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월달리기일지(오원석)

[리틀코만도(오원석)]

마라톤 입문 2012, 1, 00

코 스	10km(7회)	하 프(17회)	풀(2회) 울트라(2회)	비 고
최고기록 (넷타임)	35분 57초 창원통일마라톤대회 14.11.16	01:20:30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14.11.09	진주마라톤 (풀코스) 03:03:34 2회 광주 울트라 마라톤대회(100km) 2회 11:51:50

2014년 10월 훈련일지 【오원석】 월계: km 일평균: km 월 목표: 뛰기전에 먼저 사람이 되자.
일 시			훈련	장 소	거리 (누계)			훈 련 내 용
일	요	시				근력	체중
1	토							휴식-어제 소주한병을 마셔버리고 무리했다. 오늘은 자다 일어났는데 걷다가 현기증으로 앞으로 고꾸라져버렸다..무슨일일까?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5초동안 그대로 엎드려있었다..하루종일 기운이 없다.. 내일 대회를 불참할가 하다 그냥 참가하기로..
2	일	10:00~		화순공설운동장	21km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하프 1시간21분24초 아침은 에너지바 2개와  ccd+bcaa 희석한걸 먹고 화순공설운동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비바람이 분다. 몸관리를 못해,언제든 포기할생각으로 출발선에 선다 역시 5km도 못가 몸이 아니다.. 하프턴전까지 원래 힘이 남아돌아야하는데 힘이 빠져 너무 힘들다..어제 현기증으로 고꾸라 지고 하루종일 몸이 좋지않았는데 몸관리가 안됐 다 턴을 하고 즐런모드로 가기로 마음먹었더니 마음은 편하다.그래도 이마저도 힘들고.. 그냥 걷고싶다 ^^... 가까스로 골인하고 형수형님의 18분대 호기록에 나까지 너무 기분좋다 내가 이루고싶은 꿈인데... 이번 일주일 몸관리와 집중을 해서 순천남승룡에서 10분대 진입하리라.. 컨디션만 좋고 몸관리만 했더라면 충분히 승산있으리라 본다 힘!!
3	월				4km (25km)			퇴근후 - 석산조깅 30분 피티200회 7분페이스 환산 약 4km
4	화	06:20~ 18:30~		마을 체육센터	7.5 9.5 (42km)			아침 - 조깅 40분 7.5km (어플측정) 퇴근후-밀에서 2km-점진주 경사도 2 3-8km 16k 고정 경사도2-3.5 오르,내르기 변화 8-9km 16k 경사도 1.5 9-9.5km 9k 빠르게 걷기 고관절운동 총 9.5km 약 41분  왼쪽 발바닥 화순대회때 우중주경기로 발바닥 물집이 쓰림 오른쪽 아킬레스건 어제 석산조깅 중간에 쎄께 치고 나갔더니 약간 붓고 땡김.. 오늘 저녘 밀 타고나니 좀더 부음.. 타박스겔 바르고 내일 경과 보기.. 마음이 안정적이지 않고 불안하니, 무엇하나 제대로 집중하지도 못하고, 엉망이다.
5	수	18:20~		박지성트랙	3km (45km)			퇴근후- 조깅없이 5바퀴 뺑뺑이       96-95-91-89-76(7;29') 400질주 2회 셋트사이 400조깅 //68-61// 일찍 잠들었다..
6	목							휴식- 하루종일 정신없었다. 집가서 밥먹고 9시 못되서 일찍 잠들었다.
7	금	18:00		실내체육센터	7km (52km)			오늘은 직장내 스트레스와 밥은 거의 안먹고 커피와 담배를 엄청피워댔다.... 대회를 포기할까 생각중이었다.. 밀에서 조깅 1km 경사도2/ 16k 지속주 3km (3'45'페이스) 경사도1/ 17k 지속주 1km(3'34'페이스) 1km 조깅후 19k 지속주 1km(3'20'페이스) 저녘은 지인분이 현기증없어지라고 원기충전하라며 힘센장어 집에서 장어구이와 장어탕...
8	토	07:30		동네	5km (57km)			아침 빈속으로 동네에서 구도로 보건소 가는 언덕도로까지왕복 2km 조깅 1km 질주 2km 조깅 어플측정 아침은 어머니께서 요즘 몸이 허하다고 낙지 탕탕이를...억지로 다 먹었다.. 굴무침과 홍합국까지 배터진다..
