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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더불어밥의 일상 스크랩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 출간되었습니다...
더불어밥 추천 0 조회 291 10.10.27 21:3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

 

 

 

귀엽고 앙증맞아 소장하고 싶은 강아지, 고양이 책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그다지 밝지도 가볍지도 않은 책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가 출간되었습니다.

 

임신, 육아로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과 공존을 위한 해법

세계 모든 나라에서 반려동물은 버려지지만 우리나라처럼 임신, 육아를 핑계로 키우던 개, 고양이를 버리는 일이 당연시되는 나라는 없다.

임신과 함께 반려동물을 버리는 이유는 기형, 불임, 감염 등 다양한데 그렇다면 다른 나라 부모들은 자기 자식보다 개, 고양이가 더 소중할까?

이 책은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이자 아기와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실용 육아 지침서이다.

 

책은 사람들이 얼마나 잘못된 정보를 지식으로 알고 있는지에 대해 의학적인 근거를 대며 조목조목 따지고, 유독 한국에만 있는 현상을 문화, 사회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원인과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각종 해외 의학 논문과 정보를 참조해 우리가 알고 있는 각종 정보가 왜곡되었음을 알리고 이런 문화가 형성되는데 언론 등 각종 매스미디어가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 밝히고 있다.

물론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귀여울 때 키웠다가 생활의 변화가 생기니 버리고 싶은 이기심이 작동해 말도 안 되는 주장도 무조건 믿고 싶어 하는 무책임한 사람들의 심리가 있음도 지적한다.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하게 임신, 출산,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어느 시기까지 반려동물과 아기를 격리시키는 것이 좋은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임신 중에 반려동물과의 생활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와 자세한 설명은 아기와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① 반려동물과 아기가 함께하는 안전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의학적 조언

사람들이 막연히 잘못 알고 있는 아기와 반려동물 함께 키우기에 대한 오해를 의학적으로 풀고, 아기와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함께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수의 해외 의학 논문과 정보, 각종 해외 의학협회에서 권하는 반려동물과 아기를 함께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② 임신, 육아와 반려동물의 상관관계에 관한 국내 첫 설문 조사

결혼 후에 키우던 반려동물을 버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91%, 키우는 반려동물을 없애라는 이야기를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에게 들었다 41.1%, 임신이 늦은 이유가 반려동물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50% 등 그간 공식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사실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③ 매스미디어 반려동물 보도의 무책임한 확대재생산

대체로 반려동물 관련 보도는 흥미 위주인데 종종 근거 없는 보도로 사람들의 공포심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아직 성숙되지 못한 반려동물문화의 계몽에 대한 책임은 방기한 채 흥미와 선정성 위주의 반려동물 관련 보도는 임신과 함께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회 현상에 대한 책임을 물을 때 자유롭지 못하다.

④ ‘애완’동물 수준에 머무르는 반려인 태도와 책임감의 문제

아직도 반려인의 의식은 높지 못하다. 여전히 개, 고양이는 밥 주고, 예뻐해 주면 되는 대상일 뿐 교육에 대한 인식이 부재하고, 타인과 함께 갈등 없이 살기위한 반려인의 매너조차 갖추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문제의 원인을 동물에게 씌우고 없애는 것이다. 진짜 원인은 사람인데 말이다.

 

 

 

 

차례

1장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임신

 

2장 반려동물과 임신에 관한 4가지 오해

. 개랑 고양이를 키우면 임신이 안 된다

. 임신 중 개털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 고양이를 키우면 기형아를 낳는다

. 반려동물 때문에 입덧이 심해진다

 

3장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즐거운 육아

 

4장 반려동물과 육아에 관한 13가지 오해

. 신생아는 동물이랑 함께 살면 안 된다

. 개, 고양이 털 때문에 숨이 막혀 죽었다

. 개회충이 아이 눈을 실명시켰다

. 반려동물한테 피부병이 옮는다

. 알러지가 있다면 동물을 무조건 없애야 한다

. 개, 고양이때문에 아토피가 심해진다

. 개와 고양이는 균 덩어리이다

. 개는 물고 고양이는 할퀴어서 위험하다

. 인수공통질병으로 개, 고양이 병이 옮는다

. 반려동물에게 소홀해져 미안하니 없애는 게 낫다

. 산후우울증 때문에 반려동물까지 돌보는 게 힘들다

. 반려동물로 인한 어른들과의 갈등이 힘들다

. 반려동물은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5장 한국에서 반려동물과 아이 함께 키우기

 

- 한국동물병원협회가 권장하는 안전한 반려동물과 임신, 출산, 육아

 

 

 

  
오래 고민하고 준비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봐줄까 두렵기도 하지만

이 책으로 버려질 생명을 하나라도 건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재생노트를 함께 주는 책 출간 이벤트를 합니다.

독자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몇몇 업체에 문을 두드렸는데 퇴짜를 맞고

(하긴 듣도보도 못한 출판사일테니 그럴만도 하지요..ㅠ,ㅜ;;)

재생지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책에도 쓰인 재생지인 중질지로 만든 노트입니다.

