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는 비염이라는 병명은 없습니다.
다만 그런 증이 있을 뿐이지요.
동의보감 침구편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만 지표로 삼아 응용할 뿐이니 참고 하시고.
코에서 맑거나 탁한 콧물이 흐를 때는, 상성(上星)혈에 뜸 14장을 뜨거나, 또는 인중(人中)과 풍부(風府)혈에 뜨며 낫지 않으면 백회(百會), 풍지(風池), 풍문(風門), 대추(大椎)에 뜸을 떠 봄직하다(강목).
비색(鼻塞 코가 막힘)으로 냄새를 맡지 못할 때는, 영향(迎香), 상성(上星), 합곡(合谷)에 뜸을 뜨고, 낫지 않으면 인중(人中), 풍부(風府), 백로(百勞), 전곡(前谷)에 뜸을 떠 봄직하다(강목).
코에서 악취가나는 더러운 콧물이 흐를 때는, 상성(上星), 곡차(曲差), 합곡(合谷), 인중(人中), 영향(迎香)혈을 이용해 봄직하다(강목).
질문에서 풍기는 뉘앙스는 병원에서 치료하시다 안되서 한의원으로 가신 느낌을 받는데요.
님의 증상은 비염에다 감기를 자주 걸린다시니 아마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아닌가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 증세는 처음은 그렁저렁 낫겠지 하다가 증세가 점점 심해져 치료를 하려 들 때는 때를 놓치고 양방으로는 안되어 한방으로나 낫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낫기만 한다면 20만원 공짜입니다.
너무 싸서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부디 한의사가 한 말이라면 믿고 그를 따르십시요.
아래는 비염에 대한 것을 정리해 놓은 저의 답변입니다.
아마도 읽으시면 참고가 될 것이니 아래를 클릭하여 비염이 어떤 병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아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비염 수술을 2번씩이나 해도 비염이 재발 했습니다 ㅡㅡ;
비염(鼻炎 Rhinitis)은, 비카타르(鼻 Catarrh)라고도 합니다.
코 비(鼻) 자에, 불꽃 염(炎)!
코의 염증이란 뜻으로, 비점막이 충혈되고 종창(腫脹 부스럼이 나고 부음)하며, 장액성(漿液性)의 삼출액을 분비하는 비강의 염증으로, 크게 급성과 만성의 두가지로 나눕니다.
이외에 비후성 비염, 위축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있는 데 . . .
잘 낫지않아 비염이란 말 앞에는 대부분 알레르기성이란 말이 많이 붓지요.
님께서도 약물치료 등으로 하다 못해 수술을 하셨고 재발하거나 후유증으로 다시 수술을 하게 되었지 않나 봅니다.
잠깐 생각을 해보십시다.
비점막의 염증을 수술로 한다면 어떤 방법을 쓸까요?
염증을 제거하는 것이고, 따라서 그 원인이 치료가 안된다면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자리에 고름은 다시 생겨나지 않을런지요?
한의원에서도 비염을 치료해주나요?
물론이죠.
그러나 이세상 사람들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하는 이론도 아닌 개풀 뜯는 한방주술로는 어망도 없다고 여깁니다.
완치가 될만큼?
완치를 장담한 의학은 아직 없었고 앞으로 또한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구되고 임상되어진 의학에 기대야 할 뿐입니다.
한방치료는 원인 치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읽어 보시고 수긍이 가신다면?
정통 동양의학을 제대로 공부한, 하여 그런 이론에 의해 진맥하고 처방하는 한의사를 찾으시면 수술보다는 나은 결과를 안겨 드리리라 믿습니다.
알레르기(Allergy)성 비염에 대한 양한방 의학적 소고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하여 알려면 알레르기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알레르기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기로하겠습니다.
◎ 양방
알레르기(Allergy)성 피부질환
알러지라고도 부르는 알레르기는, 생체의 변화된 반응이라는 뜻이 합성어에서 유래된 말로, 특이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외부 물질에 대한 인체의 면역기전이 보통 사람들 보다 과민하게 반응하는 증상을 총칭하는 것으로, 1906년 프랑스 학자 존 피케르가 처음 사용한 용어입니다.
