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4/01(금)
■ 오늘스케줄 - 4월 1일 금요일
1. 지투파워 신규상장 예정
2. 美) 3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3. 美) 3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4.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中-EU 화상 정상회의 예정(현지시간)
6. 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예정
7. 가스요금 인상 예정
8. 주세법 개정안 시행 예정
9. 일회용컵 금지 정책 시행
10.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타운홀 미팅 개최
11. 롯데제과, 일부 초콜릿 및 빙과류 제품 가격 인상 예정
12. 아시아나항공, 인천~나고야 노선 운항 재개
13. 백화점 4사, 봄 정기세일 예정
14. 산업부, 3월 수출입동향
15. 2월 온라인쇼핑동향
16. 아세아시멘트 거래정지(주식분할)
17. 한미반도체 거래정지(주식분할)
18. 케이비아이동국실업 추가상장(CB전환)
19. 이원컴포텍 추가상장(CB전환)
20. 메디콕스 추가상장(CB전환)
21. 美) 2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2. 美) 3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23. 美) 3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5. 유로존) 3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26.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현지시간)
27. 유로존) 3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8. 독일) 3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9. 영국) 3월 CIPS / 마킷 제조업 PMI(현지시간)
30. 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바이든 행정부가 앞으로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함. 6개월간 최대 1억8천만 배럴 방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방출 규모는 전례가 없는 규모라고 덧붙임 (CNBC)
ㅇ OPEC + 산유국들이 5월에도 기존 증산규모를 유지하기로 함. 5월에 하루 43만2천배럴의 원유를 증산하는 데 합의하며, 기존 증산 규모인 하루 40만 배럴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함 (WSJ)
ㅇ 러시아가 비우호적인 국가들에게 판매하는 가스를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함. 또한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스공급계약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함 (BBC)
ㅇ 미국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40년 여만의 최고수준을 유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함 (WSJ)
ㅇ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기술 기업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함. 러시아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미크론 등 러시아 군대에 기술을 제공하는 4개의 기술기업 등 21개 기업과 개인 13명이 제재대상에 오름 (CNBC)
ㅇ 러시아 제재가 미국달러의 지배력을 조금씩 깎아 내리는 위협을 가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 부총재가 평가함.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세계 금융시스템의 분열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임.
ㅇ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반토막이 났던 러시아 루블가치가 약 1개월 만에 전쟁이전 수준으로 급반등함. 시장에서는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금융권을 마비시켰지만, 여전히 러시아 원자재를 사주고 있다며 제재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분위기임.
ㅇ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31일 화상회의를 열고 원유 공급량을 논의할 예정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 유가가 폭등했지만 OPEC+가 이를 감안해 원유공급을 대폭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전반적인 평가임.
ㅇ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정학적 갈등 고조, 경기 3중 압력(수요위축·공급압력·전망약화) 등이 가중되고 있다며 온건한 통화정책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힘. 이달 중순 추가 금리인하는 없었지만, 이로써 통화정책이 더 완화될 여지를 남긴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함.
ㅇ 이탈리아가 31일(현지시간)부로 코로나19 관련 보건비상사태를 해제하며, 2년여 만에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시작함 (Bloomberg)
ㅇ 애플이 아이폰에 들어가는 메모리칩 공급업체로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長江存儲·YMTC)를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애플은 일본 키옥시아, 대만 폭스콘 등 기존 메모리칩 공급업체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새로운 공급업체를 모색 중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수출입 통계, 홍콩증시 변화에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45%, MSCI신흥지수 ETF는 -1.51%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15.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05%하락. KOSPI는 -0.5% 내외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서열린 미 증시부진과 중국 3월 제조업지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 장 시작 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대해 러시아가 일시 휴전을 발표하는 등 우크라이나 이슈 완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 물론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 플래트닝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가 여전해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져 상승폭이 확대되지는 않고 대체로 업종 차별화 속 KOSPI는 0.40% 상승 마감.
간밤의 미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실질소비지출 감소 등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월말/분기말 리밸런싱효과로 나타난 안전선호심리 확대도 부담.
중국기업들에 대한 미국 규제당국의 발표로 관련기업이 급락. 상해봉쇄 연장으로 오늘 중화권 증시가 부진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요인. 러시아의 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강행과 그에 따른 유럽국가들의 반발은 결국 유로존 경기둔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또한 부정적.
