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백두대간 남진 3구간
○ 산행일시 : 2014년 12월 13일(토) 04:48 ~ 14일(일) 05:23(24시간 35분)
○ 산행코스 : 진고개~노인봉~소황병산~매봉~곤신봉~선자령~대관령~능경봉~고루포기산
~닭목재~화란봉~석두봉~삽당령~두리봉~석병산~생계령~백봉령
○ 산행거리 : 69.3km(gps), 산행속도 : 3.3 km/h,
휴게시간 : 3시간 27분(대관령 - 매식, 삽당령 - 지원 2회)
○ 기상조건 : 최고 -7.1˚c ~ 최저 -13.5˚c(풍속 7m/s)
○ 참가인원 : 신백두대간 12차 남진팀(22명)
- 유리대장, 산도깨비, 셀파부부(셀파+솔향기), 온리백양, 갈밭, 영화배우, 공병조, 케이,
팔도강산, 천왕산, 써니, 안나, 무제, 건강한체형, 빈이, 조아산, 인산, 태관, 멋진남자,
솔모리, 해결사
○ 지난 2구간은 클럽 운영진 회의와 겹치다보니 산행에 참석치 못하고 3구간에 합류합니다.
신7정맥 산행과 병행하여 2주 간격으로 대간 남진을 진행하다보니 뚝 떨어진 기온에 더해
출발전부터 마음 한구석에 게으름이 밀려오면서 자꾸 가기 싫어집니다.
한번 미뤄진 구간도 마음에 걸리고 2구간때 차량 문제로 팀원들 힘들게한 원죄가 있기에
수습 차원에서 마음을 다잡고 나섭니다.
부산,울산,대구를 경유하며 한분한분 오르는 팀원들을 대면하고보니 그간 게으름이 눈녹듯
사라지고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정 많은 12차팀 이번 구간에서도 유리대장의 빈틈없는 준비와 최고령이자 클럽의 정신적
지주이신 산도깨비 선배님의 12차 대간 탁상 달력을 하나씩 받고 분위기가 무르익을쯤
다른 찬조도 많이 들어왔네요.
울산지부 수림이님의 청송사과와 익스트림림트스익 발열해물비빔밥에 더해 포항 3인방인
멋진남자,솔모리,태관님의 과메기와 푸짐한 야채를 겯들인 먹거리로 몸은 고단했지만
입이 즐겁고 정에 겨운 행복한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산행에 있어 각자 진행스타일이 다들 다르지만 저는 산행 중 많은 사람과 접하는 걸 즐깁니다.
이번 산행에서도 초반 대관령까지는 선두그룹과 삽당령까지는 중간구룹과 백복령까지는
후미와 함께하며 웃고 떠들다 정말 즐겁게 마쳤습니다.

↗ 황량한 진고개 들머리 입구 어둠속으로 모두 쏜살같이 출발하셨네요.

↗ 노인봉 방향으로 슬며서 경사면이 시작됩니다.

↗ 노인봉 정상석이 자리한 뽀족한 바위 위에 미끄럽고 바람만 세차게 불어댑니다.

↗ 노인봉 무인 대피소 반대편 화장실쪽 목책을 넘어 진행합니다.

↗ 소황병산 대피소 철책을 넘어 올라섭니다.

↗ 풍력 발전기 너머 서서히 여명이 밝아옵니다.

↗ 산중턱에 생뚱맞게 봉오리 이름을 얻었네요.

↗ 진행 중에 일출이 올라오네요.

↗ 나름 후미조인데 이때까지는 컨디션 좋고 잘 달립니다.
나중에 다시 만날터인데 일단 버려두고 진행합니다.


↗ 초라한 매봉석

↗ 본격적으로 똥바람 맞으러 갑니다.
풍력 발전기 윙윙소리 위력이 대단합니다.

↗ 동해전망대 밀크하우스에서 바람을 피해 간식 먹고 진행합니다.

↗ 목장을 가로 질러 곤신봉 도착합니다.

↗ 선자령~대관령 구간은 일반 산방에서 많이 오셨네요. 중간 곳곳에서 많은 인파를 만납니다.

↗ 대관령에 도착해 매식을 하며 후미를 기다려 충분히 휴식 후 출발합니다.

↗ 고속도로 건설비 위 능경봉 입구로 들어섭니다.

↗ 능경봉

↗ 고루포기산

↗ 별 난이도 없이 무난하게 진행합니다.

↗ 후반전을 남겨두고 유리대장 고질적인 허리가 발목을 계속 잡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최선을 다해 갑니다.

↗ 휴대폰 하나로 카메라, 전화기, gps까지 운영하다보니 독사진 하나 나오네요.

↗ 화란봉 갈림길

↗ 석두봉에서 유리대장 이때쯤 반 죽어서 걷고 있죠.

↗ 날만 따뜻하면 안락한 의자에 누워 쉬어가고 싶지만 멈춰서면 한기가 급히 올라와 바로 진행합니다.

↗ 삽당령 도착 후 긴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구간을 향해 갑니다.

↗ 두리봉까지 급격사를 꾸준히 올라서야죠

↗ 석병산 달밤이 아니니 보이는건 없고 바람만 엄청붑니다.

