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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류, 을파소를 만나다 호족 좌가려, 반란을 일으키다 고국천왕의 현자들 을파소, 세상에 나오다 을파소의 다스림이 천하를 바꾸다 을파소의 진대법 번영하는 고구려 고국천왕, 숨을 거두다 우씨 왕후의 계략 분노한 발기, 고구려를 배신하다 반역자의 최후 천신의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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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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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동부사람 안류는 비록 낮은 벼슬에 있었지만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그는 좌물촌 사람인 을파소와 가깝게 지냈다. 을파소는 유리명왕 시대의 대신 을소의 자손으로 그 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었다. 세월이 흘러 서기 191년이 되었을 때, 왕후인 우씨의 친척이던 좌가려는 권세에 만족하지 않고 횡포를 부리다가 급기야 반란을 일으켰다. 고국천왕은 이를 진압하고 다시는 귀족들이 행패를 부리지 못하게 할 것을 결심했다. 신하들은 동부사람인 안류를 추천했고, 안류는 다시 좌물촌에 살고 있던 을파소를 고국천왕에게 천거했다.
을파소에게는 고국천왕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했다. 국왕이 신임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고국천왕은 을파소의 뜻을 알아차리고 이전에 명림답부가 차지했던 국상 자리를 을파소에게 내리고 모든 나랏일을 맡겼다. 그러나 일개 농부에 불과했던 을파소가 국상에 오르자, 기존 지배세력들인 근신들과 외척들은 이러한 파격적인 채용에 대해 크게 반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국천왕은 모든 신하들에게 앞으로 지위의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을파소를 거스르면 큰 벌을 내리리라 단호히 말했다. 을파소는 고국천왕의 신임을 바탕으로 나라의 잘못된 문제들을 하나 하나 고쳐나갔고, 진대법을 실시하여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진대법은 을파소가 어려운 백성들을 돕기 위해 만든 법이었다. 이 법으로 고구려에서는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을 수 있었고 잘 살게 되었다. 고국천왕은 안류를 불러 ‘을파소를 추천하지 않았다면 지금 같은 업적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고 극찬할 만큼 을파소에게 크게 만족하였다. 고국천왕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을파소가 추진한 정책들은 성공을 거두었고 고구려는 태평성대를 이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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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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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국시대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 삼국의 건국 과정과 역사에 관한 방대한 분량을 인물 중심으로 엮어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의지 그리고 충절을 읽기 쉽고 알기 쉽게 담아낸 이야기책입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읽었던 신화로서 만의 고구려가 아니라 역사로서의 고구려를 어제 있었던 일처럼 생생하게 복원하여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의 역사 및 논술 공부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과 포부를 갖게 하는 장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려 합니다.
추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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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주 교수의 우리나라 삼국시대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 삼국의 건국 과정과 역사에 관한 방대한 분량을 인물 중심으로 엮어 우리 선조들의 슬기, 낭만, 야망 그리고 충절을 읽기 쉽고 알기 쉽게 담아낸 이야기 책입니다. 이 책에서 우리 조상들의 빛나는 발자취를 더듬어 본 우리 청소년 그리고 학생들은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고 또한 이 책을 통하여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 학생들의 논술 능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역사 공부에 소원했던 어른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조완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서울대 총장, 전 교육부 장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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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임동주의 우리나라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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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임동주
첫댓글 제갈량은 알아도 을파소는 모르는 우리나라 국민들.... 하긴 저도 몰랐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