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악장 Alla Turca - Allegretto 터키 풍으로 - 조금 빠르게 모차르트 최고의 인기 선율 중의 하나다. 장식음을 아낌없이 이용하고 있으며 A단조와 A장조를 훌륭하게 대비시켰다. 마지막 코다 부분은 적절한 때에 소나타를 마무리짓는 느낌을 준다. 모차르트 당대에는 특히 이 곡의 3악장을 연주할 때 ‘터키시 스톱 Turksh stop’ 혹은 ‘터키 병사의 페달 Janissary Pedal’이라고 불리는 특수 페달이 탑재된 피아노를 사용했다. 이 특수 페달은 드럼, 종, 심벌즈 등 타악기의 음색 효과를 표현하는 장치였다. 3악장의 선율은 베니 굿맨, 보도 워트케의 작품 등 수많은 대중음악에 사용되며 그 대중성을 확고히 했다.
---------------------------------------------------------
혹시 모짜르트가 터키 노래가 유행해서 터키 풍으로 작곡을 한 것이 아니라 모짜르트가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작곡가가 아니었을까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는 18세기 후반, 이미 서세동점이 시작된 시기로 아메리카 대륙의 미국이 독립하고 프랑스대혁명이 불타오르고 오스만제국이 쇠퇴하고 있던 시기.
모짜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는 유럽대륙에서 프랑스와 쌍두마차를 이끌던 제국이었는데 오스만튀르크제국과 국경을 접해있고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혹시 같은 나라가 아닐까요?
그리고 첨언으로, 서양의 음악의 원류는 페르시아라는 설이 있습니다..
http://ask.nate.com/knote/view.html?num=1252441
|
첫댓글 '터키 군악대의 음악은 리듬, 형식, 악기 편성이 유럽의 음악과는 많이 달랐으며, 팀파니와 비슷하게 생긴 큰북과 같은 타악기를 적극적으로 쓰면서 다이내믹하고 힘찬 소리를 만들어냈다. 이 특징적인 면이 유럽인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으며 당시 하이든, 모차르트와 같은 유명 작곡가들에게 음악적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유명 작곡가들에게 동방의 어떤 나라의 음악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 살아서 영향을 받았던 것이 아닐런지. 현재 역사관으로 생각해봐도 이상할 것은 아직 찾지 못하였습니다. 더욱 자세한 자료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사서에 모짜르트나 서방에 음악가에 대한 연구가 나왔는지요? 아리사다(아리스토)는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북서쪽의 조수 관련) 그 내용이 그리스보다 네덜란드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