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신사작가님께서 주신글]
어처구니없는 일
도산 안창호 선생이 배제학당에 입학할 때였습니다.
선교사 : 평양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안창호 : 800리쯤 됩니다.
선교사 : 평양에서 공부하지 왜 서울까지 왔느냐?
안창호 : 미국은 얼마나 떨어져있습니까?
선교사 : 8만리쯤 되지.
안창호 : 배우려고 하는데 800리도 못 옵니까?
밥 호프 (Bob Hope) 일화,
경제공황이라 일자리가 없었습니다. 백수인 밥 호프는 어느 연예기획회사에 지원했는데
면접 시험관이 ‘ 자네가 날 웃기면 바로 합격이야,’
아! 그래요. 마이크 좀 사용하겠습니다.
운동장에는 지원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직원을 더 채용하려고 했는데,
예산 문제로 더 이상 뽑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만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만우절에 일어난 황당한 사건
TV 화면이 칼라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영국의 한 방송국에서는 TV 화면에 보라색 스타킹을 씨워 방영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스타킹이 매진된 사례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찰리 채플린은 '채플린 흉내를 내기 대회‘에 변장을 하고 참가했는데 겨우 20위를 했다고 합니다.
만우절에는 좀 거시기 하지만
유명인들의 일화
걸리버 여행기를 쓴 스위프트
구두가 지저분해서 하인에게 닦으라고 하자. " 조금 있으면 더러워질 텐데 굳이 닦을 필요가 있나요? “
스위프트가 식사를 끝내고 "자 이제 그만 떠나세!"
하인이 "아니! 아직 식사를 못 했는데요."
그러자 스위프트는 씩 웃으면서, " 좀 있으면 배가 고플 테니, 아침은 안 먹어도 되네. “
담배 연기
화가 브람스가 만찬장에서 담배를 피웠다.
어떤 부인이 "여보세요, 화가 양반!! 숙녀 앞에서 담배를 피우시다니.“
브람스의 대답은 "예쁜 천사들이 하늘에서 노니는데 구름이 없어서야 되겠소!“
자화상
어떤 사람이 고흐에게 물었다.
"모델 구하기가 힘드시죠?" 가나난 화가를 비웃는 질문이었다.
하나 구했어.
"누구요?"
요즘에 나는 자화상을 그린다네!
마거릿 대처 영국 수상
홰를 치는 건 수탉일지 몰라도 알을 낳는 건 암탉이다.
여자라고 무시하지 마라는 재치는 '철의 여인'을 위대한 정치가로 만들었습니다.
에펠탑
모파상은 파리의 경관을 망친다며, 에펠탑 철거를 주장했다.
그런 모파상이 에펠탑 2층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에펠탑이 싫다면서 왜 거기서 식사를 하십니까?”
모파상의 대답,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이 안 보이는 유일한 장소이니까요.
화가 세배지
한 정치인이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부탁했다.
완성된 초상화가 자신을 닮지 않았다며, 약속한 500달러를 지불하지 않자, 선생님과 닮지 않았다는 것을 서명해 주시겠습니까.
얼마 후 미술관을 찾은 세배지는 기절할 뻔했다.
어떤 도둑놈의 초상화
정치인은 자신의 초상화를 약속한 금액의 열 배를 주고 살 수밖에 없었다.
황소 한 마리
독일 함부르크 연주회에서 막스 레거는 슈베르트의 현악 5중주곡 “송어”를 연주했다.
다음날 어떤 여인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큼직한 송어를 보내왔다.
부인! “송어” 연주가 마음에 드셨나 보죠. 다음에는 하이든의 “황소 미뉴에트”를 연주할 계획입니다.
인색한 연주자
바이올린의 신이라고 불리는 니콜로 파가니니는 인색한 사람이었다.
가난한 여가수가 그와 사귀고 싶어 하는 마음을 누군가가 귀띔해주었다.
그러자 그는 펄쩍 뛰면서, 절대로 안 되지! 바이올린 연주를 공짜로 감상하려는 얌체 아닌가?
카네기 대통령
소년 시절 카네기가 딸기를 오래 동안 쳐다보자,
얘야! 할아버지가 집으라고 할 때 왜 안 집었니?
엄마! 내 손은 작고 할아버지 손은 크잖아요.
헬무트 독일총리
수류탄 세 개를 주워, 경찰서로 가져가는데, 아내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여보! 가는 도중에 수류탄이 터지면 어쩌죠?
걱정하지 마! 경찰에게 두 개만 주웠다고 하면 되니까.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이 기차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늦게 알았다
선생님이 누구인지 잘 압니다. 틀림없이 표를 사셨을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바닥에 엎드려 좌석 아래를 살피면서, 누군지는 알지만,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단 말이야.
슈바이처
슈바이처 박사가 1등 칸에서 내리리라는 예상과 달리 3등 칸에서 내렸다.
왜 3등 칸을 타고 왔냐고 묻자.
이 열차에는 4등 칸이 없더군요.
엘리자베스 여왕
독일군의 포격으로 성벽이 무너지자.
포격으로 그동안 왕실과 국민들 사이를 가로막았던 벽이 사라졌어요.
철학자 쇼펜하우어
대식가인 그의 식습관을 비웃자, 나는 2인분을 먹습니다.
1인분을 먹고 한사람 챙기는 것보다, 2인분을 먹고 두 사람 이상 챙기는 것이 나으니까요.
피카소
피카소 그림은 추상적이었다.
이 그림은 무엇을 표현하는 겁니까?
20만 달러를 표현합니다. 그림이란 감상하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죠.
드골 대통령
각하! 제 친구들은 각하의 정책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그래요? 그럼 친구를 바꿔 보세요!
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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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T1vJ_wIE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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