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삼입니다.
저는 다음주에 신경교감선절제술 날짜까지잡았지만
이 카페에 가입하고 어느 글을 읽고서 정말 이건 할짓이 못되구나 해서
그냥 살기로 햇습니다.
고삼이라서 우선 그냥 휴지 쥐면서 공부하다가
대학가면 한방으로 체질을 바꿔볼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몇개월전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이태형 한의원에서 방학때 치료를받앗엇는데
한약과 침을 같이 햇습니다.
확실히 땀이 안났지만 다시 학교를 다니면서 침 못맞고 약도 까먹고 안먹다보니
다시 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저는 심장이 안좋고 몸이 매우 예민하여 그런것이라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가 안맞아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마음을 편안히 가져야 되면서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음식을 많이 먹으라고
한약은 꾸준히 땀을치료하는거고 침은 일시적으로 땀을 치료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걸 삼개월하면 없어진다고 말씀하셧엇는데
저 대학가서 다시 해보려구요..
신경절제술... 진짜로 안하는게 나을꺼 같아요
처음에 손하나생각만해서 커서 남자친구 손두 못잡구 뭐야
제꿈이 손으로 먹는거 만드는건데 그거 어떻게 하지
이런 고민으로 차라리 보상성잇더라도 수술하자 해서 날짜까지 잡앗지만
손만 생각하지마시고.. 한번 전신을 생각해보세요
가슴 등 엉덩이 사타구니 .... 그냥 촉촉한정도가아니라 땀이 줄줄줄이라네요
이걸 소수로 여기시지 마시고..제가 이틀동안 이 카페에서 고삼인데도 불구하고 수술을 앞에두고 열심히 고민한결과..
정말...안하심이... 더 논리적인 글을 보고싶으시다면
지금 다한증이라는건 신체일부부분에만 과도하게 땀이 나는건데 이건 전체적인 몸의 흐름 기운이라는 현대의학 양학에서는 개념
조차없는 몸에 전체적인 기운이 흐트러져서 생긴거기때문에 나이가 들면 몸이 차츰 균형을 잡아가면서 다시 땀이 줄거나 하면서
저절로 치유되는거였습니다 이게 무슨 암이나 질병은 분명 아니였구요 처음 교감신경절제술로 다한증부위에 땀이 안나게 하는
걸 시작한 흉부외과 의사가 강남세브란스 이두연 교수라는 사람입니다 의사들사이에선 수술이라고도 치지도 않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전신마취후에 조그만 구멍내서 내시경 넣고 교감신경을 지져버리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수술법도 단순하고 그에 비해 짭짤한 수입이 되죠 이게 전체 흉부외과로 퍼져서 이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믿고 최소 수년에서 10년이 흐른 지금 보상성 다한증이라는이라는 부작용자들이 속출했고 여기까페만 해도 보상성 게시판이라는 란까지 따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술전에
3%정도만 생긴다 부작용은 거의없다 말했지만 현재 보상성을 겪고있는 대다수 사람들은 그말이 거짓이라는건 다 아는사실입니다 일부만 생기는게 아니라 교감신경이 잘렸기때문에 100% 보상성은 당연히 생기는거구요 교감신경이라는거 자체가 몸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무시하고 아예 없애버리는 바보같은 짓을 했기때문에 몸에서 대 혼란이 일어난겁니다
우주선을 쏘아 올릴때 폭팔하는 사고가 알고보면 나사하나가 덜 조여졌거나 하는 아주 간단한 원인이 참 많죠
교감신경절제술도 그런경웁니다 가느다란 신경 하나 자른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려니 했지만 잘린후 조금만 더워지거나 운동을 하게되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과도한 땀이 온몸 구석구석 다 흘러내립니다 거기다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서 몸의 피로감이라든지 안구건조등 심각한 상태가 찾아오게 되구요
분명 겉으론 장애인이 아니지만 거의 몸 망치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일부 만족감을 쓰신 분도 계시지만 거의 극소수고
상식적으로도 배보다 배꼽이 훨씬큰 이런 방법이라고 할수도 없는 수술후에 만족감이라니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더군요 귀신들린집에 오래 살다가 집을 부셔버려서 귀신이 떠났는데 만족하는 그런 경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만족감 후기 쓰면 꼭 마녀사냥했다는 식으로 해서 무서워서 못올렸다느니 그러던데 그런경우 전혀 없었구요
수술후기게시판글도 거의다 불만족인 글이 대다수구요 만족후기글도 평소에 아예없다가 단 3일정도안에 우연이라지만 만족후기가 일렬로 쭉 올라왔다는것도 참 웃기더군요 어떤분은 수술후 3일만에 후기라니
이 까페에 대해서 아는 흉부외과 의사들도 꽤 많구요
지금 처음 교감신경 절제술을 시술한 의사분은 이제 신경재건술이라는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완전 모순이죠
처음에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교감신경절제술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시술한 분이 이제는 교감신경 기능을 다시 살리려는 시술을 하고 있는거죠 이것만 봐도 이건 절대 방법이 아니라는겁니다 냅두면 될껄 괴니 몸을 들쑤시고 벌려놓기만 하게 된거죠
저도 손다한증때문에 절제술 수술을 받은 사람인데 보상성게시판에서 활동하다가 보상성 게시판보다는 차라리 절제술을 망설이
는 사람들이 보는 수술 후기 게시판을 통해 교감신경 절제술의 폐해를 알리고 못하게 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서 글 올립니다
특히나 아직까지도 이 말도 안돼는 방법을 수술법이라고 시술하는 비양심적이거나 몸의 전체적인 균형도 모르는 기계공같은 지식으로 함부로 수술하는 의사들이 교감신경절제술을 권유하고 기사까지 뜨고 하는걸 보고 어이가 없고 의사면 다 지식인고 맞는말이라고 생각한 어리석음이 생각나서 글 올리게 됐습니다
이글은 다한증 수술&시술 후기 5쪽인가 어느분이 쓰신글인데..
잘생각해보시구! 암튼 땀족화이팅
첫댓글 고삼인데 힘드시겟네요.. 힘내시구 화이팅!!^^
그래두뭐..어쩌겟어요..ㅋㅋㅋ 감사합니다 님두홧팅!
만약에 제가 딸을 낳았는데 저같이 땀이 난다면 정말 미안하겠네요;; 체질꼭고치요 같이~ 근데 부교감신경 자극하는 음식은 뭔가요???
제가 지금 기억나는건 현미밖에 없네요;;;;
글참 잘봤네요^^저두 수족다한증 땜에 고생하는 사람인데 현미라~~!!!다른거또 생각 나시면은 쪽지보내주심 안될까요??ㅎㅎ
네! 보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