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일간 계속되는 찜통더위!
더위도 추위도 별반 타지 않는 나지만
올 여름 늦더위에는 비지땀을 제법 흘렸다.
오늘도 서울의 수은주는 32도를 가리켰다고 한다.
크게 숨을 쉬면 거꾸로 숨이 막힌다.
30도를 기준으로 1도씩 올라갈 때마다 더위의 느낌이 배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대구의 온도는 매일 34도 전후를 유지해오고 있다.
오늘은 35도란다.
그 기온에 잘 견디어내는 대구사람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이야기샘터에는 그림을 올릴 수 없어
시원한 화채 그림을 생략하고
꽁꽁 얼은 얼음으로 시원한 수박화채를 보내오니
잠시 더위를 식히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가을 냄새를 머금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마지막 더위와 즐거운 고별 행사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대구님들께 수박화채를 보내드립니다.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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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6 17:5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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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도 그간의 역세의 난국을 견디느라 고생많으셨읍니다 . 찬바람 불고 식욕의 계절 가을 나이들면 밥심으로 산다고 합니다 많이 먹고 열심히 일해서 행복이 머무는 시간이기를 기원합니다
시간여행&님 여기도 수박화채 먹고 싶다고 주문이! 고운글 잘 읽었습니다.
남원과 대구는 분지라 늘 더 덥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니군요 특별히 그곳에만 얼음 화채를 보내시는 이유를 알았으니 샘내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먹고잡다......냠냠
대군대요...시간여행님의 따뜻한 마음씨에 그만 눈물이...흑흑흑..
더위를 견디시느라 고생이 많으셔대구님들 먹고 남은 화채 조금만 먹고 갈께요 이곳 분당도 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