알레르기 면역 반응으로 나타나는 피부 증상의 분류는 아토피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등이 이에 포합됩니다.
알레르기(Allergy)의 원인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겐(항원)"이 피부에 접촉되거나 인체 내로 유입되면 그에 저항하는 항체가 생기게 됩니다.
항원(알레르겐)이 몸 안으로 침투했을 때 저항하기 위해 나타나는 반응을 항원항체 반응이라 합니다.
이 항원 - 항체 반응의 결과에 의해 히스타민(histamine) 류가 유리되어 가렵게 되는 병변으로 일정한 것에 대해 이미 항체가 생겨있거나 또는 항체가 더 잘 생겨나는 인체의 상태를 알레르기라 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모든 물질에 의해 언제든 생겨날 수 있기에 계절과 상관이 없다고 보겠으나 특히 봄철에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 유행하는 이유는 그 계절에 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꽃가루가 알레르겐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초등학생 정도의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그 발병 원인은 무수히 많지만 접촉성, 흡인성, 식품, 곤충, 물리적, 약품 등의 6가지 경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접촉성 원인
피부에 접촉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들로는 니켈, 크롬, 화장품, 고무, 가죽제품, 세제, 액세사리 등.
2. 흡인성 원인
숨을 쉼으로서 호흡기에 흡인된 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들로 꽃가루, 먼지, 향수, 곰팡이, 비듬, 애완 동물의 털 등.
3. 식품성 원인
소화기관인 위를 통해 흡수되었을 때 두드러기나 위장질환을 유발하는 것들로 우유·초콜렛, 복숭아, 딸기, 건강식픔, 식품첨가물, 방부제, 식용색소 등.
4. 곤충의 원인
곤충에 물렸을 경우 일어나는 것으로, 꿀벌, 말벌류, 개미 등.
5. 물리적 원인
찬 온도, 햇볕, 더위, 압박, 지속적인 마찰, 방사선 등.
6. 약물성 원인
주사나 약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페니실린, 혈관 조영제, 아스피린, 해열제, 진통제 등.
알레르기성 질환의 특징
1. 알레르기 반응은 원인 물질에 노출되어 반응이 일정한 시간이 경과되어 나타나며 극소량에 의해서도 발생하므로 알레르겐의 양과 피부반응과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알레르기 반응이 신체의 일부에서 나타다더라도 그 원인 물질에 대해서는 피부 전체가 알레르기성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닿거나 외용으로 바를 경우도 알레르기 피부 반응이 일어나며 다만 신체 부위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뿐입니다.
3. 일단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물질은 계속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특징을 지닙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의 종류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은 크게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뉩니다.
내인성은 음식물의 섭취, 또는 체내의 신진대사나 병변 등 내부적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알레르기 피부 질환으로 중독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 질환이 포함됩니다.
외인성은 외부로부터 피부에 접촉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접촉성 피부 질환이 이에 포함됩니다.
그럼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아토피성 피부염
일명 태열이라고도 하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단기간 내에 고치기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후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잠시 호전되었다 악화되기를 반복하기 때문이고, 부모가 피부질환을 가진 경우 자녀도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린이의 습진, 즉, 생후 2 - 24개월 정도된 유아에게 절반 이상 발생하는 만성 습진을 어린이 아토피성 피부질환, 성인이 되면 심하지는 않지만 가사 노동 등에 의하여 정상인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부습진, 화장품에 의한 피부염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아토피성 피부염은 연령에 따라 유아기, 소아기, 사춘기, 성인기 등의 임상기를 거치는데 자세한 것은 아래에 별도로 언급키로 합니다.
* 아토피성 피부염이 잘 발생하는 부위
피부가 연한 얼굴과 겨드랑, 옆구리, 무릎 뒤 같이 살이 접히는 부위에 많이 발생하며, 날씨가 더워지면 땀이 나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살이 접히는 부위가 습해지면서 그 부위에 습진이 생겨납니다.
