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12월 25일 나는 아무도 모르게 도망을 간다, “삼청교육대”가 끝나면 나는 갈곳이 있다, 아내가 있고 자식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들어 갈것이다, “삼청교육대”가 끝나면 끝나는 즉시 갈것이다,
깊고깊은 산으로 숨어들었다, 혹시나 “할망구” 메달아 놓고 물고문을 하면 어쩌나 싶어 쥐도새도 모르게 “할망구”도 모르게 깊고깊은 산으로 숨어들었다, 그러나 멀리멀리 가다가 잡히면 끝장이다, 그래서 집에서 멀지도 않은 산속이었다.
오후 5시쯤인데 다행히 아는 사람도 만나지 않고 산속까지 무사하게 도착은 하였는데 “돈”도 없고 “옷”도 입은 옷에 먹을것도 챙기지를 않고 달려오는데만 정신이 팔려 아무것도 가진것이 라곤 “붕알”하나만 달랑달랑 매달고 “좆”이 빠지게 달려왔다,
도착한 곳은 바위굴이 었는데 맨바닥에 입구는 좁아서 뿔뿔기어서 들락날락 하여야 되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비좁고 낮고, 찬바람이 들락거리는 곳이었다, 벽쪽에 돌맹이는 쌓아 놓았건만 찬바람이 그대로 들어온다,
그러나 다른곳을 찾아 가볼생각은없다, 밖에 나와 마른 풀잎을 긁어 모아 바닥에 깐다, 아~~ 오늘 하루 정말 빡세게 보내고 있습니다. 진짜 집은 당연히 아니구요^^; 그러다가 내가 숨어살 집인데 알맞는 집이 좋겠단 생각만을 했습니다. 내 집을 찾으랴면 아니 묻고 못찾느니 촌명(村名)은 오류촌(五柳村)이요 당호(堂號)는 이르기를 백화당(百花堂)이라: 내 집을 찾으려면 안 묻고는 못찾는데 마을 이름은 오류촌이고 집 이름은 백화당이라 송단(松檀)에 학이 울고 시비(柴扉)에 청삽사리 짖어있고 원장전(垣墻前) 화계상(花階上)에 백붕(白鷳)이 잠든 곁에 앵무게 물으면 답하나니: 소나무 위에 학이 울고 사립문에 청삽살개가 짖고 울타리 앞 꽃밭에 흰 꿩이 잠든 옆에 앵무새에게 물으면 답하나니, 내가 평생살집은 아니다, 임시로 숨어서 살곳이다.
풀잎을 까라놓으니 한결 따뜻하다. 누워 바라보니 바위덩어라다 만져보니 손이 언다, 춥다추워!!!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아도될 고생을 하는것이 고놈의 천성 때문이다, 천성을 고칠수는 없나? 천성이 뭐길래 !!! 내가 나가면 죽일것이다, 선박전공을 할때도,---자가 사업을 할때도,---
취워도 내 천성탓, 이렇게 고생하는 것도 내 천성탓!!! “산”지기 영감님이 왓다가 갔다, 가면서 수일내로 구청에서 나와서 쫓겨가지말고 좋은말 할때 떠나란다, 하룻밤을 지세우고 3일이 되는날 구청직원 5명이 올라와서는 봇따리 챙겨서 나오란다.
이제는 올것이 왔구나! 생각하니 삼청교육대에서 빳따맡고 엉덩이에 피를 질질 흘리면서 살려달라고 빌어할 처지를 생각하니 내 천성이 왜 그런지 후회스럽다, 천성은 고쳐야한다. 천성은 고쳐야 한다.
밖으로 나가니 서구청 산림과장과 직원 3명은 몽둥이를 들엇고 한명은 곡굉이를들고 버티고 썻다, 당장이라도 달려와 굴을 박살을 내어 부셔버릴 자세다,
당신 날좀쳐다보이소, 조금떨어진 곳에 산지기 할아버지도 보고 있다.'
