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국어사전에 ‘성탄’의 뜻은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 탄생은 우리 모두에게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은 축복의 날입니다. 성탄절은 성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여 천국 백성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세상 즐거움과 기쁨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함께 모여서 육신의 즐거움을 누리고 기쁨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한 영혼,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지귿히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이요
오늘날의 성탄은 모든 사람이 함께 기뻐하고 즐거움을 나눕니다. 그런데 아기 예수는 사라지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산타클로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성탄을 보내는 방법이 교회와 세상 중심으로 구분되어 우리 구원을 위해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회 중심과 아기 예수보다 자신들이 만든 대상의 이름을 부르며 축제의 분위기로 즐거워하는 세상 중심입니다. 이를 보면 모세가 십계명을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왔을 때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어 그 이름을 부르며 춤추는 것과 같습니다.
눅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영광‘ dovxa (1391 독사 NNFS dovxa) 훌륭함. 장엄. 위엄. 극치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오심에 ‘지극히 놀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라 말합니다. ‘지극히 높음‘은 사람이 말할 수 없는 가장 위대하고 높은 곳으로, 세상과 구별된 곳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장엄(위엄있고 엄숙함)히 극치(도달할 수 없음)를 달하여 사람이 아무리 훌륭하여도 사람의 힘으로 갈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그곳에 계신 하나님이 아기 예수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위엄(위세로 의젓함)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성탄절을 통해 훌륭하고 장엄한 믿음을 하나님께 보여야 합니다. 아기 예수 탄생을 감사하며, 구원의 기쁨과 감격으로 예배하여야 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즐겁고 기쁜 성탄절이라 할지라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으면 진정한 성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롬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믿음이 없고, 은혜가 없으면 흥겹고 기쁨의 성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축복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의 몸으로 오심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탄은 모든 사람의 성탄이기 전에 나 자신을 위한 성탄이어야 합니다. 성탄 축하 예배는 단순한 절기의 예배가 아니라, 우리 영혼을 구원하신 은혜의 감사입니다. 성탄의 예배를 통해 구원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믿음이어야 하겠습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성탄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 최고의 계획과 목적입니다. 그러나 아기 예수를 통한 그 방법은 가장 천하고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아기 예수의 오심을 위해 세상의 가장 큰 건물이나 많은 사람이 환영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혼잡한 곳을 떠나 가장 조용한 곳에서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이를 사람들이 인정하든, 안 하든지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우리에게 오심으로 이 땅에 새로운 평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눅 2:14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기뻐하심을‘ eujdokiva (2107 유도키아 NNFS eujdokiva")
기쁜 뜻, 아버지의 뜻, 원하는 바
우리는 아기 예수로 시작된 복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는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 말하고 있습니다(눅 2:10). 그러나 이 좋은 소식은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지 않습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에게
해당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바, 하나님이 기쁨으로 택하신 우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탄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은 아기 예수의 탄생으로 시작하는 복음으로 영혼 구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기 예수 탄생을 통해 구원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으로 성탄의 즐거움을 하나님과 함께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고 기뻐하시는 믿음의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눅 1:79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아기 예수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은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이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인 것은 우리의 구원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믿지 않고 세상 즐거움으로 교회 밖에서 헤매는 사람들에게는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고 생명의 빛을 떠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아기 예수의 몸으로 오심을 믿으며, 이 믿음으로 생명의 구원을 이루는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