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먼저 하자면 정답은 없습니다.
참고로 제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양은 약 40g정도입니다.
연하게 드시는 분들께는 약볶음의 경우 약 30g정도에 400cc정도 내어드리기도 하며
진하게 드시는 분들께는 강볶음의 경우 약 45g정도에 200cc정도 내어드리기도합니다.
그런데 어떤 손님의 경우 약볶음으로 약 20g의 원두로 400cc정도 내어드려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
이렇게 사람마다 편차가 매우 큽니다.
볶음도에 따라
내리는 방식에 따라
또한 편차가 커지구요.
볶음도에 따라
내리는 방식에 따라(분쇄도에 따라)
카페인의 정도 진한 정도도 같은 양의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달라지기 마련이구요.
보통
칼리타 1스푼의 경우
칼리타 개량스푼의 경우 2종류로 나뉘는데
삼각뿔 형태의 스푼은 대략 8g
납작한 원통형태의 스푼은 대략 10g이죠
하리오 개량 스푼의 경우 삼각뿔 형태의 스푼이 대략 12g정도일겁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푼은 대략 16g짜리 스푼이구요.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려드시는 분들이라면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내리는지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또한 잘 내리는 사람과 못 내리는 사람간의 맛과 향의 차이 잡맛의 차이 퀄리티의 차이는 크기 마련이구요.
분명한건
연하게 내리더라도 커피양을 좀 더 사용해서 내릴때 더 맛있으실 겁니다.
핸드드립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양을 보자면
대부분
1잔에 10g~20g정도를 사용해서
130cc~ 180cc정도로 보시되
적은 양을 사용하는 곳들의 경우 8g 이하로 150cc정도를 내리는 곳도 있고
진하게 내리는 곳들의 경우 30g정도의 원두로 130cc정도를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만
그 이하 또는 그 이상의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집은 극히 드뭅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즐겨드실때 기준을 빨리 잡는게 중요합니다.
같은 온도 같은 시간 같은 분쇄도 같은 추출법을 구사해서 같은 양을 내린다고 가정할때
약볶음의 경우 상대적으로 신맛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연하게 내려지고
강볶음의 경우 상대적으로 쓴맛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진하게 내려지죠.
기준을 잡으시라는 것
기준이 중요하다는 것
카페 영업장주가 커피교육으로 자주 매장을 비우는 카페들중에는
차선책으로
드립그라인더 분쇄도를 변경하지 못하게 하고 물 온도 역시 세팅값으로만 내리도록 하는 카페들이 있습니다.
즉 변두 2가지를 바꾸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또 어떤 카페의 경우 위 2값중 하나만 바꾸도록 하기도하죠.
여러분들께서 어떤 볶음도의 원두를 좋아하시는지
또는 신맛과 쓴맛의 정도를 어느 정도 좋아하시는지
또한 희석방식의 필터링된 커피를 더 좋아하시는지 아니면 나소 날카롭지만 필터링되지 않은 방식의 커피를 좋아하시는지에 따라 내리는 방식도 달라질 수 밖에 없고 원두 양도 달려져야하는 것이죠.
그 기준을 빨리 잡으셔야 핸드드립하시는데 있어 한발 더 나아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렵지 않습니다.
핸드드립은 다양한 것을 다양하게 마시다보면 자연스레 한발 두발 더 나아가는 것이지
신비주의적 접근법으로써 특별한 기술로써 드러나는게 전혀 아닙니다.
그런 방식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깃꾼입니다.
그리고 저희 카페 탁씨드립은 융드립으로 약볶음으로 진하게 드시는 분께는 대략 50g원두로 약 250cc정도 내어드립니다.
물론 손님에 따라 더 진하게 내리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