당신 동대신동 2가 새마을 지도자지요, 이사람 새마을 지도자다, 잘되었다 할아버지는 입구에서 보고, 당신은 여기서 보고, 잘되었다, 그럼 우리는 내려가자, 당신은 여기에서 산불방지 책임지시요, 하고는 내려 가버린다.
부산광역시 서구청 산림과장이 100일기도를 허가를 해주었다, 부산광역시 서구청 산림과장이 100일기도를 허가를 해준것은 국가(國家)에서 100일 기도(祈禱)를 하라고 허가(許可)를 해준것이다, 국가(國家)에서 100일 기도(祈禱)를 허가(許可)해준것은 세계(世界)에서 최초(崔初)다, 금지(禁止)해야할 사항(事項)을 허가(許可)를 했다, 허가(許可)를 받지 않았다면 모두 가짜다. 허가를 받을 받은 기도자(祈禱者)와 허가(許家)를 기도자(祈禱者)를 받자 니한 기도자(企圖者)와 비교(比較)를 할있나?
한결 마음이 가볍다, 가벼운것이 아니라 책임이 무겁다.
어름물(氷水)에 목욕을 하고 기대어서 생각을 한다,
길영이가 무릎위에 앉아서 재롱을 부린다, 너 쪼켙을 좋아했는데 먹고싶지 형님이 지금 싸주께!!! 일어나 밖으로 나갈려고 하니, 비(雨)가 억수로 솓아진다, 한겨울에 이렇게 많는 비(雨)가 올줄은 몰랐다, 비(雨)가 조금만 멎으면 싸올께!!!
그때 여인 2명이 비를 피해서 들어선다, 쏘나기가 왜이래많이오노, 뇌성까지 치면서 무섭다, 무서워!!!
아저씨 한분 계시네!!! 우린 기도하려고 왔읍니다,
하면서 제상 위에 갖이고온 음식을 차린다. 아저씨 초코렡 먹고 싶어요!!! 많은 음식은 다 두고 초코렡만 들고 왓군!!!
말이 떨어자기 무섭게 달려들어 빼았아 먹는다.
동자신(童子神)이 왔나보다, 모두다 잡수세요!!!,한다.
부인(婦人)들은 하산(下山)을 하였음으로 산 계곡(山溪谷)물에서 목욕(沐浴)을했다, 비록 얼음을 깬 찬물이지만 개운하고 기분(氣分)이 참으로 좋았다, 더욱 기분(氣分)이 좋은것은 “길영”이 모녀(母女)에게 기도(祈禱)를 하는 것이다.
구청(區廳) 공무원(公務員) 허가(許可)를 정한수(靜瀚水)를 올려놓고 무릎을 꿁고 앉아서 경건(敬虔)하게 처음 기도(祈禱)를 하기는 처음이다, 기도(祈禱)를 어덯게 하는지를 몰라 그냥 산왕대신(山王大神)만을 한다.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또 여인 2명이 기도를 오셨다,
그런데 이곳에 기도(祈禱)를 오시는분은 모두 고급(高級) 음식(飮食)을 가져 오시기는 오시는데 기도(祈禱)하는 남자(男子)들만 보이면 연애(戀愛)를 한번만 하잔다, 어떻게 하는것이냐 물어보면 남자(男子)와 여자(女子)가 발가벗고 누워서 붙어서 Sex를 하는 것이란다,
한번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니 기도(祈禱)를 하지 않아도 도통(道通)한다. 도통(道通)이 무었이냐고 물어보니 세상(世相) 천지(天地)의 모든 변화(變化)를 알게된단다, 특히 사람의 운명(運命)을 들여다 본단다.
진짜로 그렇게 되는지 한번 Sex를 해 봅시다, 밖에가서 준비(準備)를 하고 오지요 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그길로 산꼭대기를 향해 줄행낭이다. 올라가보니 경사(傾斜)가 “80도”가 넘는 곳이 많았다. 올리가기 무척 힘들었지만 여인(女人)들을 피하기 위선 어쩔 도리가 없었다.
