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만 챙기세요? 대기오염도 문자로 예보 받으세요
웰빙 열풍과 함께 깨끗한 공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에서는 이달부터 연중 ‘대기오염정보 문자메시지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 구민 건강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 강북구, 대기오염정보 문자서비스 실시... 대기오염 예?경보 및 시민행동 요령 등 제공
대기오염정보 문자서비스는 미세먼지 및 오존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 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PemNDP)을 이용, 휴대전화 메시지로 관련 사항을 전송하는 것으로 대기오염에 취약한 영유아, 여성 및 노약자의 건강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기오염 예?경보에만 그치지 않고 문자메시지로 시민행동 요령 등도 함께 제공, 미세먼지, 오존, 황사 등의 주의보 발령에 따른 외출 및 실외활동 자제 등을 권고한다.
특히 문자서비스 사용이 어려운 노인층, 시각장애인 등에게는 음성메시지로 관련 정보를 전송해 서비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구는 관내 영?유아 보육시설(195개소) 및 경로당(91개소), 다중이용시설 등(122개소)에도 대기오염경보 발생 시 일괄적으로 관련 사항을 전송, 특히 호흡기가 약한 영유아, 노인층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야외활동이나 건강에 무리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자서비스 제공은 무료이며, 수신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청 환경과(☎901-6755)로 전화해 성명, 주소, 휴대전화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또한 구는 이외에도 미세먼지, 황사주의보 발령 시 필요한 시민행동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리플릿을 제작, 각 동주민센터에 안내, 배부했다.
◆ 서비스 희망자 유선으로 신청 가능... 무료제공,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서비스도
한편 구는 “청정강북 조성”을 2009년 중요 구정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강북청소년수련관, 수유2동 어린이집, 수유1동 신축청사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시범 설치, 화석연료 사용을 지양하는 동시에 탄소마일리지제 시행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통한 대기질 개선 노력을 펴고 있다.
강북구청 환경과 관계자는 “영유아, 노인층 등 특히 호흡기가 약한 이들에게는 미세먼지 농도 증가나 황사 등으로 인한 질환 발생이 가능하다”며, “외부활동 시 날씨와 함께 그날의 공기오염도 및 적절한 행동요령 등도 숙지해 건강하게 활동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대기오염정보 문자메시지 알리미 서비스 개요
○ 운영기간 : 2009. 7 ~ 연중
○ 대 상
- 영유아 및 노약자 보호자, 여성 등 메시지 수신 희망자
- 영?유아 보육시설(195개소) 및 경로당(91개소), 다중이용시설 등(122개소)
○ 메시지 신청방법 : 구청 환경과(☎901-6755, 6757)로 유선신청
○ 메시지 신청내용 : 성명, 주소, 이동전화번호
○ 내 용 : 자동음성통보시스템(PemNDP)을 이용, 미세먼지 주의보, 오존주의보 등 발령 시 휴대폰 문자 메시지 전송→시민행동요령 등 안내
※시각장애인 등 희망자에게는 음성메시지 전송
○ 문 의 : 강북구청 환경과(☎ 901-6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