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청량산(870m) (3)
13:50 청량사 도착
와우소입니다.
'근심을 버리는 곳'이라 해서 기록을 남겨 보았습니다.
청량사 유리보존과 왼쪽의 자소봉
유리보존 현판글씨는 공민왕 친필이라고 합니다.
유리보존에 모셔져 있는 약사여래불은 특이하게도 종이를 녹여 만든 지불(紙佛)이다.
7층 석탑과 연화봉의 전경
경일봉 능선과 바위 아래에 김생굴이 있다고 하는데 ---
오늘 코스는 김생굴방향이 아닌 청량사 입구 삼거리이다.
청량사를 뒤로 하고 내려오면 곧 왼쪽으로 찻집 안심당이 눈길을 끈다.
산악인 이대실씨가 이곳을 찾는 산객들에게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지막 기운을 얻기위한 청량사 바로 아래의 청량수
삼거리로 내려 가던중 만난 배꼽 모양의 나무
안심당을 뒤로 하고 청량사에서 청량사 입구 삼거리까지는 S자로 굽돌아 내리는 급경사길이다.
15분 정도 거리에 이르면 주계곡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이다.
청량사 일주문
14:30 두들마을 산행들머리로 해서 장인봉, 하늘다리, 연적봉, 자소봉, 청량사를 지나 청량사 입구 삼거리 지점에서 산행 완료
총산행시간은 휴식 및 중식시간을 포함해서 4시간 40분 소요
청량산을 출발하기전 일주문에서 단체사진 인증
15:00 청량산을 출발하여 동해로 돌아 오던중 15:20 하산주 하기 좋은 장소 발견
(최일성님께서 미리 봐 두었던 장소랍니다)
기본경비로 1인당 10,000원씩 부담하고 차량 2대에 유류지원 각 50,000원 해서 100,000원
나머지 금액으로 맥주, 소주 기타 안주 준비
김동래님께서 특별히 사과 1BOX 찬조
17:30 동해 산야에서 하산주에 이어 뒷풀이 행사
하산주에서 남은 맥주와 소주 그리고 이용식님께서 저녁(소머리국밥) 찬조
이렇게 해서 오늘 청량산 산행은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면서 마무리합니다.
산행에 참가한 14명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