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호주에 어학연수 갔다가... 온 학생입니다...
저도 님처럼 호주에 대학교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었구요...지금은 다른 길을 생각중이지만...
전 그곳에서 그곳에서 건축을 공부한 형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이런 저런 정보를 많이 들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먹어주는 대학은 시드니대학이죠....그리고 UNSW 나 UTS가 있습니다....
근데 시드니대가 한국의 서울대고 유엔에스 더블유는 시드니대학에서 빠져 나온건데 한국의 포항공대..
유티에스는 유엔에스 더블유에서 더 전문화되어서 나온거에요....
시드니대학은 생긴지 150년이 넘었고... 한국의 경우는 과거에 국비 유학생이 많이 거쳐 갔어요.... 한국에서 건축에 관련되어서 호주출신들은 그 수가 거의 없지만....있어도 대부분이 시드니대학 출신이에요...저도 만약에 시드니대학에 들어간다면 졸업하고 한국돌아가면 선배가 잡아준다고 했었죠...학사는 제쳐두고.... 석사의 경우는 시드니 대학은 3학기에요.....
한학기 수업비는 8000불정도....
시드니에는 6개정도의 석사 코스가 있는걸로 아는데 캐드, 음향, 설계, 이론.....등등....
제가 아는건 캐드의 경우는 석사과정이 잇는게 세계에서 하버드대학, 시드니대학 카메기 멜론대학 등 4개정도밖에 없대요... 그래서 한국에서도 김성아 교수만 하버드 출신이고 다른 캐드 전공교수는 시드니대학 출신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시드니 출신들은 실무보다는 학교쪽에 좀 있는 편이고....
유엔에스 더블유가 호주에서 많이 떠서 1순위라고 하는데 그건 컴퓨터 사이언스쪽이 강하고, 아무래도 시드니 대학이 더 낫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졸업하면 취직은 힘들구요.... 건축쪽은 호주에서 백호주의가 워낙 강해서.... 영주권을 취득하는 경우는 100퍼센트 불가할 정도라고 유학원쪽에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영주권 생각하면 건축쪽을 권하지 않더군요....
저도 아는게 없는지라 도움이 되었는지 몰겠네요....
얼마전에 요조숙녀를 봤는데 거기에 달링하버가 나오더군요... 제가 살던 곳이랑 가까웠는데 많이 생각나더군요....
그럼 공부 열심히 하시고 뜻하시는 바를 이루기 바랍니다...
첫댓글 텍사스A&M대학도 컴퓨터를 응용한 설계분야에 뛰어납니다. CAD전공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님의 성의 있는 답변 감사 드립니다..저도 요조숙녀 봤는데 김희선이 시드니공항에서 내려서 고수 만나러 가는길인데 왜 노스시드니에서 택시잡아서 거꾸로 내려왔을까요..그거 옥의 티가 아닐까..쓸데 없는 생각을 했슴돠..감사감사..
저기 Sydney에서 UNSW가 파생되어 나왔다는 거는 금시초문인데...서로 관련이 없어요. Sydney와 UNSW 의 관계는 우리나라 K대와 Y대의 관계에요. 참.. 취직은 엄청 힘든건 사실에요.
저도 호주에 있었는데 건축을 공부하고도 다른길을 택하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