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이디가 학교에서 공부를 않하고 spring break party 만 하는 날이다.
몇일 만에 제이디가 학교에 가는 걸음이 가벼워졌다.
할머니와 이야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면서 학교에 갔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항상 점심식사를 하고 동내 산책을 나가셨다. 오늘은 약간의 비가 와 조금 늦게 우산을 가지고 산책을 했다.
제이디를 픽업해서 에프터 스쿨에 대리고 가는 버스 운전수가 제이디를 픽업하지 않았다고 연락이 왔다.
할아버지가 대려다 주신 다고 하셨단다.
뜬금없이 일주일 내내 같은 시각에 픽업을 했는데 금요일에 와서 할아버지가 픽업하기로 했다고 하니 무슨 이유가 있다 싶다.
결국 엄마, 할머니 그리고 에프터스쿨 선생이 긴박하게 연락해서 다시 학교로 가서 픽업해 왔다고 한다.
5시가 조금 못되서 수지가 집에 왔다.
아빠가 엄마를 집에 내려주고 다시 기공소로 갔다고 한다.
오늘 제이디는 태권도 안가고 피아노 학원에 가는 날이라 일정이 다르다.
엄마가 에프스쿨에서 제이디를 피아노 학원에 데려가서 45분간 연습하는 동안 대기했다가 7시경에 귀가 했다.
저녁을 먹고 나니 엄마가 갑자기 기억났다고 하면서 오늘 수학 makeup 하기로 한 날이라고
다시 학원으로 갔다.
골프장 옆 주택가는 집 사이에 소로가 많다.
골프장 담장을 따라 트레일을 만들어 걷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