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산(947.9m)·봉화산(786.2m)·법화산(707m)·침령산성(670m) 산행기
▪일시: '20년 4월 18일
▪도상지맥거리: 약 14.6km, 기타거리: 약 7.4km
▪날씨: 맑음, 9~18℃
▪출발: 오전 9시 17분경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 ‘원장안’ 버스종점
오늘은 금남호남정맥 백운산 서쪽 분기점에서 싸리재, 봉화산, 침령산성을 거쳐 장계천이 금강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14.6km인 봉화능선을 답사해보기로 하였다.
7시 25분경 집을 출발, 8시 45분경 장계버스터미널 인근 신협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09:00發 장안行 버스에 오르니 괴목마을에 들렀다가 원장안 버스종점에는 9시 17분경 도착한다.
(09:17) 남쪽으로 나아가니 7분여 뒤 ‘백두대간길, →지실가지 3.6km, ↓희평마을 1.3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9분여 뒤 ‘지소골, ↑장안산 3.5km’ 이정목에 이어 다리를 건너니 도상의 ‘지보마을’이고, ‘→마실길 1km, ↑장안산 3.2km·장안사 0.2km,
↓지소골 0.3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이는데, 나중에 보니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분기점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다. ‘지소2교’를 건너 장안사 밑 갈림길에 이르니 ‘↗장안산 3km, ↓지소골 0.5km’ 이정목이 있다.
<원장안>
<지소골>
<마실길 갈림길>
<장안사 밑 갈림길>
(09:43)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개울을 건너 띠로 막은 등산로가 개울 왼편 사면으로 이어졌다. 등산로는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임도에 이르니 맞은편은 가파른 절개지라 오른편으로 내려서니 ‘←등산로’ 표식과 함께 정비된 등산로가 보였다. 그 쪽으로 올라 다시 능선에 닿았고, 이후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졌다.
<등산로 초입>
<등산로>
<임도>
<임도 옆의 등산로>
(10:20) ‘←장안산 1.40km,
→밀목재 7.3km, ↓지소골(장안) 2.8km’ 이정표와 ‘119 국가지점번호 라·마 0769·3781’ 표식이 있는 정맥길에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날이 맑아지기 시작하였는데, 21여분 뒤 ‘백두대간길13, ↑가갯재 2.3km, →도깨비동굴(마실길) 2.2km, ↓장안산 2.8km, ←지실가지(마실길) 1.4km’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안부를 지났다. 통나무 벤치와 ‘라·마 0697·3926’ 표식이 있는 언덕(‘범골봉’?)을 지났는데, 일부 지도에는 ‘범골봉’이라 표시되어 있다.
<정맥의 이정목>
<안부 사거리>
<범골봉?>
(11:04) 삼각점(△947.9m)이 있는 언덕(‘백운산’?)에 에 이르니 ‘금호남정맥 945.8m 준·희’ 패찰이 걸려 있고, 안부에 이르니 망가진 ‘↑밀목재 4.3km, ↓장안산 정상 4.6km’ 이정표가 보였다. 등산로는 분기점을 왼편으로 비껴 이어지는데, 능선에 닿아 오른쪽 흐릿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분기점이다.
<도상 백운산>
<망가진 이정목>
(11:11) 분기점에 이어 언덕을 지나니 그런대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11분여 뒤 안부(‘가갯재’?)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다.
<분기점>
<안부(가갯재?)의 고갯길 자취>
<바윗길>
(11:48) 오른편 언덕에 ‘장수442, 1988재설’ 삼각점(△829.6m)이 있는 언덕을 지나 다음 언덕을 지나니 2분여 뒤 잡목덤불지에 닿는데, 잠시(5분 정도?) 방향을 따져보다가 다시 출발하였다.
<829m 삼각점>
(12:05) 흐릿한 갈림길에서 면 경계인 오른쪽(북북서쪽)으로 내려서니 갈수록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7분여 뒤 TV난시청해소시설물에 이르러서 보니 주능선은 왼편이다. 그러니까 면경계가 주능선이 아닌 것이다. 이미 너무 내려 왔으므로 계속 진행하기로 하고 양호한 산길을 따라 묘지에 이어 임도에 이르니 ‘장수명품 임도길’ 안내판이 보였다. 왼쪽으로 나아가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싸리재 440m,
↓가재터널 5.62km·장안사 12.1km’
이정표가 보였고, ‘↓가재터널 6.06km’ 이정표에 이어 도로(‘장수로’)에 이르니 ‘←장수군, ↓장안사 12.54km, →계남면사무소’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TV난시청해소시설>
<임도>
<봉화산 방면 전경>
<작은 싸리재>
(12:21~12:31)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2:31) 왼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작은싸리재’)를 지나자 마자 ‘장수레미콘’ 입간판이 세워진 오른쪽 길로 들어서니 이내 폐쇄된 ‘장수장례문화원’이 보이는데, 오른쪽 길로 들어서서 무슨 건물 직전에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닿았다. 왼편에 녹슨 철조망 담장이 보이면서 오른편에서 연이어 갈림길을 만났고, 가파른 오르막을 거쳐 뚜렷한 산길에 닿았다.
