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20
최일도의 마음나누기
“억울한 일을 당할 때마다!”
최일도 목사 이혼!
최일도 목사 음주운전!
최일도 목사 이단!
한경직 목사님의 가르침!
오랜만에 공중파 TV,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더니 여기저기서 연락이 옵니다.
“아니, 최목사님 이혼하셨다던데 어제 생방송에 사모님과 함께 나오시더라구요? 그럼 이혼은 가짜 뉴스 였단 말인가요? ”
“최목사님이 검색어 1위라 해서 관련검색어를 봤더니 목사님이 음주운전이라 나오던데요 어떻게 된 일이예요?"
"아이고, 확인해 보았더니 최목사님이 아니고 다일 천사병원에서 일하던 B목사님 이더군요. 억울하지도 않나요? 이런 기사가 계속 떠있도록 왜 그냥 두나요?”
“최목사님이 이단이라고도 뜨던데요! 도대체 누가? 어느 단체가 제가 이처럼 존경하는 국민목사님을 이단이라해요?”
소위 유명세를 치루면서 20여년전부터 들어오던 가짜뉴스에 저를 잘 아시는 분들은 아무 반응도 안하고 할 일이나 열심히 하는데 이런 글을 처음 대하는 분들은 오늘처럼 흥분하여 전화도 하고 확인도 없이 퍼나르기도 합니다.
1. 최일도 목사 이혼:
저희부부가 제발 이혼 했으면 하는 분들이 여전히 아직도 있나 봅니다. 그분들이 보기엔 저와 아내는 정말 미안하고 실망스럽게도 36년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런 소릴 계속 듣고 사는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위로하며 아끼면서 평생을 잉꼬부부로 사랑하며 살렵니다.허허^^
2. 최일도 목사 음주운전:
다일공동체가 설립한 다일천사병원에서 일하던 어느 분이 음주운전을 한 것은 사실이나 저는 그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분은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내고 나갔지만 어느 인터넷 신문기자는 교묘하게 기사 쓰기를 누가 읽어도 그분이 B목사가 아닌 최일도라고 믿도록 가짜 뉴스를 썼습니다. 그때 며칠사이 달린 악플만 1만개가 넘었습니다.
저는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그러자 CBS등 기독교 언론이 최목사는 그런 일이 없다며 가짜뉴스 진화에 나섰지만 그때 저는 그분 잘못만이 아닌 최종 책임자로써 제 잘못이 크다며 진심으로 용서를 청했습니다. B목사님과 카더라 통신 덕분에 일시에 수천명의 후원회원이 떨어져 나가 마음이 쓰리고 아팠지만 사실을 알고 난 후로 다시 조금 회복이 되었지만 아직도 이렇게 가짜 뉴스로 피해는 엄청나게 큽니다.
하지만 저는 그 B목사님이 절망에서 다시 한 번 일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기만을 간절히 소원할 뿐입니다.
3. 최일도목사 이단:
이혼과 음주운전은 제가 한 일도 없고 앞으로 할 생각이 없으니 그저 허허 웃어 버리고 맙니다만 이단이다 아니다는 열매를 보면 아는 일인데도 몇사람 하는 말과 시기와 질투가 심한 카더라 통신 덕분에 몇년간 톡톡히 홍역을 치뤘습니다. 일인 방송국 시대에 이를 일일이 어쩌겠습니까? 하여 날로 외롭지만 날로 담대해 집니다. 널리 알려 지면서 쓸쓸하고 괴로운 일도 많지만 역시 허허허 웃고 말지요.^^
제가 그렇게 이단으로 정죄되길 원하며 망하기를 바라는 분들 덕분에 아직도 열심히 퍼 나르는 분들이 있다는데 다 괜찮습니다. 아무리 칭찬해도 우쭐 거리지 않고 비난해도 기죽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서 역사앞에서 바른 믿음 바른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하며 인내할 뿐 단 한마디의 원망이나 탓은 하고 싶질 않습니다.
오로지 분초를 아끼며 하나님의 사랑을 말이 아닌 행함으로 실천하다가 한알의 밀알되어 땅에 떨어져 죽기를 소원합니다.
4.한경직 목사님의 가르침:
제가 햇병아리 목사시절에 저에게 대광고등학교 명예 졸업장을 주시고 저를 남한산성에 부르셔서 유언처럼 남겨주신 한목사님의 가르침 덕분에 그분이 설립한 대광고교를 가끔 찾아갑니다.
그 학교 강당을 만 10년간 다일공동체 교회의 예배당으로 사용했기에 또 강당 앞에 세워진 설립자 동상을 보면 그분이 하신 말씀이 생생하게 떠오르기에 억울한 일을 당할 때면 찾아갑니다. 오늘도 찾아가 가슴을 문지르고 두드리며 그분이 하신 말씀 그대로 독백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돌아 왔습니다.
"최목사님, 귀한 일 한다고 누가 인정하고 칭찬하거든 아닙네다 해야 될 일을 했을 뿐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하시구레! 그런데 이런 최목사님을 곁에서 도와주진 못할 망정 꼬옥 비난하고 박해하는 사람이 있습네다. 그때 억울한 일을 당할 때마다 거저 당연하디요, 당연하게 여기시구레! 우리 주님도 주님의 모든 제자들도 옳은 일 하다가 비난받고 억울한 일 당했습네다! 끝까지 주님이 걸으신 섬김의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네다!"
"아멘, 아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