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을 하면서 걱정하고 대비해야 할 것들이 몇가지 있죠. 도둑, 강도, 홍수, 지진, 화산, 그리고 고산병.
고산병은 남미의 허리라고 불리는 안데스산맥지대를 여행하면서 만나게 되는 불청객이죠.
출처: 구글 안데스산맥
고산병은 해발고도 2000 ~ 3000 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였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나는 신체의 급성반응이에요.
원인은 공기 중 산소농도 희박이 몸의 산소결핍증상으로 연결되는 거에요.
증상
증상은 두통, 구역, 구토, 권태감, 수면장애 등이 나타나요. 심하면 고산뇌수종과 고산폐수종(뇌와 폐에 물이 참)을 일으키기도 해요.
해결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에요. 코카잎으로 만든 음식을 먹기도 하고, 소로치 필 과 같은 약을 먹기도 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방법은 고산지대를 벗어나는 거죠. 그러지 않아야겠지만 고산병이 심하다 싶으면 얼른 3000m 이하로 피신을 해야해요. 안그러면 심각해 질수도 있어요.
예방
예방은 산소농도가 희박하니 평소보다 천천히 움직이는것이 중요하죠. 과로 및 과식은 절대 금물이에요. 그리고 술이나 담배는 피하는게 좋구요, 머리를 따뜻하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산병의 재밌는(?) 특성의 하나는 다른 질병과 달리 건강함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이죠. 예를들어 근육질의 운동선수라 할지라도 고산병을 얻을 수 있고, 가녀린 소녀라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왜냐면 고산병이 순응력하고 관계가 있어서 그래요. 고산에 순응을 쉽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타고나는 체질의 문제이기 때문에, 겪어봐야 알 수 있어요. 사실 평범한 일상에서는 3000m가 넘는 고지대로 갈 일이 전혀 없고, 그래서 아무 상관없는 일이죠. 그리고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고산병이 아닌 고산증으로 불리기도 해요.
하지만 남미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겪어야만 하는 통과의례 같은 거죠. 왜냐면 남미여행의 핵심인 마추픽추 Machu Pichhu 와 우유니 소금사막 Salar de Uyuni 이 고산지대이기 때문이죠. 페루와 볼리비아의 주요 도시와 관광지가 대부분 고산지대에요.
하지만 그나마 마추픽추는 해발고도 2430m 라서 다행(?)이죠. 그래서 남미여행을 할때 페루에서 시작을 하고, 꾸스꼬로 들어갔는데 고산병이 왔다 이러면 서둘러 마추픽추로 피신(?)을 가기도 해요. 고산병, 좀 겁날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이 남미여행에서 만나게 될 아름다운 충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요. 고산병, 겁 먹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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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님 발길 안닿는곳이 없겠어요ㅎㅎ
전 쿠바도 가고 싶지만 현실이 되려면 몇십년후쯤 되겠지요ㅎ
차마고도에선 각자 미니포켓 Wifi 필요치는
않나요?
https://m.youtube.com/watch?v=ngujW3o4NVg
https://m.youtube.com/watch?v=2-gZVA79E_k
남미 여행 꼭한번 가보고싶네요--!!
아~~평화시대가 계속 된다면
장애물은 없겠지요
감사합니다.행복한 한주 되세요.^*^
네 여행 간다고 생각하니 들떠있어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