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진짜로 안녕하단다.
울 순남이 예전에도 이쁘던데 지금도 여전한가보네.
난 후배들에게 존대는 못하겠더라.
물론 선배야 역시 하늘이지
애기엄마라도 후배는 후배지 안그래
그게 내 육체와 정신건강에 좋다는 판단아래...
늘 오늘만 같아라...
젤로 행복했던 나날들을 떠올리며 항상 살아가고
어렵더라도 옆에 있는 큰애기(남편) 작은애기들 벗삼아 살아간다면
훗날 만남의 자리에서도 정말 그예전의 우리로 만날수 있겠지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여생 120년동안(생명공학 발달에 기인하여...)
우리가 볼날이 겨우 열손가락 안이겠지?
그래도 어떠랴...
이렇게 만남이 지속되는데.
잘 지내고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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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그동안 정말 정말 안녕하셨어요? 답변이 너무도 늦었습니다. 쓸데없이,그냥이유없이 바쁘게 살다보니 그렇게 되었사와~요.이해해 주셔요. 오늘 하루왼종일 비가 엄청오네요. 예전같았음 친구만나 차 한잔나누기 참 좋은날쯤으로 그냥 그러고 살았을텐데,고맙네요. 이젠조금 가뭄이 해갈이 될테지요? 선배님의 기억속에 자리하고있는 그 뿔테안경 이젠 없사와요. 학교졸업하면서 안경도 함께 졸업했답니다. 가끔씩 건방지다는 (조금 멀리서 오는 사람 한테 제대로 인사를 못해서..) 소리를 들으며 살고있지만 그래도 별 불편함없이 볼거 다 보며 그러고 살고 있답니다. 우리 카페에도 엄청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참 많이 바꿨네요. 아직 게시판에 올린글들 하나도 확인못해보고 선배님한테 제일먼저 글 올립니다. 선배님! 여전히 잘 지내시죠? 항상 건강조심하시고,매일 매일이 복된날들이었음 좋겠습니다. 선배님 다음에 또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