통계는 정확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성인이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으되 열 사람 중에 두 세 사람은 이런 질환을 앓고 심한 경우는 몇 년간을 고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개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악화되었다가 봄철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으나 사람에 따라 꽃가루나 황사에 의한 비특이적 자극으로 봄에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아토피성 피부염의 임상기
①. 유아기(태열 : 아토피성 피부염)
대개 생후 2개월부터 2세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증세로, 초기에는 이마나 뺨, 두피 등에 증세가 나타나고 때로 몸 전체에 나타나기도 하며 유아기 후반기에는 귓볼이나 무릎 뒤와 등에 습진 형태로 나타나며 가려운 증세가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②. 소아기
2살부터 10살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증세로 얼굴 부위의 피부염은 비교적 적어지면서 무릎 뒤와 팔꿈치 앞쪽에 건조한 형태의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고 습기가 적은 겨울철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져 입술 주위가 갈라지며 귓바퀴 위나 아래가 찢어지기도 합니다.
건성이라 가려움증이 심해서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으며 피부를 계속적으로 긁어서 피부가 데실데실 딱딱하게 굳어지기도 하는데, 이 시기에는 피부에 하얀 가루를 동반하는 급성 보다는조금 덜한 아급성 형태의 증세가 자주 나타나며, 변기에 앉는 자리와 일치하는 엉덩이에 잘 나타납니다.
③. 사춘기 및 성인기
가려운 증세와 발진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 얼굴, 목, 손등 또는 피부가 닿는 부위에 많이 나타납니다.
*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건조,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나타기 때문에 원인은 불분명하여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절반 이상 유전적인 소인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여러 가지 면역학적 이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주위에 아토피를 유발하는 알레르겐(항원)이 작용함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주지할 것은 양방적 이론을 흐드러지게 늘어 놓으나 그 원인이 불분명하고 그러기에 치료 방안이 확실하게 제시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답변 글을 올릴 때 있어 답변인이 답을 보고 경험도 없는 자라며 뒤꽁무니에서 어디서 퍼다가 그럴 듯이 꾸며댄다는 소리를 하나 분명한 지적은?
양방은 아토피성 피부염만이 아닌 당뇨병 등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면서 동양의학을 미신적이고 비과학적으로 보는 시각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나중에 언급되겠지만 약물로 치료가 안되면 수술로, 급기야는 레이저로 수술하는 치료방안을 내놓고 있으나 안정성은 보장될지 모르지만 근치는 안되어 재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아토피 피부염의 양방적 치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파악하여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고 있습니다.
증세가 가볍거나 피부가 건조한 경우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고 증세가 심한 경우는 항 히스타민 제를 투여하거나 국소적으로는 부신피질 홀몬을 외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고 있지요.
예방과 치료에 대한 견해는 한방적 견해를 답한 후에 결론 짓기로 하겠습니다.
2.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염증에 의해 피부의 상층부에 부종이 발생하여 피부가 일시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현상으로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 과민반응을 말합니다.
대개 두세 시간 또는 서너 시간이 경과하면 없어지지만 경과 후 다른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같은 피부 부종이 피부의 지방층 및 점막까지 확장되어 입술 혹은 눈 주위가 심하게 붓는 것을 맥관부종이라 하며, 이런 두드러기는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 병변 외에 기도 부종에 의해 숨이 찰 수도 있고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봄철에 꽃가루의 흡인, 덜익은 과일의 섭취로 발생되어 악화되기도 합니다.
3. 접촉성 피부염
이는 외부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과민 반응을 일으켜 일어나는 습진의 일종으로 진물이 흐르며 심히 가렵고 부위가 붉게 충혈되며 오래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접촉 물질에 따라 햇볕에 의한 일광 접촉성 피부염, 수은 접촉성 피부염, 금속 접촉성 피부염 등으로 구분합니다.