9	일			순천	21km (78km)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하프 요즘 회사 이직문제와 여러갈등으로 집중못한것도있고 훈련양도 월 150km 뿐이 되지않은내가 그래도 하프 19분대를 찍어보기위해 이번 남승룡 하프참가에 전력을 쏟기로했다 대회 당일은 젊은농부 선배님의 의미있는 에너지바를 2개 꺼내 먹었고 대회장가는길에 ccd 를 먹엇다 간단히 몸을풀고 오늘은 반드시 19분대를 찍기위해 초반부터 무리하며 갔다 3분45초 페이스연 18분대이다 초반부터 무리없이 나갔고 페이스도 괜찮았다 하프턴이 13.~14 구간이었고 표정은 죽을맛인데 오히려상쾌했고 기분좋은전율이 흘렸다 문제는 왼쪽 발바닥에 물집이 쓰렸지만, 지금 그런건 아프지도않았다 앞주자는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가까워지고 뒷주자는 점점 안보인다 문제는 15~16키로지점부터 나름 구간마다 시간체크했는데 기록이 밀린다? 거리가 잘못됐겠지? 지금 내 페이스는 좀더 빠르면 빨랐지 느리다는 생각은 안했고 18키로 지점까지 갈때도 18분대가 찍힌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앞주자는 점점가까워지고 뒤는 멀어지고 내 느낌상 페이스도 떨어지지않아 믿어의심치않았다 헌데 왜자꾸 구간마다 체크타임이 밀리는지 모르겠다?? 아닐거야 뭔가 잘못됐을거야 마지막 3키로를 남기고 나름 더 역주를 했지만 이상하게 타임은 밀린다 발바닥 물집 쓰림은 지금 안중에없다 2키로 1키로.. 타임이 19분대를 넘긴다... 골인앞을 보고 20분 를 넘기고 뭔가 얻어맞은기분이다.. 골인하고나서 한쪽 구석에 멍하니 앉아 역시 아직 무린가? 분명 페이스도 줄지않고 괜찮았고 마지막까지 힘을짤수있었는데.. 기록은1시 20분30초 밤에 방에 들어와 왼쪽 발바닥에 두군데 물집이 실하게 잡혔다 바늘을 꿰어 실로 물집이 잘빠지게 하고 더이상 생각않기로 했다
10	월							회사 최종 사직서 제출 후회는 없다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정도로 마음을 가져본게 군대갔다온이후로 처음느끼고 너무 심적으로 괴롭웠던 것같았다. 다 잊어버리고 다털어내버리자 가슴속 분노가 사라지기를.. 사람만나는게 싫고 사람이 싫다 혼자 이고 싶다. 정말 모든인연을 끊고 산속에서 혼자 살고싶다.
11	화							휴식-물집
12	수			체육센터	10km (88km)			밀 10km-50분 힘들다 .. 먹고자고. 발바닥 물집 반창고 붙이고해도 아직좀 쓰리다..
13	목							휴식 - 새벽 2시에 배고파서 일어나 파스타 2인분을 흡입..
14	금			체육센터	18km (106km)			밀 조깅 9km -천천히 뛰어 속력을 내려하지만 몸이 너무무겁고 옆구리까지 아프다.. 벤치프레스+턱걸이 웨이트 약 30분동안 천천히..하고 마무리할려는데.. 왠지 뛰어보고싶어 다시 밀에 올랐는데.. 몸이 풀렸다! 속도 16k 고정 (8km-30분) 1km-경사도1 2km-    2 3-4km- 3 5-6km- 1 7km-     4 8km-     1 9km- 쿨다운 빨리걷기
15	토							팔영산 등산 능가사에서 1봉~8봉~깃대봉까지 타고 8봉에서 능가사 내려가는길로 하산 오전 10시 30분에 타서 오후 3시쯤 하산했다 중간에 오르고 내릴때 뛰었더니 정강이가 뻐근하다 단풍구경도 하고 가을 공기 많이 마시고 왔다.
16	일			창원	10km (116km)			창원통일마라톤대회-10km 창원대회 10km 대회는 안갈려고 생각했다 태어나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지역 '창원'이라서 구경할겸 무턱대고 신청했지만, 생각보다 거리도 멀고 혼자가기에 그냥 배번만받고 뜯지도않고 서랍장에 박아두었다 대회전날은, 고흥의 명산 팔영산 등산을 하였다 능가사에서 출발 1봉부터~8봉을 타고 그옆 깃대봉까지 찍고 내려왔다 요즘 단풍절경이 끝내준다 능선을 따라 타다보면 해안가도로와 바다의 꽃 섬들이 아름답게 보이며 절경도 좋으니 오시면 꼭 타보시길 권하고싶다 산아래는 오토 캠핑장도 있어요 ^^도중에 혼자산악훈련도할겸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다시 뛰어올라가다 내려오고 이리저리 누비고다녔다 아침10시쯤 가서 오후 3시가 넘어서왔다 저녘에 맥주도 한잔하고 다리도 뻐근하고 정말 안갈생각이었다 늦은저녘 집에와 누웠는데.. 창원.. 바람이나 쐬러갈겸 갔다올까? 생각하다 피곤해잠들었다 새벽5시쯤 눈이 떠지고, 발바닥도부어있고 피곤하지만 가기로결정.. 