이런 가운데 3월 한국수출이 지난달 발표(yoy +20.6%) 보다 둔화된 전년 대비 17.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 역시 부담. 여전히 수출증가세는 이어가고 있으나 증가율 자체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 이슈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증시 주변여건을 통해 오늘 한국증시는 0.5% 내외 하락출발이 예상되나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한국 수출입 통계, 홍콩 증시 등의 변화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높아 관련 이슈에 주목.
■ 전일 뉴욕증시 : 종목장세 속 경기 둔화 우려와 분기말 여파로 하락
ㅇ 다우-1.56%, S&P-1.57%, 나스닥-1.54%, 러셀-1.00%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미국 경제지표, 러시아 원유 루블화 결제.
31일 뉴욕증시는 상해 봉쇄 연장,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실질소득, 소비지출이 감소하자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러시아의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강행 등 에너지를 무기화 하는 움직임이 이어지자 유로존 경기위축 가능성도 투자심리 위축요인으로 작용.
다만,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거나 전일 낙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분기말 영향으로 장 마감 직전 낙폭 확대.
-----
미국 2월 개인소득은 지난달 발표(mom +0.1%)를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0.5% 증가로 예상과 부합. 개인 소비는 지난달 발표(mom +2.7%)나 예상(mom +0.5%)을 하회한 0.2% 증가에 그침. 임금상승이 지속되며 소득은 증가하고 있으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실질가처분소득이 전월 대비 0.2% 감소하는 등 7개월 연속 둔화하자 실질개인소비지출이 0.4% 감소하는 등 소비가 위축 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2월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yoy +6.0%)를 상회한 전년 대비 6.4% 상승으로 예상과 부합. 핵심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yoy +5.2%)를 상회한 전년대비 5.4% 상승으로 198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나, 예상(yoy+5.5%)은 소폭하회. 대체로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피크아웃 이슈 또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소식.
-----
러시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최종 서명해 서방기업들이 4월1일부터 이를 따라야 한다는 점은 위험선호심리에 부담. 이러한 러시아의 조치에 대해 독일 등은 거부하겠다고 발표하며 반발.
독일을 포함한 유럽국가들의 재고가 예년보다 적은 가운데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중단할 경우 관련국가들의 경기둔화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수 있음. 특히 전기료 급등과 그에 따른 생산활동 위축은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직격탄을 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고용불안, 공급망 불안 등이 부각될 수 있음.
결국 서방국가들이 SWIFT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등 대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자 러시아는 달러화 등에 대한 접근이 막혔고 이에 에너지를 무기로 달러나 유로화 대신 루블화 결제를 강행한 것으로 이는 유로화 약세와 루블화 강세의 촉매로 작용함.
----
요약하면 간밤의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둔화 우려 및 러시아의 천연가스 루블화 결제 시도로 부각된 경기둔화 이슈가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여기에 글로벌 펀드들의 분기말 초과비중의 위험자산을 줄이고 부족 비중의 안전자산을 보충하는 월말, 분기말 리밸런싱 영향이 가세되며 전반적으로 미국채가격 상승과 달러가치 상승 등이 나타나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그렇지만 이러한 소비둔화를 촉발시킨 높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도 이어지고 있어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폭이 큰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4월들어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개별 종목 장세의 특징 또한 이어질 수 있어 개별 종목 이슈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
ㅇ 주요종목 : 크루즈 산업 상승 Vs. 중국 기업 급락
AMD(-8.27%)는 바클레이즈가 서버시장에서 점유율은 계속 증가해 올해수익은 크게 개선되겠지만, 2023년에는 PC와 게임 등을 포함한 최종시장에 주기적 위험이 도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급락. 인텔(-3.71%)도 동반해서 하락. 델(-7.60%)과 HP(-6.54%)는 모건스탠리가 거시적인 불확실성과 PC 산업에 대한 신중함을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JP모건(-3.00%), BOA(-4.14%) 등 금융주는 10y-2y국채 금리차가 플래트닝을 확대하자 수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 엑손모빌(-1.42%), 코노코필립스(-1.09%)는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
홈디포(-2.96%) 등 인테리어 업종과 DR호튼(-5.55%) 등 건설업종은 기업들의 비용증가와 모기지금리 상승에 따른 모기지 연체 급증 등으로 주택 시장 위축 우려로 하락.
바이두(-8.04%)는 미 규제 기관에 재무제표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 될 수 있다는 소식에 급락. 알리바바(6.67%), 징동닷컴(-5.90%), 핀두두(-8.34%) 등 여타 중국기업들도 동반 하락.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크루즈 여행자에 대한 위험경고를 삭제함에 따라 카니발(+3.16%), 로얄 캐리비안(+2.80%) 등 관련업종이 강세. 익스피디아(+1.82%), 부킹홀딩스(+0.88%) 등 여행 업종도 동반상승.