식물성으로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은 알로에, 레몬, 키위, 레몬, 망고에서 추출된 와루시 오일, 샐러리 등이 있으나 야산이나 산행 후 옻나무에 접촉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금속 접촉성 피부염은 시계나 장식품 등의 도금이 땀에 의해 용출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섬유 염색제의 재료로 사용되는 금속이나 고무, 금속이나 시멘트에 혼합되는 니켈, 크롬 등과 해독제로 사용되는 유기 수은, 태메오살, 가죽 가동에 사용되는 중크롬산 칼리 등이 포함됩니다.
식품에 의한 것은 접촉 부위에 수포를 동반하는 홍반성 병변이 일자로 관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광성 피부염은 공해에 의한 오존층이 파괴로 인하여 예전과 달리 자외선에 약간만 심히 노출되어도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더운 계절 땀을 흘리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이밖에 외용하는 의약품, 화장품 등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도 있는데 이런 피부염은 표피 세포가 괴사를 일으켜 세포 내의 아미로이드가 침착되어 색소 침착을 일으키게 됩니다.
4. 곤충 알레르기
벌이나 개미 등의 곤충에게 물린 자리가 가렵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홍반성 구진 혹은 두드러기 형태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전신적에 피부 발진이 발생하면서 호흡 곤란 등이 동반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까지도 합니다.
특히 벌이나 말벌 등에 쏘인 경우 수초 또는 수분 이내에 나타나는 과민 반응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5. 식품 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중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그러나 주의를 기울인다면 원인을 찾는 것이 가능하고 따라서 특정 식품에 노출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어느 정도 예방할 소지가 있는 피부 질환이라 하겠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대개 질소를 지닌 식품으로 단백질이 분해되어 중독 현상에 의해 과민증이 일어나며, 육류, 유류, 수초, 어류의 자반, 부패되어 곰팡이가 난 식품, 삶아서 물에 오래 담가 뒀다가 먹는나물이나 채소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걸로 보고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는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되며 섭취된 원인 물질에 의해 전신 홍반성 구진이나 두드러기 형태로 일어납니다.
식품 알레르기 치료로는 원인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나 이렇게 식품을 제한하는 경우 영양적의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제한하는 식품의 영양소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처 식품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식품 알레르기 예방은 그런 질환을 앓거나 앓을 가능성이 있다면 향신료나 자극성 조미료를 금하는 것이 좋고, 커피, 콜라 등을 금하는 것이 좋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가스를 형성하는 식품 등을 금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에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다만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임은 아니므로 언급하는 식품 등에 혐오감을 가지셔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
①. 동물성
돼지고기, 고등어, 오징어, 꽁치, 우유, 날계란, 연어, 가다랭이, 정갱이, 새우, 패류, 바닷 가재 등.
②. 식물성
복숭아, 귤, 메밀, 밀, 옥수수, 호콩, 넙적 콩, 완두, 대두, 강낭콩, 겨자, 와사비, 피망, 카레가루, 호두 밤 등
③. 기타
초콜렛, 인공 색소, 방부제 등.
6. 약물 알레르기
약물 알레르기 반응은 치료 약제에 대한 여러 가지 부작용의 한 종류이다. 이러한 반응은 모든 개개인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감수성이 없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반응이다.
약물 알레르기 반응은 약물 투여 후 면역 반응에 의해 특이 항체가 생성에 의해 또는 대사물에 의해 감작된 T-림프구에 의해 나타난다. 이러한 과민 반응은 소량의 농도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약물을 처음 투여한 경우는 방생하지 않고 잠복기가 필요하며, 약물의 재투여한 경우에 발생하게 되고 투약 중지시 3-5일 이내에 증상이 소실되나 재투여시 다시 발생한다. 가장 빈번하게 약물 알fp기를 일으키는 약물은 페니실린이고 이외에 세팔로 스포린, 아스피린, 설폰아마이드, 국소 마취제, 방사선 조영제, 인슐린, 근육 이완제 등입니다.
약물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자는 약물 사용력을 잘 청취하여 부작용이 발생한 약물이나 이와 관련된 약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환자 스스로가 먼저 경력을 얘기할 정도의 인식이 필요합니다.