부랴부랴 씨씨디한통 타고 부은눈을 비비며 창원으로 차를 몰았다 복장은 반타이즈와 트루카프 종아리 압박스타킹착용 전날 산타서 근육통과 떨림을 방지를 위해.. 아침은 에너지바 한개.. 거리는 약190km 어제 맥주를 괜히 먹었나 배가 계속아파 집에서부터 대회장까지 4번정도간거같다 막상 창원에 도착해서 물품을 맡기고 환복하니 9시가 다되간다 그때 형수형님을 뵀는데 이미 몸다풀고 옷갈아입으러오셨다 출발20분전,장을자주비워 배고파 혹시나 가져온 카보샷 하나묵고 부랴 몸을푸는데.. 어제 산을 뛰댕겨서 몸이 뻐근하다 춥고 시간도 얼마없어서 후다닥 대충풀고 출발 5분전 추워서 커피한잔 으로 언손을녹이면서 먹다 형수형님과 같이출발 329/344/328/338/708 335/732/320/ 내시계 측정으론 35분59초 출발전 일찍눌렀다 넷타임35분57초 초반형수 형님과 330초페이스를 잡고뛴다 앞에는 약 10여명 이상있지만 난 순위경쟁보단 개인 훈련한단생각하고임한다 2키로지점은 얕은 오르막이고 약4키로까지 형수형님과 뛰는데 난 호흡도 안트이고 몸이 가볍지가 않고 무거워 약간 뒤로 처진다 그리고 얕은 오르막으로 턴해서 반환해서 다시 뛰는데 형수형님께 앞서달려 힘이되줘야하는데 뒤처져 죄송하다 약 7km 지점쯤 가빴던 호흡이그제야 좀 터진다 이제라도 형수형님과 함께 파이팅해야지하고 옆으로 따라붙는데, 형수형님이 갑자기 컨디션 좋지않아, 약간 주춤거려서 형님!얼마안남습니다! 힘내요! 외쳤는데, 옆에 누가 따라붙길래 형수형님인지알고좋아서봤는데, 젊은다른사람이 힘내고 달린다ㅡ.ㅡ 9km남짓에 오르막 도로가 보인다 어제 산악훈련도 했겠다. 오르막보이자마자 더강하게 팔을 흔들며 치고나갔더니, 옆에붙은분도떨어지고, 앞서간 한분도 추월하며 그대로 힘껏 마지막짜주고 골인하였다 형수형님과 같이시상대에도 올라가고 최용범선배님도 처음뵙는데, 정말 친절하셔서 좋았다 회사동료분들도 오셨는데 풀 20분대 기록을 가지신분들이라 경이로웠다 형수형님께 자세나 페이스조절법등 많은걸배웠고 살갑게 대해줘서 외롭지않은 창원 여행이엇다 풀코스까지보려했지만, 일이 있어 바로내려가야했다 오늘피곤하긴 한가보다 혓바늘까지 나서 나를괴롭힌다
17	월						휴식	휴식-바람쐬러 경상북도에 왔다. 일단 사타구니 오른쪽 허벅지에 티눈같은걸 제거하러 피부과에와서 레이저로 태웠다. 초등학교때부터 있었던 건데..뛸때마다 쓸리고 피가 나서..요즘 더 커지고 쓰려서 제거하기로했다. 레이저로 태웠는데 안에 뿌리까지 제거하느라 구멍이 뻥 뚫렸다..약처방과 당분간 과한운동금지 와 물이 닳으면 안된다고한다.
18	화						휴식	휴식- 오늘 다시한번 가서 소독을 받고 내려가야하기에 개인적으로 과산화수소로 소독하고 연고발라주란다.. 씻을때 물묻으면 안되기에 방수밴드를 많이 사놨다.. 순천에서 하루 더 묵을생각이다.. 내일부터 천천히 조깅을 해봐서 통증이 없으면 시작해야겠다 이번주 대회를 위해 몸을 움직여야한다.
19	수							집에도착...너무 피곤하다..오후에 자고 저녘에 밥먹고 다시 자고.. 사타구니 옆 허벅지 소독하고 연고바르는거 잊지않고 발라주기..
20	목	08:00~		체육관	15km (131km)			아침에 빈속으로 ccd 한잔타묵고.. 허벅지 쓸리지않게 밴드로 붙이고.. 오랜만에 뛰니 힘이없다.. 뛰고 걷고 4km 후.. 웨이트 조금한후.. 16k 고정 11km 지속주 경사도 1 .. 집에와서 허벅지 소독하고 연고바르기.. 이번주 대회에 지장이 없어야할텐데
21	금	10:30~		동네~정미소 왕복	3km (134km)			오전중 은행 일보고 동네에서 정미소 왕복 짧게 1km 조깅하고 바로 2km 질주... 몸이 풀리지않고 2km 뛰니까 개거품이... 점심간단히 먹고 오늘 한옥마을 기초공사 레미콘타설 하루종일 차량보고 물량보고 오후5시쯤 마무리..일하던 회사 형님이 직접 와서 도와주고 신경쓰고 간식까지 사오신다~ 회사다닐때 가장 친했던 형님인데 감사하다~
22	토							목포 풀 릴레이 출전 전남도지사기 풀 릴레이 남 6 여 1 7구간 출전 7.195km 24분 42초 구간 3위 오후 100미터 투포환 멀리뛰기 800m(2분13초) 30-34세 1위
23	일							남원대회 -풀코스 (올해 처음이자마지막) 후반부에 퍼짐 3시간 22분 태근형님의 아쉬운 섭쓰리 실패.. 실패보단 내 챙기느라 2분까먹었다
24	월							당분간휴식
25	화
26	수
27	목
28	금
29	토
30	일
31
합 평 균		주행 일수	평 균 주행거리	평 균 주행시간	총거리	총 시간	평균 속도	평가&다짐

