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2 철도운전전우회 정기총회개최
➡일시 :2023년10월12일 11:00
➡장소 : 종각역 7번출구 파노라마뷔페 아이리스홀
2023/10/12 종각역 파노라마뷔페 아이리스홀에서 전우회 41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였다.
김충근회장의 개회선언으로 41차 한국철도운전전우회 행사가 시작되여 국민의례 애국가를 제창후
김충근회장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박광석 철우회장님
정원경 철도운수동우회장님
장노규 열차운영단장님
김만웅 한국철도운전기술협회 회장님
이선용 고문님
정원길 고문님
윤주빈 고문님
유재호 고문님
이영기 명예회장님
김호균 전 한국철도운전기술협회 회장님
김웅기 영주 전우회장님
최화순 대전 한밭전우회장님
박병윤 익산 전우회장님
원웅식 수색 전우회장님
최영석 청량리 전우회장님
내빈소개후
김충근회장님 인사
박광석철우회님 축사
정원경 철도운수동우회장님 축사
장노규 열차안전운영단장님 축사
김현섭부회장 사업보고
차기 회장 김호균부회장 만장일치로 선출
김호균 차기회장님 수락인사
오찬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찬 자리에서
이영기명예회장님이 건배사를 제의하며
건강-최고 외치며 건강을 다짐하였다.
또한
윤주빈고문님께서 연단에 나와 지나간 시절의 소회
를 이야기하고 건강 100세 시대에 “100세인생” 노래
를 부르며 흐르는 세월을 아쉬워 했었네요
한국철도운전 전우회 임원명단
고문 :
황해중 김동수 이인주 이선용 윤주빈 유재호 김삼조 정원길 이규석 김재수 김한태 양도주 이희선 심길섭 조남엽 이영균 오재식 유근열 김영시
명예회장 : 이영기
현회장 : 김충근
차기회장 : 김호균
부회장 :
김광열 김승영 김천환 김호균 김현섭 김형박 박찬영 임헌주 전영석 조규연 홍봉희 김만웅 손명선 전우상 이종범 한태동 이원순 안병호 왕연대 양대권 서정호 전영봉 한재억 최종일
김용원 방기석 조대식
상무이사 :김기원 이종문 장한기
이사:
강신기 강영원 권춘식 김기철 김동식 김동오 김칠환 김대섭 김영호 김응기 김형룡 도홍섭 민완기 박병윤 박보영 서헌규 성영학 손창익 손형종 송우섭 심재만 안재철 양창호 연용희 오세현 오흥배 원웅식 이상묵 이상헌 이선재 이순우 이기창 이해창 이희연 이화춘 임진섭 정남현 정락춘 정희봉 조남갑 전응관 지용락 최영석 조동화 최종빈 허남규 이계철
감사 : 박종덕 이재구
간사 : 이흥구 김진홍
기적소리는
철마가 그 사명을 다하는
약동의 포효
우리가 평생을 살아온
고향의 노래
전우의 체취가 담겨진
다정한 대화
세월의 여로에서 한평생 청춘을 불살랐던 선배님과 후배님께서는 철도를 따뜻한 어머님의 고향으로 간직하시고, 건강100세 시대에 더욱 더 건강관리 잘하여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선후배님들을 만나뵈여 감회가 어리여 정기총회 영상 사진첩을 만들어 감회를 느끼고자 합니다.
영상과 사진은 이종문상무이사님이 촬영하였고, 조동화가 전달받아 제작했습니다.
이종문상무이사님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쉼없이 흘러가는 세월속에 지나온날들이 아쉬움만 가득하지만 흘러보낸 세월은 다시오지 않기에,
지나간 시간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오직 한번의 인생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살기 위하여 나날이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옛시절 전화도 귀한 시절이 있었고, 지금은 스마트핸드폰시대로 변하고, KTX 300K/H의 혁명적 변화의 시대에 살아가면서 옛시절이 그리워 옛시절을 회고하면서 선후배님들을 만나 감회가 새롭고 감개무량했습니다.
물같이 흐르는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하지요?