* 약물 알레르기 치료과정
약물 알레르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약제를 확인하는 것이며, 그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나 대개 항 히스타민 제, 스테로이드 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있으며 습진이 발생한 경우는 습진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외용합니다.
피부 발진이 심하거나 호흡곤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전문 의사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 치료는 3단계의 과정으로 치료하는 순을 밟게 됩니다.
첫단계
환자의 치료에 불필요한 약제를 제거합니다.
둘째 단계
투약에서 제거할 수 없는 약제는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다른 화학구조를 가진 약제로 대처합니다.
셋째 단계
다른 약제로 대처한 경우 기존 약제로 인한 부작용보다 오히려 더 큰 불편감이나 약물 효과의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지 고려합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예방법
1. 항원(원인 물질)에의 노출 방지나 제거
일단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물질은 반복될 때마다 심해지기 쉽고 제거되기 쉽지 않으므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확인하여 제거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부에서는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법으로 항원 물질에 조금씩 노출시켜 인체의 과민반응을 감소시켜나가는 탈감 작용법을 주장 하나 그 성공률은 극히 낮기 때문에 정확한 항원을 확인하여 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2. 꽃가루 주의
일반적으로 중독성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인 식품, 약물 알레르기 질환을 제외하면 알레르기는 봄철 꽃가루에 의해 시작되고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잘 대처한다면 상당한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 행동 강령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꽃가루와 접촉하지 않기 위해서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특히 오전 6 - 11시 사이, 건조한 바람이 부는 날은 더욱 조심해야 됩니다.
외출이 꼭 필요하다면 마스크나 모자, 장갑 등으로 중무장하여 얼굴이나 피부를 가려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의상은 꽃가루가 달라 붙기 쉬운 니트 등이 털로된 옷을 입는 것은 좋지 ?邦만? 촘촘하고 매끈한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②. 외출 후에는 꽃가루를 깨끗하게 털어 내기 위해 옷과 신발을 털어 주는 습관을 기르고 손과 얼굴, 눈 등을 물로 씻는 습관을 기르고 비염 등이 있는 사람은 외출 후 식염수를 콧속에 분사하거나 소금물로 콧속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③. 운전시는 창문을 닫아 꽃가루가 날라드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④.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과일은 꽃가루와 비슷한 항원으로 인식되어 과민 반응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복숭아, 자두 등의 풋과일을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환경을 깨끗이
집안을 자주 청소하여 집안에 날라 들어온 꽃가루, 먼지, 진드기 등을 없이해야 합니다.
청소시에도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물걸레나 진공 청소기로 하는 것이 좋고 청소시에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는 격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충분한 비타민 섭취
비타민C, 비타민 B1을 많이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 해주는 게 좋으나, 단, 덜익은 풋과일은 꽃가루 알레르기로 오인되어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3. 스트레스 해소
근심, 걱정, 불안, 초조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균형을 잃게 되면 알레르기 증상을 심화시키기 쉬우므로 치료 방법만을 모색할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고 푸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몫을 하나든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앞서 살펴 보았듯 알레르기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반응이 일어나고 증상도 다양한데, 그 중에 알레르기성 비염은 숨을 쉬는 중에 코로 흡입된 항원(알레르겐)이 콧속의 점막에서 일어나는 반응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 등을 동반하는 증세를 말하며, 호흡기관이 주가되는 폐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알레르기 세포가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이 물질에 의해 코막힘 등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온도나 습도 등 외부적 조건이나 콧속의 해부학적 구조 및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또한 증상의 유발 인자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기의 오염 등 환경 공해와 건축자재의 화학적인 이용으로 인한 주거 문화, 식사 문화 등으로 인하여 그 환자수는 날로 점점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됩니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특징은 해마다 일정한 계절이 되면 재채기가 나면서 맑은 콧물이 쏟아지고, 코가 막히게 됩니다.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년 내내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인데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역사는 1819년 영국에서 눈과 기관지의 질환이 일정한 기간마다 반복되는 환자에게 마른 풀 먼지에 의해 발병하는 건초열 이라는 병명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1831년 이 건초열에서 코 증상의 원인이 꽃가루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 뒤 1872년 꽃가루 추출물을 피부에 주사하여 면역주사 치료가 시작되게 되었고 1966년 돼지풀 꽃가루에 과민성 반응을 보이는 천식 환자의 혈액에서 환자의 팔에 강한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리해내었고 후에 이를 새로운 면역 항체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면역 항체 측정법이 개발되어 알레르기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크게 도움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에 걸려도 재채기, 코막 힘 등의 위와 같은 증세는 일어나지만 그 다른 점은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성이 농후하며, 제체기 등을 할 때 있어 감기보다 급격히 일어나는 편이고, 감기에 비해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죠.