월그린(-5.67%)은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코로나 테스트에 대한 수요둔화를 이유로 가이던스를 유지하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 핵심 PCE 물가지수 전년 대비 5.4% 상승
미국 2월 개인소득은 지난달 발표(mom +0.1%)를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0.5% 증가해 예상과 부합. 개인 소비는 지난달 발표(mom +2.7%)나 예상(mom +0.5%)을 하회한 0.2% 증가에 그침.
2월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0.5%)를 상회한 전월 대비 0.6% 상승해 예상과 부합되 었으며 전년 대비로도 지난달 발표(yoy +6.0%)를 상회한 6.4%로 예상과 부합. 핵심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0.5%)를 소폭 하회한 전월 대비 0.4% 상승해 예상과 부합.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yoy +5.2%)를 상회한 5.4% 상승해 예상(yoy +5.5%)을 소폭 하회.
주간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18.8만건)나 예상(19.5만 건)을 소폭 상회한 20.2만건을 기록. 4주 평균은 지난주 21.2만 건보다 감소한 20만 8,500건을 기록. 연속신청건수는 134.2만 건에서 130.7만 건으로 감소하는 등 여전히 고용시장은 견고.
미국 3월 대량 해고자수는 1만 5,245건에서 2만 1,387건으로 증가. 이 지표는 10명 이상의 해고자 수만 수집해서 별도로 발표하는 지표로 기업들의 정리해고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
3월 시카고 PMI는 지난달 발표(56.3)나 예상(57.0)을 상회한 62.9로 발표. 세부항목은 신규주문 (53.0-61.9), 생산(55.4-60.0), 재고(57.3-68.7), 고용지수(43.5→48.1) 등 대부분이 상승.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공급 증가 이슈로 급락
국제유가는 OPEC가 5월 생산량에 대해 기존(40만 배럴)보다 소폭 상향된 하루 43.2만 배럴 증 산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여기에 미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하루 100만 배럴씩 6개월 동안 방출 할 것이라는 발표도 낙폭 확대 요인. 이는 글로벌 소비량의 1%에 해당, 미국의 대 러시아 추가 제 재 소식과 중국 상해 봉쇄 연장 소식 등 상승 요인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국 제유가는 7% 하락.
금은 경기둔화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러시아의 마리우폴 지역 잠정 휴전 발표 및 개별 이슈로 혼조 마감.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0%, 철근은 0.45% 상승.
곡물은 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지속 소식과 달러 강세로 하락. 대두는 파종 면적 증가 소식에 하락한 반면, 옥수수는 파종 면적 축 소 소식에 상승하는 등 차별화 진행.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유로>엔화
달러화는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엔화와 더불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글로벌 펀드들의 분기말 초과비중의 위험자산을 줄이고 부족비중의 안전자산을 보충하는 월말, 분기말 리밸런싱 영향이 가세되며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는 강세.
유로화가 러시아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시도로 독일 경제에 대한 위축 우려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요인 중 하나. 러시아의 천연가스 루블화 결제시도로 루블화는 달러대비 3% 강세를 보였으나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대비 약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 정부가 6개월 동안 매일 백만 배럴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미 핵심 PCE 물가지수가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예상을 하회하는 등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글로벌 펀드들의 분기말 초과비중의 위험자산을 줄이고 부족 비중의 안전자산을 보충하는 월말, 분기말 리밸런싱 영향이 가세되며 미 국채금리 하락요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도 금리 하락 요인. 다만, 단기물은 장 후반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이슈가 지속 되며 상승 전환하는 등 혼조 마감. 한편, 10년물과 2년물의 차이는 전일대비 3.35bp 하락한 0.90bp에 불과해 플래트닝이 이어짐.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확산에 제조업황 둔화…상하이 0.44% ↓
ㅇ 상하이종합-0.44%, 선전종합-0.92%
31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중국시장은 중국경제의 악화, 우크라이나 사태의 지속, 미·중 대립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당국의 부양책에 거는 기대감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의 50.2보다 낮은 49.5로 집계돼 경기 위축국면에 재진입했다. 제조업황 악화에는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상해에서는 정보기술과 산업재가 2% 넘게 빠졌다. 심천에서는 환경보호와 기계장치, 소재섹터 등이 각각 2% 넘는 하락률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5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