정상(頂上)바로 아래에는 기아괴석(奇巖怪石) 갖은 형상(形狀)의 형형색색(形形色色)의 자연(自然) 화폭(畵幅)이 즐비한데 갖은 부처(佛)님 형상(形狀)에 갖은 동물(動物)의 형상(形狀)으로 모양으로 조각(彫刻)된 조형물(造形物)이 새겨져 있는가 하면 암벽(岩壁)사이에선 맑은 물이 흘러 나왔다, 그“물”은 이세상(世上)에서 둘도 없을 청정수(淸淨水)였으며 누구도 근접(近接)할 없는 곳이었고 흔히 먹을수 없는 청정수(淸淨水)였다.
나는 이런곳에서 “산왕대신(山王大紳)”님께 공손(恭遜)하게 참배(參拜)하면서 “불상하고 어린석은 놈 한번만 살려 주십시요”를 정신(精神)없이 독송(獨頌)하였다. 얼마나 하였는지 아침 해가 밝았다. 배가 고파 과실(果實)만 챙겨 먹었다, 밤이 밤마다 찾아와서 기도(祈禱)를 한다.
이제 90일 조용한 장소(場所)를 찾아 기도(祈禱)를 한다. 하늘에서“먹구름”에 “뇌성(雷聲)”“번개”가 지구(地球)를 삼킬듯이 번적이면서 “뇌성(雷聲)”“번개”가 덤빌때 이 두손으로 막았다, 수 많은 환자(患者)를 고쳐주기도 하면서 “108일”를 마치고 하산(下山)을 하였다.
지리산(智異山) 정상(頂上)에서 !!!
일은 중노동(重勞動)으로서 절터를 넓히는 일이었다, 작업을 마치고는 별채에서 고장을 배우는 일이다, 50일이 지난뒤 마음대로 자유시간(自由時間)이다, 나는 기도처(祈禱處)를 찾아 산천(山川)을 혜메어 다니다가
일은 중노동(重勞動)으로서 절터를 넓히는 일이 었다, 작업(作業)을 마치고는 별채에서 고장(敲奬)을 배우는 일이다. 50日이 지난뒤 마음대로 자유시간(自由時間)이다, 나는 기도처(祈禱處)를 찾아 산천(山川)을 혜메어 다니다가 가덕도(加德島) 연대봉(煙臺烽) 용샘(龍川)생각이 난다, 3일째 되는날 기도처(祈禱處)를 찾았다, 폭포(瀑布)였다.
청석(靑石)이 50m로 이어진 “지치골”폭포(瀑布)인데 할만하다고 보였다. “지치골” 폭포(瀑布)로 결정(決定)하고 대나무 3개 구입(購入)하여 움막을 지었다, 그곳은 산되지, 화사(花蛇)를 비롯해서 무시무시한 맹수(猛獸)가 수시(隨時)로 왕래(往來)한다는 곳이다,
저녘을 먹고는 아무도 모르게 살짝 먼먼 험준(險峻)하고 위험(危險)하고 험악(險惡)한 산길을 돌아 지치골에 도착(到着)하는 즉시 산왕대신(山王大神)을 염송(念誦)하기 시작(始作)하였다,
호랑이가 물고 가든지, 화사(花蛇)인 꽃뱀이 물든지, 상관없이 산왕대신(山王大神)만 염송(念誦)한다, 날이 훤하게 밝아 왓다, 20리나 되는 험준(險峻)하고 위험(危險)한 산길을 돌아 절에오니 아침을 준다, 밤에 어디갔드냐고 묻는다, 폭포(瀑布)에!!! 뭐라고 했노!!! 폭포(瀑布)에??? 니 죽을라꼬 환장은 했나, 그 폭포(瀑布)가 어떤 곳인데!!! 죽은 사람이 20명이 넘는 곳이란다!!! 짐 보따리 싸라!!! 전화(電話)를 한다,
똥고집으로 삼청교육대(三淸敎育隊)도 안나간 놈이다, 아직도 피신(避身)해서 숨어 다니는 놈이 집으로 간다꼬??? 지치골 산속에 숨었다, 보름을 굶고나니 배가 곺아 안되겠다, 절에 숨어들어 밥을 훔쳐먹었다, 일본(日本) 여인(女人)이 그것을 보고는 주먹밥을 만들이 준다,
늦은 가을이라 산에는 먹을것이 많았다, 삼청교육대(三淸敎育隊)를 안갈려면 2년은 버터어야 된다. “길영아”3년이다, 3년!!! 3년!!! 3년!!!