그외에 감기와 다른 점은 콧물에 있어서 초기에는 엷게 나오다가 급격이 양이 많아지고 누런 색으로 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감기는 대개 열이나기 마련인데 비염환자는 열이 없는 편이며, 재채기도 감기는 간헐적으로 하거나 없는 경우가 있는데 비염환자는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2 -3일 동안 잠시 앓다가 원상 회복이 되고 감기는 앓으면 적어도 일주일 가량을 가는 편입니다.
또한 감기는 열이 있을 때 눈이 가렵거나 하기도 하지만 비염환자는 눈이 감기에 비해 더 가려운 편이라고 할 수 있고, 비염은 열도 없는데 잠을 자면서 콧물이 목구멍 뒤로 흘러 기침을 자주 하기도 합니다.
이를 논하는 것은 조기발견을 위하여 도움이 되고자 해서이니 어른도 물론이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관심을 가지시라는 뜻에서입니다.
나중에 적겠지만 비염은 발전하여 학습장애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죠.^^
비염의 원인과 증상
원인
1. 선천적 요인
2. 감기나 급성 비염, 인후염 등의 치료를 소홀히 한 경우
3. 먼지, 가스 등의 공해에 계속적인 노출
4. 작업환경이나 주거 환경이 평상온도와 급격한 차이를 보이는 곳에서 생활하는 경우
5.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6. 계절적으로 변화가 심하고 특히 환절기
7. 불규칙한 생활이나 편식 등
증상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세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맑은 콧물이 줄줄 흘러내리는데 반하여 오한발열이 발생하지 않고코, 눈, 입천정 등이 가려운 증세를 보이는데도 가래가 끓지 않습다.
점차 눈물이 흐르고 코가 답답한 증세에 이어 후각 장애가 오고 목이 붓거나 통증이 오기도 하며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두통을 수반하며 축농증, 기관지 천식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비염 발생 연령분포
알레르기는 초등학생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5세 이후의 어린이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가끔 3세 이전이 어린이에게도 나타나며 10세 이전에는 남아가 많고 그 후로 20세까지는 여자가 많습니다.
어린이들은 코막힘 증세 등의 증상들을 호소하지 않기 때문에 이때 코를 자주 비비고 후비거나 킁킁거리기 시작할 때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나타나는데까지는 자극 물질에 노출되어 3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염의 예방
다른 알레르기성 피부질환과 마찬가지나 그 예방법을 추스려 보겠습니다.
1. 유전성 가능성이 있다면 어릴적부터 호흡기 기관이 발달과 보호에 신경을 써야 하며, 선후천적에 관계 없이 항원인자를 밝혀내는데 노력해서 그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고 있습니다.
2. 호흡기관이 주가되는 폐가 차가워지지 않도록 찬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고 체온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주거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특히 수면을 취할 때는 침실의 문을 밀폐시키지 않는 것이 좋은 예방법입니다.
단, 공해가 심한 지역에서는 예외가 되겠습니다.
4. 정신적, 육체적인 과로를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5. 알레르기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음식을 먹되 처음에 먹는 것은 맛이 있다고 하더라도 소량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바람을 직접적으로 쏘이거나 내외의 온도가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곳의 출입을 삼가야 합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제철에 나는 잘 익은 과일, 체소류가 좋고, 면역기능에 좋은 버섯류, 시금치, 양배추, 무, 감자, 우엉 같은 양파, 익힌 마늘 등.
