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송동성당
아카이브 프로젝트
– 마지막 이야기 –
찬미 예수님!
지난 시간까지 본당의 다양한 성물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이야기로, 이 모든 작품과 공간이 어떤 꿈과 기도 안에서 시작되었는지를 함께 돌아보며 연재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동탄송동성당은 공동체의 기도와 땀과 사랑이 모여,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세워진 축복 받은 성전입니다.
초대 주임신부님이신 최광호 바실리오 신부님께서는 성당 건축을 준비하시던 시절, 동탄호수공원을 바라보며 이런 마음을 품으셨다고 합니다.
등대 같은 성당이 지어지면 좋겠다.
길을 찾는 사람들, 잠시 쉬어가고 싶은 사람들,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불빛이 되어주는 공간. 신자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화의 등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탄송동성당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공동체의 기도와 정성 안에서 조금씩 완성되어 갔습니다.
2020년 본당 설립 이후, 교우분들은 성전 건립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마음을 모아왔습니다. 성전 건립을 위해 봉헌된 묵주기도 150만단, 구역미사와 온라인 저녁기도, 희망저금통과 송동장터, 그리고 수많은 교우분들의 봉사와 사랑의 손길은 지금도 성당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특별히 성전 건립을 위해 봉헌된 묵주기도의 마음은, 이정환 토마스아퀴나스 작가의 묵주기도 봉헌화 안에도 담겨 있습니다. 호수와 숲, 장미꽃과 성당, 그리고 함께 어우러진 양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 속에는, 성전 건립을 함께 꿈꾸며 기도했던 공동체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은 교우분들의 마음을 모아, 2023년 2월 11일 이성효 리노 주교님 방문 입당 미사 때 봉헌되었습니다.
이지연 작가의 작품 〈소나기〉 역시 성당 안에서 신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이러한 공간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동탄송동성당이 ‘경기도 건축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가톨릭신문에 소개된 것처럼, 동탄송동성당은 오늘도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열린 성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250813500135
처음 성전 건립을 함께 준비했던 교우분들께는 익숙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새롭게 본당을 찾으신 분들과 앞으로 이 성당을 기억하게 될 많은 분들께는 본당 신앙 공동체가 어떤 마음으로 성전을 세워왔는지를 전하는 작은 기록이 되었으면 합니다.
성당 건립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마음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동탄송동성당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자 기도와 위로, 희망과 평화를 전하는 성전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 안에서 오래도록 자리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홍보분과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동탄송동성당 성미술 이야기(성물 제작기) 연재에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입당 미사와 함께 한 성전 건축 과정 영상 다시 보기 >>
https://cafe.daum.net/dongtan.songdong/Aofn/614
드론 촬영 : 김성민 야고보
영상 편집 : 황윤희 모니카 (드론), 노희숙 루시아 (건축과정)
사진 : 진소연 카타리나
글 : 황윤희 모니카
참조 : 동탄송동성당 건축 기록집 '평화의 등대를 꿈꾸며'
영상 BGM : Pilgrims of Hope - Iubilaeum A.D. MMXXV - Orchestral instrumental
(동탄송동성당 홍보분과)
첫댓글 이 아름다운 성전에 함께하는 공동체 일원이 되어 함께 기뿜 나누니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드립니다. 시작과 성장의 과정을 찬찬히 쌓아가시는 홍보분과 봉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책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송동성당의 이야기들을 더 많은 신자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다시 올려주시고,
새로운 신자들은 물론 송동성당의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해주신 모니카 자매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