2019년 정기총회가 엊그제 같건만 코로나로 인하여 4년만에 2023.10.12. 제41회차 정기총회를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1899년 9월 18일 노량진-제물포 간을 잇는 33.2km 경인선 개통을 시작으로 철도는 30k/h에서 ktx고속철도 300k/h의 고속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철도의 눈부신 발전의 역사는 철도인 선후배님들의 한평생 봉직하면서 노력한 열정어린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4차산업 디지탈혁명시대라고 하지만,
현업의 떠나버린 한국철도운전전우회 선후배님께서는 추억을 기리며 지난시절의 이야기를 정기총회에서 만나 추억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감회는 즐거움을 넘어서 행복하다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세월의 노를 저으며 현업을 은퇴하고 철도를 퇴직한 선후배님들은 철도를 천직으로 삼아 여기까지 오신 것을 감사히 생각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빌며,
어느 시인의 말처럼 추억이란 잊어버리려 해도 잊을 수 없어 평생토록 꺼내 보고 또, 꺼내 보는 마음속의 일기장이며, 추억은 지나간 그리움의 시간들이기에 추억을 더듬어 인생의 참맛을 느끼며 살아온 지난 세월에 감사합시다.
옛시절 두갈래 철길의 사연들, 수도 없는 만남과 헤어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한국철도운전전우회 선후배님 더욱 더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증기기관차의 추억===
1970년도에 처음 철도에 들어 올때에는 증기기관차로 철도수송을 하였으나 디젤기관차, 전기기관차, KTX고속열차시대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유수같이 흐르는 세월은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며 세상을 많이도 바꾸어 놓아 격세 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처음 발령을 받았던 시절 아마도 모든 대지의 사람들이 잠든시간에 어둠을 헤치고 검은 연기와 기적소리를 내품으며 천지를 진동시키고 달리던 아련한 추억의 시절이 그리워 증기기관차의 달리는 위용을 담아 봅니다.
KTX 300k/h 고속열차가 질주하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들의 추억이 잠겨있는 증기기관차의 기적소리는 아련히 귓가를 맴돌고 있다.
19세기 산업혁명의 최고의 발명품 증기기관차는 영국의 조지 스티븐슨에 의해 개발되여 한세기동안 세계방방곡곡의 교통수단이 되었다.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달리는 증기기관차의 낭만적인 모습을 보니 지나간 옛 발자취가 새록 새록 그리워 지기에 되돌릴수없는 옛 시절이 그리워진다.
선진 외국에서는 관광용으로 증기기관차를 운행하며 호기심을 갖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1970년2월20일 목포기관차사무소에 기관조사로 첫부임을 하였으며,
기관조사로 발령받은 나는 보조기관조사로 증기기관차조에 근무가 지정되여, 미카형 스팀기관차가 목포-광주간 통근열차를 운행하였기에 기관사 본무기관조사 보조기관조사 3인이 승조가 되어 보조기관조사로서 임무를 수행하다.
1970년 1년여간 목포기관차사무소 증기기관차조에 근무가 지정되여 입환과 목포-광주간 통근열차에 직접승무하며 화상작업과 화구에 석탄을 투탄하며 힘든 근무를 하였다.
처음 발령을 받았던 시절 아마도 모든 대지의 사람들이 잠든시간에 어둠을 헤치고 검은 연기와 기적소리를 내품으며 천지를 진동시키고 달리던 아련한 추억의 시절이 그리워 증기기관차의 달리는 위용을 담아 봅니다.
증기기관차가 시커먼 연기를 토해내며 칙칙폭폭 애환서린 기적소리와 힘찬 출발의 시동을 온 누리에 알렸던 시기에 장엄하고 아름다운 인생여정 나의 철길인생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증기기관차는 일제가 1945년 패망과 함께 조선총독부 철도국이 운행하다 버리고 간 기관차와 시설을 인수받아 운행하였기에 남한과 북한은 신호시설, 급수시설, 기타 모든철도설비와 장비가 일제로부터 인수 받은 것이다.
남한에는 증기기관차동영상이 공개된 것이 거의 없어 북한의 동영상을 실어본다.
