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제09탄(왜관 고궁순대 본점)】
꽤 오래 전 부터 가고자 했지만 그리 잘 되질 않았는데..
이번에 일부러 이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작정을 합니다...
어딘지는 알지만 혹시나 싶어 네비로 찍어 봤더니..
역시나 않나오더군요!^^
오래전만해도 그냥 주변에서 순대국밥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줄만
알았는데..VJ특공대 방송 나가고 며칠뒤에 찾아갔을때는..
정말 기다려서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꽤나 많이 본듯한데..명함을 받고보니..4개 밖에 없는듯하네요!
그리고 몇년뒤..주변 다닐때마다 보이는 지점들..
어느새 많이 생겼더라구요!
요즘 지나가다 보면..고궁 순대집 많이 보일껍니다.
여기가 본점입니다.
왜관 사시는 분들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왜관역 바로 옆 여인숙 골목으로 들어가면..보이는 집입니다.
일단
들어가시죠...
먼저 입구 간판과 메뉴판이 바뀌었더군요..
술한잔과 함께하기 위해 수육과 순대국밥을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양은 많지 않지만..쫄깃하고 고소한게..맛있어요!
암뽕이 뭐냐는 말에..조금 얻어 먹긴했지만..그마저도 맛있더군요.
그리고..한가지 순대국밥에는 왜 순대를 한개만 주는걸까요..?
본점이든 지점이든간에..^^
어느 음식점이든간에..본점이 제일 맛있고..유명세를 타긴 하지만..
그중에 제일 화려하지 않은 초라한게 본점이더라구요!
가깝다는 이유로..저 역시 분점들을 많이 찾아 다니긴 했는데..
정말 원조 본점에서 먹는 재미는 그만의 멋과 맛이 있는듯합니다.
조금 외진곳의 초라하게 작은 곳이긴하지만..가족과 친구들 연인들..
밥 한끼하기엔 적당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
※ 찾아가는 길...
왜관역에서..오른편 여인숙 많은 골목 노래방 뒷편에 있습니다.
【퍼온글....】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역 앞 골목에 있는 전통 순대 국밥집.
[개설]
고궁순대는 3대에 걸쳐 60년 동안 전통의 맛을 이어온 순대국밥집이다. 고궁식당 순대국밥은
정갈하게 손질한 암퇘지의 머리 고기와 엄선된 내장을 사용 하는데, 신선한 재료를 매일 대구에서
가져와 소금을 이용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여 만들어 낸다. 그리고 특히 국물은 돼지
사골만을 이용해 만드는데, 맛을 좋게 하기 위해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연탄불에 서서히 우려내어
다른 집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연원 및 변천]
고궁순대는 1960년에 왜관역 앞에서 개점하였다. 당시 고궁순대는 깊은 밤 가로등 불빛 아래
낡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야식집과 흡사했다. 출입문은 아무리 키가 작은 사람이라도 머리를
숙여야 할 정도로 낮았으며, 실내 테이블은 고작 5개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겉모습과는
달리 이 집의 순대국밥 맛은 인근에 널리 알려져 아침 시간부터 손님이 줄을 이었으며, 『매일신문』,
『영남일보』, 『중앙일보』, 문화방송 등 각종 언론 매체에 ‘유명한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후 고궁순대는 1999년까지 그곳에서 계속 영업을 하다가, 역 앞 광장 확장공사로 옆 골목으로 이전
개업하여 지금은 테이블 90석의 큰 음식점으로 성업 중이다.
첫댓글 사곡아우토반에도 생겼던데...상몬가....예전에 왜관 농협중앙회 근무할때 점심 묵으러 갔더만 한 손님이 깍두기 묵다가 주인한테 소리 지르고 있더라는......깍두기 누가 베어먹은것 같은게 있다고....손님이 먹다 남긴 깍두기 내온거 아니냐고....본점은 맛나던데.....상모에 있는거는 건물은 삐까번쩍하더만...맛은 영......
상모 그곳도 두번인가 가보았는데..늘 사람이 많던데.. 그런 일이 있었을줄이야...음식 가지고 장난치면 않되는데..
그니깐.....하여튼 상모는 한번 가보고 똥밟은 기분이었다는....그후 이몸은 아니간다눼
가봤당요집ㅎㅎㅎㅎㅎㅎ 그냥저냥 먹을만 ㅎㅎㅎ....순대국밥은 시장에서 막썰어서 듬뿍주는게 맛있다면서 ㅎㅎㅎㅎㅎㅎ
당연히 시장 순대국밥집하고는 비교가 할수가 없지..넉넉한 양과..풍성한 인심...다 먹지도 못하는 양파와 고추..깍두기..물론 무료 국물 리필까지..^^
여기 가본 후기론 : 그냥 맛은 뭐~ 보통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ㅋㅋㅋ 그래도 60년 전통이니~대단하네요~ ^^
다들 예전 왜관역 확장 공사하기 이전의 맛은 없다고들 하던데..뭐~ 매일 먹을것도 아니고..^^ 그러게 60년이라면..한국전쟁때네...
왜관도 이제 맛 별로라 하던데요..저도 한번 먹어로 가봤는데..예전만 못하다는 .ㅋㅋㅋ
언젠가 기차 기다리면서..아침 일찍 먹어본적이 있는데..그땐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예전의 그맛을 찾을수 없다니..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