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象王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혜감이 창건한 사찰.
654년(의자왕 14) 혜감(慧鑑)이 창건하여 개원사(開元寺)라 하였고 1350년(충숙왕 2)처능(處能)이 중창하고
개심사라 하였으며, 1475년(성종 6)에 중창하였다. 그 뒤 1740년(영조 16) 중수를 거쳐 1955년 전면 보수하고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명부전, 1997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심검당, 무량수각(無量壽閣)·안양루(安養樓)·팔상전(八相殿)·객실·요사채 등이 있다.
◎겹벚꽃이나 왕벚꽃은 전국에 여러곳에 있지만 청벚꽃은 오로지 개심사 명부전 앞에 딱 두그루뿐이에요.
전국에서 4월 말께면 많은 사람들이 오지만 다들 큰 왕벚꽃이나 겹벚꽃 보다 청벚꽃에 관심이 젤 많지요.ㅎ
저도 해마다 4월 이맘때면 개심사에 들렸다 안면도를 둘러보고 서산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오는데 오늘도
충주에서 7시에 떠나 개심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정각인데 벌써 많은 사람들 발걸음이 분주 하더군요.ㅎ
사람들 북적이기 전에 사진 후딱 찍고 내려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들렸는데...우와~ 꽃지 해수욕장 앞에
튤립축제 한다고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차 할곳이 마땅치 않아 먼곳에 주차하고 할미바위와 할아비 바위만
둘러보고 밀물이 되어 후딱 나와 서산동부시장으로 자릴 옮겨 낙지와 쮸꾸미로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왔어요.
하루 종일 딸랑거렸지만 즐겁고 멋진 추억으로 남는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