한국철도 최초의 증기기관차 운행은 1899년 9월 18일 경인선(인천-노량진)을 달렸던 모갈 탱크형 증기기관차이며 그 이후 1900년 7월 5일 한강철교가 개통된 후 1901년 푸러(PRAIRIE)형 증기기관차, 1904년 소리(CONSOLIDATION)형 증기기관차가 도입되고,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터우형(TEN WHEELER) 증기기관차등이 운행되기 시작하였다.
1905년 경부선 개통에 이어 경의선(1909년), 호남선(1914년), 경원선(1914년) 등이 개통되면서 전국적인 철도망이 형성되었다.
일제 침략기에 일본제국주의는 한국의 물자와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철도를 부설하였다.
우리민족의 마음과 몸과 혼을 빼앗고 대한민국 국토의 모든것을 할퀴고 파괴하는 일제의 침략의 야욕에 노예로 또 그들의 향락과 그들의 노예로 삼고 그들의 헛된 야심의 전쟁터로 내어몰던 그 도구가 조선철도였다.
특히 일제시절 호남선 운행은 목포에서 서울을 가려면 대전을 도착하여 기관차를 바꾸어 서울로 가도록 한 것은 일제가 김제,와룡,부용등 호남곡창지대의 쌀과 농산물을 경부선을 이용, 부산항으로 옮겨 수탈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니 나라를 빼앗긴 서글픈 역사의 단면이다.
북한의 현재는 증기기관차가 거의 사라지고 현재는 만포선을 달린다는 말이 있지만 북한이 2003-2005년 전후로 증기관차는 국제열차외 지방노선은 대부분은 이런 기차가 다녔다고 합니다.
연료난 때문이긴 하는데 북한의 기차는 평균속도는 시속 30km, 보통 운동선수 마라톤 달리기 수준입니다.
삐걱 삐걱 귀에 거슬리게 소리가 나는것은 물자부족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한국도 70년대 전후로 증기관차가 다녔습니다.
조동화 그는 누구인가
김제 와룡의 기차길옆 나의집에서 어린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기차가 검은연기를 내품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렁차게 움직이는 기차의 기관사의 꿈을 갖었었는데 아버지께서는 종친 조찬익(이리기관차사무소 운전조역)할아버지한테 국립철도학교 원서를 가지고 와 기관사과에 지원 합격후, 20살 약관의 나이에 청운의 꿈과 희망을 안고 철도청공무원으로 발령받아 근무하다가 군에 입대 3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1975년 복직하여 40여년 철도를 天職으로 알고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는 청춘의 젊은이가 2009년 停年退職했다.
세월은 도둑놈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건지
자고 일어나 보면
그날이 그날인 것 같더니
이팔청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세월이란 놈
훔쳐 간 것 같으니
그놈은 도둑놈이다.
모든 이가 잠든 사이
몰래몰래 살며시 와서
하루 이틀 한달 두달
1년 2년 훔쳐 가더니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육십 년도 넘게 가져가 버렸다.
세월은 도둑놈인가 보다
이제는 세월이란 놈이
시간마저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내가 쓸 시간이 조금밖에 없다.
그동안
세월에 속고 속아 살다 보니
세월이란 놈 하는 행동이 눈에 보인다.
도둑맞은 이팔 청춘 찾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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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
세상 사람들이 누구나 다 생각해 보듯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흔히들 인생이란
공허한 꿈이라든가
물거품 같고 뜬구름 같다던가
불확실한 항해라던가
죽음을 향한 행진이라던가
꼭두각씨 놀음이라던가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나는
인생이란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으앙! 하고 울며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님과 만나고
형제 친척들과 만나고
남편 아내 자식과 만나고
수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그러다가 다시 하나 하나 헤어져서
마침내 혼자서 죽어가는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
아득한 과거로부터
인생은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면서.
생로병사 희로애락 속을 그렇게 살아왔다.
만날 땐 미리 헤어질 준비를 하고
헤어질 땐 다시 만날 꿈을 안고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돌고 도는 우주처럼
인간도 영겁다생을 그렇게 흘러간다.
만남은 깨달음이요 재생이요 창조요 환희이며
헤어짐은 인고요 진통이요 방황이요 기다림인데.
인생은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
--마음,마음,마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