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고 나갈땐 언제고 다시 청와대 영빈관?>
221207_제42차 최고위원회 회의
정청래 최고위원: 싫다고 나갈 때는 언제고 다시 청와대 영빈관인가.
지난 12월 5일 국빈 자격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베트남 국가 주석의 만찬 행사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을 이전하면서 국빈 초청 때마다 장소가 바뀌면서 장소를 꾸미기 위한 예산이 낭비되고, 안전을 확인하고 동선을 통제하기 위한 경호 인력이 낭비되고, 국민 불편 역시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 표를 보니까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대통령실, 사우디 왕세자는 한남동 관저, 케냐 대통령은 호텔에서 만나더니 결국 돌고 돌아 청와대 영빈관으로 다시 왔습니다.
국빈과의 만찬은 고도의 외교 현장입니다. 외국의 국가 정상들의 만찬 장소가 메뚜기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바뀌어서야 되겠습니까? 보따리 장사, 떴다방입니까? 변죽이 이렇게 죽 끓듯 해서야 되겠습니까? 이랬다저랬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용산 이전의 명분으로 삼았던 '국민 소통'은 석열가벽 불통으로 마무리됐고, 국민께 돌려드린다던 청와대는 '부분 개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이 이렇다 할 준비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는 방증입니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은 총체적으로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귀결되고 있습니다. 차라리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는 건 어떻겠습니까?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예산 낭비, 경호 불편,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한번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국빈과의 만찬은 고도의 외교 현장입니다. 외국의 국가 정상들의 만찬 장소가 메뚜기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바뀌어서야 되겠습니까? 보따리 장사, 떴다방입니까? 변죽이 이렇게 죽 끓듯 해서야 되겠습니까? 이랬다저랬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예산 낭비, 경호 불편,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역시 의원님 👍항상 응원합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