힘들게 찾은 종이로 표지도 고지율 100% 재생지로 만들었습니다.

소박하지만 정성만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인터넷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5750476&orderClick=LAG 

인터파크도서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206768851&bookblockname=b_sch&booklinkname=bprd_title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4310994?scode=032&srank=1

서울문고 반디앤루니스 http://www.bandinluni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3216838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750472

도서11번가 http://book.11st.co.kr/Goods.do?cmd=detail&gdsNo=M0000000888270

 

아직 등록이 안된 곳도 있습니다.

온라인은 대부분 26일부터 주문이 가능할 것 같고,

오프라인 매장은 교보, 영풍, 서울문고 반디앤루니스 지점인 경우는 이번 주 중에는 진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영업력이 없는 관계로 이외 작은 오프라인 서점은 조금 늦게 입고되거나

또는 아예 진열이 안될 수도 있으니 먼저 주문해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책을 팔러 다니고 있는데

서점MD들의 반응은 대체로 양분되네요.

호의적인 경우는 생각지 못한 책이 나왔다는 반갑다는 반응,

아니면 아기 키우는데 동물 없애는 거야 당연한 일인데 별 유난을 다 떤다는 마뜩지 않은 반응^^;; 뭐, 이런 반응 익숙합니다..하하!!

 


 

그래서 믿을 건 동물이웃뿐!

언제나 그렇듯 부탁 들어갑니다.

늘 비슷한 부탁입니다.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 발간 소문 좀 부탁드립니다. 

동물 카페나 블로그, 모임 등등에서 좋은 책(?)이 나왔다고 소문 좀 부탁드립니다...

요놈, 요 포스팅을 날라주시면 감사~~~ ^^;;

 

특히 임신, 출산, 육아 카페 회원분들 그곳에 좀 날라주세요.

 '입덧때문에, 임신했으니, 털이 날려서, 병 옮는다고, 부모님이 반대해서....'

반려동물 분양한다는 글이 2~3일이면 한번씩 올라오잖아요.  

 

동네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에도 구입 신청 부탁드려요.

여러 사람과 책을 돌려볼 수 있으니 더 좋겠죠.

 

그리고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책을 읽으신 후 카페나 블로그에 올려주셔도 좋고,

온라인 서점의 리뷰란에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서점에 책 팔러 며칠 더 다녀야 하고,

여성들이 임신하면 꼭 한권씩 사는 임신출산 책에 보면 애완동물을 키우면 기형 운운하는 글로 공포를 조장하니 그 책 편집자들을 만나 이 책을 손에 꼭 쥐어줘야 하고,

각 동물단체에도 돌려야 하고,

수의사 샘들도 좀 만나봐야 하고......아직 좀 일이 많이 남았네요.

 

이 문제가 공론화되고

잘못된 인식이 조금씩 변화되려면 언론이 좀 도와줘야 할텐데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언론의 무책임을 비판하는 글이 많아 좀 껄끄럽기는 할텐데 말입니다.

 

어쨌든 노력해봐야죠.

제가 책의 말미에 썼던 글처럼

우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아는

한국의 첫 세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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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28 09:22

    첫댓글 드디어 출간이 되었네요..밥님 수고 많이 하셨고요..이 책으로 인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줄어들기를 바랍니다..저는 주문하러 갑니다..후다닥~~~

  • 작성자 10.10.30 23:06

    언제나 감사(__)

  • 10.10.28 10:55

    아고~~ 우리 딸래미와 퐁이사진도 있네요 ~~ 당장에 사러~~~ 고고씽~~~ ^^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0.10.30 23:07

    앗, 세피님은 보내드릴 겁니다. 책에 사진 실린 분들께는 책 보낼 거에요..그러니 주소만 보내주삼!!!

  • 10.11.01 16:03

    헛~ 이제야 보았네요 ㅋㅋ 괜찮아요~ 산거는 선물주고 더불어님이 주신것은 소장할께요 ^^
    감사드립니다

  • 10.10.28 12:09

    드디어 나왔군요!! 귀엽고 흐뭇한 사진이 저절로 미소짓게 합니다. 소문 많이 낼께요~~

  • 작성자 10.10.30 23:08

    네, 저도 책 만들면서 사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워~~~~그쵸? ^^

  • 10.10.28 15:51

    엎드려서 무슨 얘기들을 조렇게 도란도란 나누고 있답니까? 넘 귀여운 모습이네요..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 작성자 10.10.30 23:08

    감사합니다. 조 아가들 엉덩이 톡톡 때려주고 싶죠? 저도 그래요^^

  • 10.10.28 20:05

    안녕하세요?드뎌 새책이 출간되었군요~~언제나 수고가 많으시네요~~고작 제가 할수 있는건....스크랩해서 나르기~~ㅎㅎ

  • 작성자 10.10.30 23:08

    이런 응원의 인사가 제게는 가장 큰 힘이라는...늘 감사합니다(__)

  • 10.11.01 18:45

    저 퍼가요 ㅎㅎ 대박 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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