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붓도장만하다가 8개월전쯤 냉장고 모터를 개조, 자작콤프를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잘 해결됬는데요.
문제는 공기튜브를 길게해서 튜브안에서 냉각시키고 에어필터를 달고 또 길게 빼서 에어브러시를 연결했지만, 오일과 응축수가 같이 에어브러쉬를 통해 튀더군요. 따라서 에어탱크를 만들어보려고 간단하게 음료수패트병(사이다,콜라병)으로 만들어봤지만, 금속부품하고는 안맞아서 결국 여러곳이 새더군요.
이번에는 소화기를 도전해보려 했지만, 만만찮을것 같아 아예 에어탱크를 구해보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는데요. 에어탱크(순수 탱크부분)만 판매하는 곳은 찾고 찾아도 안보이네요.
혹시 아시는분이 있을듯 싶어 여쭤봅니다.
에어탱크의 순수 저장부분만 파는 곳,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세요.
첫댓글 청계천 1~2가를 뒤지면 나오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을겁니다. 3~5만원에 연결 부품 만들려면 1~2만원.. 스위치하고 연결할려면 또 돈들고.. 콤프 하나 사는값 나오죠.. 그래서 싸게 할려고 소화기를 이용하는것이고.. 자작 콤프는 요새 콤프 가격이 싼 관계로 잘 안하는데.. 만들고 나면 부품비가 전체 더 나오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안전하지 못하다는게 더 문제고요.. 시간내시어 청계천일댈르 탐사해보시길 바랍니다. 노력없인 댓가도 없습니다.
아참... 철제도 있는데 그건 좀 쌉니다. 1~2만원.. 용량따라 좀 다르겠지만.. 앞서말한건 알류미늄제고요.. 대신 철제는 녹슬기 쉽고 상당히 무겁습니다. 에어탱크 장만하실때는 아래에 고인물을 빼낼수 있는 드레인꼭지가 있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우헛 감사합니다~!!! 심히 심각해지네요. 압력스위치만 더달면 풀셋이 가능해서 한번 재고해본건데, 이렇게 상세하게,,,,(감동먹었습니다~~!!!) 콤프가격이 싸도 에어탱크붙은건 20만언이 넘어가서 자작을 해본겁니다. 오일채워넣을 비용이 상당히 들겠지만, 아직은 그렇게 많이 돌리는 정도가 아니라서 새는 오일량도 그리 많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