<능선 초입>
<흐릿한 능선길>
<뚜렷한 등산로>
(12:52)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정표는 없으나 산길은 뚜렷하게 이어지는데, 남덕유산 조망이 좋은 전망데크를 지나 4분여 뒤 정상에 도착하였다.
<전망데크>
(13:35) 조망이 별로인 봉화산 정상에는 삼각점, ‘↑침령산성 3.6km, ↓작은싸리재 3.0km·난평마을 4.3km’ 이정목이 있고, ‘장수 봉화산 786m’ 표시목이 걸려 있다. 9분여 뒤 왼쪽 흐릿한 산길로 내려서니 이내 안부의 임도에 닿고, 이를 가로지르니 흐릿한 산길이 정상을 오른편으로 비껴 이어지길래 왼편 사면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였다.
<봉화산 정상>
<봉화산 정상>
<임도>
(13:52) 조망이 없는 정상에는 ‘장수 법화산 707m’ 표시목이 걸려 있고, 되돌아서 다시 등산로에 닿았다. 4분여 뒤 임도에 내려서니 사각정자, ‘장수가야 탐방로 안내’와 ‘↑침령산성 2.5km,
→난평마을 4.3km, ↓봉화산 정상 1.1km, ←박곡마을 1.0km’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부직포가 깔린 등산로가 한동안 이어지는데, 아마도 침령산성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하여 돈을 좀 쓴 듯하다.
<법화산 정상>
<임도>
<이정목>
<등산로>
(14:23) ‘←침령산성 1.3km,
↓봉화산 정상 2.6km’ 이정표를 지나 8분여 뒤 남덕유산 조망이 좋은 전망데크를 지났다. 5분여 뒤 가로등이 이어지면서 좌·우 사면은 간벌되어 있고, 왼쪽이 흐릿한 사거리에 이르니 ‘↑침령마을 2.72km, →사곡마을 3.0km,
↓봉화산 정상 3.6km’ 이정표와 ‘장수가야 탐방로 안내’가 세워져 있다. 복원된 산성 밑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이내 왼쪽으로 정상부로 향하는 오르막길이 보인다.
<전망데크>
<가로등 시설>
<침령산성 전경>
<일부 복원된 성벽>
<침령산성 정상부>
<발굴지>
(14:45~14:55) 허물어진 석축 흔적이 있는 정상부 밑에 닿아 잠시 휴식.
(14:55) 북동쪽으로 나아가니 왼편 성벽을 넘어 산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내려서서 사거리를 이룬 무덤에 이르니 ‘↑침령마을 2.71km, ←봉화산 정상 3.7km·사곡마을 3.1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12분여 뒤 고갯길 자취가 있는 안부(‘방아재’?)에 이르니 ‘↑봉수 0.17km, →침령마을 2.6km,
↓침령산성 0.81km’ 이정표가 있고, 가파른 오르막에서 왼편으로 흐릿한 사면 갈림길이 보였으나 직등하였다.
<성벽 아래의 이정목>
<고갯길(방아재?) 자취>
(15:19) 봉수대 자취가 있는 정상부에 이르니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데, 왼쪽으로 꺾어 석축 자취를 내려섰다. 왼편에서 흐릿한 사면 갈림길을 만나니 오른편 사면은 벌목되어 있는데, 능선으로 붙어 나아가니 잡목덤불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보이기는 한다. 안부에서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 흔적이 보였으나 능선으로는 길 흔적이 한동안 거의 보이지 않는다. 오른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산길이 이어졌고, 이어 왼편에서 너른 길을 만나니 언덕으로 이어진다.
<봉수터>
<발굴지>
<벌목지>
<무덤으로 이어지는 산길>
(15:47) 언덕에 이르니 왼편에 폐묘가 보이면서 길은 끝나고, 왼편 사면은 벌목지인데, 덤불 사이를 나아가 벌목지를 벗어나니 잡목덤불 사이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진다. 암릉에 들어서니 이내 벼랑 수준의 가파른 내리막이라, 우회하기로 하고 약간 되돌아 (진행 방향에서)왼편 사면을 내려섰다. 덤불을 헤치며 8분여 뒤 너른 길에 내려섰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왼편에 징검다리가 보였다. 그 쪽을 건너 너른 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농장에 이르니 개들이 짖어댄다. 문을 닫은 듯한 ‘용광가든’을 지나니 왼편에 ‘백세동안요양원’이 보이는데, 오른편 ‘용광주유소’를 가로질러 도로(‘진장로’)에 이르니 시각은 4시 13분을 가리킨다.
<잡목덤불>
<암릉>
<천변길>
(16:13) 오른편 ‘천천교’에서 합수점을 바라보고는 되돌아 남서쪽으로 나아가 ‘용신마을’ 버스정류소에 이르니 4시 24분경인데, 신발을 정리하고는 4시 48분경 도착한 버스에 오르니 장계터미널에는 불과 6분여 뒤 도착한다.
<천천교서 바라본 합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