↗ 생계령

↗ 후미분들도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진행하여 선두와 큰 시간차 없이 백봉령 날머리 도착합니다.
○ 또 한구간 마무리 되었네요.
처음 서먹함도 서서히 사라지고 한분한분 정에 겨운 얼굴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꾸준히 앞길 열어가며 추위에 떨면서도 후미를 걱정하는 선두그룹과
부상중에 선두에 피해를 덜주려 최선을 다하는 후미그룹까지 앞뒤에서
연결해서 산행해보니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다음 구간 쪼매 더 힘들어지는 산행이 기다리네요.
준비 잘해서 다음구간에서 밝게 뵙겠습니다.
인상도 좋으신데 산행 실력까지 특출하신 온리백양 형님
이번 구간도 빠른 걸음 완주 수고하셨습니다.
앞뒤없이 불쑤불쑥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지는 해대장님 정맥에 대간에 이것저것 신경쓰신다고수고 많으십니다^^
집에서 안쫓겨나는거 보면 용하다 용해~~
수고하셨습니다
무제 대장님 이번엔 속도를 너무 늦춰서 추위로 조금 고생하셨지요.
끝까지 조절하셔서 안나님 후견인 해주시니 쉽게 완주 한거 같습니다.
다음 구간도 잘 부탁 드립니다.
따뜻한 동네분들이 하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에서 고생들하셨네요.
이곳 서해안은 연일 눈꽃세상입니다.
오대장님 13차팀 이끌고 진행하신다 수고 많습니다.
2월 시산제때 합동에서 뵙겠습니다.
해대장님 고생 했쓰요~~*
따뜻한데 사시는 분들이 돈들여 고생이 많으요~~~ㅎㅎ
사진을 보니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지네요....
수고하셨어요^&^
지부장님 이불 쓰고 계시면 않되죠.ㅎ
지부장님 산행기속 몸개그 보고 싶습니다.
추위를 싫어해서 걱정이 많이됩니다.
그래서 자꾸 후기만 들여다보고 있어요.
사진으로나마 적응하려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처음만 춥지 가다보면 견딜만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드리내밀고 보면됩니다.ㅎ
뭐엇이당가유 ㅎ대장 ㅎㅎㅎㅎ
멋진그림들 잘보았구요 수고많았어요 이라면 정맥도 올려야함다
지부장님 두번째 이상 가야 산행기 올립니다.
정맥은 1회차라 아직 멀었습니다. ㅎ
전천후 앞, 중간, 후미까지 왔다갔다하며
팀원들 챙기시는 해결사대장님 감사합니다
칼바람 맞으며 한 구간이 또 지나가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__________^"
창원지부 여전사님.
산마실지부장,여니고님,철옹성님,시루바위님과 동격인 김군님을 감히......ㅎ
사진으로나마 만나보니 반가요~~~
쭉쭉~~~ 화이팅!!!
천다람님 잘 계시죠.
저도 사진으로만 잘 보고 있습니다.
똥바람구간! 넘 고생하셨고
처음의 서먹함이 가시고 단합된 모습으로
힘들지만 웃으며 모두 완주! 축하드립니다!!
똥바람 피해 잘 완주 한듯합니다.
이제 서먹함 없이 웃음이 멈추지 않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대장님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이 산행기 읽으며 자꾸만 오버랩됩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몽몽이 정말 오랜만이네.
지리 상사병 도지지 않았나?
여리지만 갈수록 강한 전사로 거듭나는게 보기 좋습니다.
너무나 추운날 고생하셨다는 말밖엔 할 수 없네요~~~
해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_^
별말씀을요.
장산 잘 지키고 계셨죠?
갈수록 추워지는 대간길 팀원의 정으로 추위를 이겨내 가나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추대장님 말씀대로 정으로 추위 이겨내며 가고 있습니다.
최고의 산꾼들과 어울려 다니느라 고생 많습니다.
든든한 12차기둥 해대장님
존재감만으로도 대원들이 큰위안이
되겠습니다.
같은지부 유대장님과 호흡도 잘맞고
단합도 잘되고 음으로양으로 고생이
많으세요. -옹-
강인함의 대명사 철옹성님의 격려가 힘이됩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늘 앞에서 달리셔야죠.
추운 겨울 칼바람 맞으면서 3구간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걷다보면 꽃피는 춘삼월이 오겠지요
추우면 추운대로 즐길만합니다.
그랭이님도 겨울철 안전 산행이어가세요.
앞에서 중간 후미까지 챙기시는여유~~
대단한 체력과 정^^~~수고하셧어요^^♡
산울림짱님 감사합니다.
13차팀도 팀웍 좋고 분위기 좋게 대간 거닐고 있잖아요.
이번구간 13차팀은 진행시 눈이 많아 고생좀 하겠습니다.
무탈히 대간 이어가세요.
허이구 수고많았습니다
아침 퇴근하믄서 쪼매 뒤집어 졌다가
길 나섭니다
1월엔 우예라도 같이 걸음할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이번 구간 수림이님이 안오시니 휭합니다.
1월부터는 빼먹지 않고 이어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