[리틀코만도(오원석)]

11월30일 담양대회는 일이 생겨 불참....

[또치(김태근)]

비바람이 불어 힘들었을텐데 호기록골인 고생했다
농부님의 기록이 허얼
대단허네

[리틀코만도(오원석)]

그동안 훈련을 엄청 하셨어요 당연한 결과같아요 그에 반해 전??ㅜㅜ;;
이번주 최대한 한번 집중해봐서 순천남승룡에서 10분대로 진입해봐야겠습니다 ㅜㅜ!!!!!

[가을의전설(박근광]

현기증으로 고꾸라졌다?,,, 병원에서 상담하고 세부적인 검진이 필요할 듯,,,
운동도 건강해야 할수 있는 것! 대회갈때도 몇명 동반해서 가,,,
부모님이 주신 귀한 신체, 보답을 위해서라도 잘 관리해야쥐~^^
<<<힘>>>

[또치(김태근)]

앞으로 쓰러져버릴 정도면?....
급성빈혈?...
채혈검사라도?...

[가을의전설(박근광]

빈혈이면 괜찮지만 혹 다른 이상일지도,,,

[리틀코만도(오원석)]

앉을려는 찰나에 현기증이오더니 확 고꾸라지더라구요 잘먹을려고 신경쓰고있습니다 별일아닐거예요

[또치(김태근)]

아프니까 청춘이란다..
청춘이라서 아플수 밖에 없는 원석이
아픔이 사라지게 열심히....
핫 둘 셋 힘
싸

[가을의전설(박근광]

좋은 것만 생각하자~
나쁜 것만 생각하면 괴로운 인생!
좋은 것만 생각하면 행복한 인생!~
물처럼 구름처럼 흘러흘러 간다네,,,
코만도표 단감 넘 맛나서 깍아 묵을때마다 넘 행복해~^^

[또치(김태근)]

어제도 많이 했구나
창원 잘 다녀와^^
글고 구간마라톤, 남원 준비하자
힘

[가을의전설(박근광]

마라톤하는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얼굴도 모르다 만나도 넘 반가워~^^ 창원입상 축하해!! 젊음이 좋긴좋다~

[가을의전설(박근광]

2014년 한 해, 석이 덕분에 뿌듯했고 뭉클했어,,,
새해 동아에선 썹쓰리는 가지고 노는 2:49도 기대할께~ 힘!!!

[또치(김태근)]

훈지 글 보니 이제 안심이 되고 기분이 좋다
끝까지 동반주 못해줘서 미안하고
먼 길 다녀오느라 고생했다...
이젠 동마를 위해 열심히 몸 만들어보자^^

[또치(김태근)]

내가 날짜를 잘못봤구나...
빈칸이 많이 늘어가는구나
언릉 돌아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