100일 기도(祈禱)를 마치가 나니 삼청교육대(三淸敎育隊)는 끝난 것으로 보이지만 위태(危殆)롭다, 내 나이 46세다 천성(天性)은 고쳐질까???
10월달이면 100일 기도도 끝난다, 기도(祈禱)를 마치고 절에 머물고 있는데 절에 행사(行事)로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모두 나에게 “점”친다고 정신(精神)이 없다.
10월 어느날 할망구와 부산(釜山) 집으로 돌아와 대구 사리암 나반존자님께 기도(祈禱)를 마치면 끝이다,
가야 가야공원입구에 자릴잡았다, 그런데 문제(問題)는 또 생겼다, 집 나갔구나!!! 예 !!! 3일 있으면 온다, 안오면!!! 점쟁이들 거짓말을 믿는 년이 바보지 !!! 돌아갔다. 친구(親舊)에게 전화(電話)를 해서 물어보니 머리 빡빢깍고 스님된다꼬 부처님께 절하고 잇는데 안온다!!!
머리 빧빡깍은 기 어디있노!!! 배워라 배워!!! 눈에 보일때까지 배워라!!! 3일만에 머리는 빡빡깍고 왔다. 그것을 배울려고 지리산(智異山) 산신당(山神堂)에 100일 기도(祈禱)는 3년간 하기로 했다.
지리산(智異山) 기도(祈禱)를 가다가 깜빡졸았다, 우연(偶然)하게 내대 “천황사(天晄寺)”와 인연(因緣)이 되어 3일간 기도(祈禱)를 마치고 세벽 3시에 거림 천황사(天晄寺)에서 출발(出發)하여 Renton 하나의 불빛에 의지(依支)하여 “세석산장”을 향해 걸어간다, 욱어진 거목(巨木)과 잡목(雜木)이 빽빽한 사이를 난생처음 오솔길을 걷는다, 내 마음속에는 오직 천왕봉(天王峯) 밖에는 없다, 난생 처음 걷는 길이다, 눈꼽만큼 이라도 두려움이나 무서움도 없었다, “세석산장”이라고 생전(生前)에 처음 듣는 이름이다, 이곳은 아무나 다니는 곳이 아니며 한낮에도 혼자서는 다니지를 않은 곳이라는 말만 들었을 뿐이다.
2시간쯤 걸었을때 “세석산장”이라는 팻말이 보이는데 5Km이다.
세벽이 밝아온다, 앞에는 젊은이가 다가와 내 손을 잡고 거림에서 오셨다면 세벽 2시께 출발(出發)하쎴겠군요, 이 무서운 길을 혼자서 오시다니 대단하신 분이 십니다. 천왕봉(天王峯)을 가신다니 제가 모시겠읍니다,
“세석산장”에서 “장터목산장”을 거쳐 지리산(智異山) 정상(頂上)에서 기도(祈禱)를 했다, 밤 1시에 뇌성(雷聲)을 동반(東班)한 소나기와 우박(雨雹)이 한동안 솓아졌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피신(避身)을 하느라 우왕자왕 허겁지건 도망(逃亡)을 하였지만 할망구가 준비(準備)해준 우의(雨衣)의 도움으로 그대로 “비”를 맞으며 기도(祈禱)는 잘했다.
죽었다가 살아나서 다시 살아난 영감탕구 金瓚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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