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즐리스가 얼마 전 올랜도 매직에서 방출된 화이트 초코렛 제이슨 윌리엄스와 계약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군요.
아시다시피 제이슨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올랜도 매직에서 백업 PG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과 이번 시즌 백업 PG로 올랜도가 새로 영입한 크리스 듀혼에 밀리면서 설 자리를 잃은 상태였습니다.
사실 그리즐리스는 제이슨 윌리엄스를 지난 시즌 시작 전 영입하려 했지만 갑자기 올랜도와 계약하는 바람에,
타겟을 아이버슨으로 돌렸었죠. 윌리엄스는 01~02시즌부터 03~04시즌 까지 그리즐리스에서 활약한 전적도 있습니다.
팀에서 윌리엄스에 흥미를 보이는 이유는 제 3 PG와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된 베테랑 게임메이커를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제는 더 이상의 센스도 보여주기 힘든 윌리엄스가 그리즐리스에 와도 얼마나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콘리와 바스케스로 돌리는 PG라인도 빡빡한데 말이죠.
여하튼 조만간 간단한 워크아웃을 가질 예정이고 이후에 영입을 할 지 말 지를 결정할 거라 합니다.
멤피스 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요...
첫댓글 제 3의 PG로 괜찮을것 같네요 .. 지금 필요하기도 하고요 ..
제이윌 본인도 전성기를 보낸곳이 멤피스이죠
다만 더 바라는것이 있다면 이왕 좀 더 성숙하고 어린선수들을 잘 이끌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으면 하네요 ^^
아뇨 ^^ 일본대 호주 축구보고 있어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려되는건 그거죠 .. 낄자리가 없는거 ..
저희 멤피스팀입장에서는 제3의 포가가 필요한것이고 제이윌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제이윌 본인이 올랜도에서도 입지가 없어져서 불만이 많았죠 .. 차칫하단 분위기 해칠수도 있고요
멤피스와도 그의 입지는 올랜도때랑 크게 달라질것은 없다고 봅니다.
이왕 데려올 베테랑이라면 1번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올랜도에서 출장시간 불만 때문에 온 선수가 과연 멤피스에서의 롤로 만족할까요? 올랜도보다 더 못한팀인데 말입니다.
자칫 아이버슨의 전철을 밟는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네요.
그리고 또 저는 바스케즈를 좀 더 키워봤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제이윌 때문에 바스케즈를 썩힐 가능성이 높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제이윌 보다는 더 급한 인사이더 백업 하나 보강하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백코트 자원은 충분하거든요. 가솔-작-더렐로 돌려막는 인사이드가 훨씬 불안한데 여기에 손 댈 기미를 안보이네요. 타빗이 요즘 각성하고 있어서 믿어보는 건지는 모르지만...
그냥 팬심으로만으로도 환영입니다. 제가 곰돌팀 팬이 되기 시작한 시점의 주전포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