만두라고 하네요.
영천에서 삼송꾼만두를
모른다면 간첩 소리
들을 수도 있어요.
삼손꾼만두
2인분인데요.
양도 많고
크기도 엄청 큽니다.
만두가 맛있는 집
영천 삼송꾼만두 본점입니다.
골목에 있어 찾기조차 쉽지 않은 집이
어떻게 유명해졌는 지 의아합니다.
위치는~
중앙사거리 인근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조
홀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직접 팔리는 것보다는
포장판매나 찐만두 상태로 나가는
배송판매가 많을 것 같아요.
방송에 여러 번 소개된 이후
전국적으로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메뉴는
꾼만두, 진교스, 김치만두
세 가지만 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5,000원
세 가지 모두 동일합니다.
여러 방송에
얼마나 많이 소개가 되었는 지
한쪽 벽이 꽉 찰 정도로
방송에 소개된 내용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삼송꾼만두
2인분이 나왔습니다.
1인분(6개) 5,000원
웬만해서는
앉은 자리에서 혼자 여섯 개를
다 먹지 못할 걸요~
만두랑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단무지랑 고춧가루가 나오는데요~
고춧가루에는
간장을 부어 소스로 만든 후
만두를 찍어 먹으면 됩니다.
평범하게 보이는 단무지는
청정단무지를 구입하여
별도로 비법 양념수에 담궈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약간 단맛이 느껴지고
아삭한 맛이 좋더라구요.
삼송꾼만두
중국 만두처럼 크기가 상당합니다.
꾼만두는
구운 만두를 말하는 것 같은데요.
구운 만두라기 보다는
기름에 튀긴 만두가 맞습니다.
만두가 크고
표면이 미끄러워서
젓가락으로 먹기엔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내프킨에 싸서 손으로 들고
먹으면 수월하지요~
만두소는
돼지고기와 12가지 재료로
맛을 낸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를 어떻게 가공을 했는 지
고기의 흔적을 찾을 수도 없고
맛으로 느끼지도 못합니다.
기름에 튀긴 만두인데도
크게 느끼하지 않는 것도
삼송꾼만두의 자랑입니다.
당기는 맛 나쁘지 않았습니다.
삼송꾼만두는
워낙 많은 분들께서 인정하신 맛이라
조금은 입에 맞지 않아도
만두 맛을 탓하지 않고
본인의 입맛을 탓할 정도라니까요.
삼송꾼만두 본점
경상북도 영천시 교창길 10
(창구동 52번지)
전화 : 054-333-8806
3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삼송꾼만두
가족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성공한 사례입니다.
엄마, 아버지, 아들, 며느리
여섯 명이 직원들과 함께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워낙 인기가 많아서겠지요~
본점에서만 하루에
1,500개 이상이 나간다고 합니다.
모두들 만두의 달인이겠습니다.
인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재료와 맛을 소홀히 한다거나
가격을 올리는 상술에는
거리가 먼듯 보입니다.
삼송꾼만두를 꾸준히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임하시는 모습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지도:12]
카페 게시글
◎지방/해외 맛집◎
[경북 영천] 영천에 오래전부터 이름난 손만두가 있었네요. ~ 삼송꾼만두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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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30
16.01.24 18:5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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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적어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서운 추위 체온관리 잘하셔서 건강 챙기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삼송만두는 사진처럼 단무지를 고추가루를 푼 간장에 찍어서 만두 위에 올려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슴다~~
그래서 단무지를 많이 주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