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전 12월 저녁에 광명시 하안동에서 고교동창 반 모임을 갖었는데 다시 이번주 주말을 맞이해 정읍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다시 재회의 기쁨을 갖게 되네요.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만날땐 약 29명정도 만난것 같은데 물론 지방에서도 KTx로 올라오고 모임이 끝나고는 다시 KTx로 지방 친구들은 내려갔는데 이번엔 답례형식으로 지방에서 만나기로 하게됐네요.
전에는 각자 1/N로 모임을 치뤘는데 이번엔 상우친구가 식사비는 다 내겠다고 하고 모든 부대비용은 나형순 친구가 부담하겠다고 하며 많은 친구들이 모이길 바라는군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각지에 흩어져 사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제주에 사는 친구도 있고 부산에 사는 친구도 있고 울산에 사는 친구도있고 광양에 사는 친구도 있고 집은 일산인데 창원에서 2년간만 근무하는 친구도 있고 장수에서 농협에 근무하는 친구도있고 무주에서 목사로 지내고있는 친구도있고 전주에도 있고 군산에도 있고 수원에 사는 친구도있고 정읍엔 5명이 있더군요.
그래도 이번 반 모임에 25명정도 참석을 하는것 같네요. 그런데 날씨가 장마철이 되어서 비가와 아쉽긴 하지만 다들 모이겠다고 하는군요.
장소는 입암에 노령산장 이라고 이번에 이상경 친구가 2만평을 평당 만원에 매입해서 거기에 지은곳인데 찜질방도 있고 잠자는 방도 2개나 있고 삼겹살을 구워먹는곳도 마런데있고 노래방기기도 빌리고 해서 오후와 저녁에 즐겁게 지내기로 하고 거기서 하루를 자고 아침까지는 거기서 해결하고 점심은 정읍에 근범친구가 운영하는 모심 식당에서 먹고 헤어지기로 했네요.
그리고 기념으로 수건을 마련해 하나씩 준다고 하는군요. 비가 오지않으면 저녁에 폭죽놀이까지 준비를 했는데 토요일 저녁에 비가 안오면 폭죽놀이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반 모임은 4년만에 하기에 무척 반갑고 즐거우리라 생각이 되네요. 장마철이라 교통편이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지내는 과정은 실내에서 하기에 애로사항은 없으리라고 생각되네요.
규갑 친구가 혼자 방문하고 기획하고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았고 고마운 친구네요. 수고하고 배려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다시한번 모임을 갖게 되는것 같군요. 아무튼 즐겁고 행복한 모임이 되길 생각해보네요.
아울러 두 친구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되기에 많은 친구들이 부담없이 만나게 되는것 같군요. 아무튼 토요일 날씨가 좀 좋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