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산 사고의 교훈
2010년 10월15일 아침, 칠레의 광부 33인이 700 미터 지하에 갇힌 지 66일 만에 전원 구조되어 지상으로 살아 나온 사건을 보도하는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되었다. 광부들은 구리 광산 지하 700미터 굴속에서 작업하든 중, 통로가 무너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캄캄한 굴속에 갇혀 66일 간의 긴 나날을 조바심과 두려움으로 보냈다고 한다. 그들은 그 중 가장 나이와 경험이 많은 한사람을 지도자로 세우고 그 사람의 지시에 따라 함께 행동하며 결속하여 구조를 기다리든 닷새 만에 굴착기 작업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고 한다.
33인 중 한사람이 “갇힌 광부 전원 살아 있으며 작업 현장에서 구조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는 쪽지를 종이에 적어 이를 접어 굴착기에 매달아 올려 보냈다고 한다. 굴착기가 올라간 즉 시 밖에서 구조하든 사람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그 굴속에 산소와 열을, 음식과 물을 공급하며, 안심하고 기다리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그들을 안심 시켰다 한다. 그들은 그 굴속에서 갇혀 사는 동안 새로운 인생을 계획했다 한다. 그들은 만일, 자신이 구사일생 살아서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그들을 구제해 준 나라에, 회사와 동료, 친척, 친구,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려야 겠다고 굳게 다짐하였다 한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 달리, 남을 위하여 좋은 일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결심하였다는 이야기를 언론을 통하여 보도했다.
한편, 칠레 나라에서는, 대통령이 그 사고 현장에 나와 직접 진두지휘하며 그들을 구조하는데 밤을 지새며, 33인 전원을 구조하는 순간 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한다. 66일 간의 긴 시간, 빛이 없어 밖에서 들여보낸 열기로 추위를 달래고, 공급해 주는 음식에 만 의존하며, 밖에서 방송해 주는 소리에 희망을 걸고 참고 참으며 기다리든 길고, 지루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구조의 손길만을 기다리든 동안, 구조대원들은 동료를 구하기 위하여 시초를 아끼며 밤낮 없이 굴착기로 땅을 파고 바위를 뚫어 700미터 아래로 파 내려 가는 작업을 강행한 60 여 일 만에 갖힌 광부 33인 전원을 구해내어, 대통령을 비롯 온 국민이 칠 칠 레 레, 칠레 만세를 부르는 쾌거를 이루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케 하는 승리를 이루어 낸 것이다.
여기에서 나는 좋은 교훈 하나를 발견한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남녀노소, 빈부귀천, 할 것 없이 다 중요하다. 그러기에 그 사람들은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이었다. 대통령도 국민도 모두 한 마음이 되어 구조하는데 전심전력 한 까닭에 가난한 광부들은 다시 살아나게 되었고,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인생을 출발할 수 있었다. 그 사고로 인하여 전 세계의 광산 산업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능률적인 작업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높게 나타나게 되었다. 광부들의 열악한 노동 조건과 환경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돈 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공감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의 생명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 가를 그 나라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 나와서 지휘하고 진행 과정 하나하나를 점검하는 모습을 본 국민들은 너무나 감격하여, 그들의 애국심이 하나로 결속되어 칠레 만세를 외치며 나라의 응집력을 보여 주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가지를 배운다. 그 때 만일 광부들이 굴속에서 열악한 환경 탓만을 하며 타인에게 원망하거나 개인 주장을 고집하며 싸우고 이해하지 못하고 다투기만 했더라면 그들은 66 일간의 긴 나날을 버티지도 못하고 건강을 잃거나, 스스로를 해치게 했을 지도 모른다. 그들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는 진리를 실천한 이 시대의 영웅들이다. 의식의 선진화를 이루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성숙되고, 튼튼하며, 번영하고 발전할 것을 기원해본다 !
남 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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