비염에 좋지 않은 음식
기름기 많은 육류, 인스턴트 식품 중에서도 아이스크림은 아주 해롭고, 이외에 냉장고에서 갓 꺼낸 모든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음.
기위 언급드렸듯 좋은음식, 나쁜 음식을 구별해놓은 것이 오히려 영양상 불균형을 가져 오는 일이 없도록, 즉, 소량으로 먹어보고 양을 늘여 먹는 방식을 권하는 바입니다.
비염치료에 대한 인식
비염은 다른 질환과 달리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경 써 치료하지 않기 쉽습니다.
자녀일 경우 잠시 하다가 그치겠지 한다거나 당사자일 경우는 조금 불편하지만 일상 생활을 하는데 별 지장은 없으므로 증상이 심해질 때, 그 때마다 약을 먹고 견디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또는 증세가 심해질 때서 마음먹고 치료를 해보려하나 쉽게 낫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이는 참으로 인식 부족인 것입니다.
비염이 단지 코만의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관지 천식이라든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는 당장 견디기 어렵고 외관상도 좋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신경을 쓰지만 비염은 가볍게 넘기고 맙니다.
하지만 비염은 단지 코만의 문제가 아니고, 호흡기 전체나 전신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치료를 소홀히 하다가는 나중에 몹씨 큰 곤란을 겪게 됩니다.
즉, 비염을 잘 치료하지 않으면 코가 막혀 공기가 여과되지 못하고 체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가 쉽고 여러 가지 바이러스성 질환을 앓을 때 알레르기성 비염도 악화되어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나며 비점막의 염증과 알레르기반응이 코의 공기의 정화능력을 감퇴시켜 두통, 만성 식욕부진 증세에 시달리기도 되며 오랫동안 치료되지 않은 만성 비염은 축농증의 원인이 됩니다.
비염 환자의 대부분이 축농증을 동반할 정도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만성 비염은 콧속의 비갑개에 염증과 부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부비동 중 가장 큰 양쪽 광대뼈 속에 있는 상악동이 만성 비염으로 비갑개에서 염증을 일으킨 균들이 가까운 상악동의 출입구를 통해 부비동으로 들어가 고름을 만듭니다.
그 고름이 밖으로 잘 빠져나면 별 문제는 없으나 비염 때문에 이미 비갑개가 붓게 되어 좁은 입구를 막아 부비동의 분비물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되어 부비동 속은 공기 대신 고름이 들어차게 되고 만성적으로 축농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면 기관지 천식, 중이염, 습진, 식품 알레르기, 곤충 알레르기 등의 질환에도 잘 걸린다는 것을 유념하여 소홀히 다루지 말것을 인식하기 바랍니다.
비염은 또한 만성피로, 학습장애까지 미치게 됩니다.
그를 살펴보기로 하지요.
코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악순환이 반복되는가?
코에 이상이 있음으로 잠을 잘 때 기도가 좁아져 호흡량이 줄어드는 관계로 자연적으로 잠을 설치게 되고, 적어진 호흡량 때문에 산소가 모자라 피로 상태에 놓이게 되며, 낮은 낮대로 밤새 쌓인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은 신진대사를 요구하게 되어 쉬이 피로해지는 것이며 비염환자들은 특히 오후가 되면 심한 피로감과 권태, 의욕상실 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몸이 만성적인 산소부족 상태에 있기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에 고혈압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염으로 인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산만해지고, 두통이 생기거나 코골이가 심해지는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많습니다.
사실 공부는 차분히 집중할 때 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염같은 콧병이 있으면 아무래도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또 전신의 산소부족현상이 뇌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력 감퇴 현상까지 일어나 학습능률을 떨어진다든지 머리가 나빠지고 성적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비성주의산만증"이라고 합니다.
또 어릴 때 자주 코가 막히는 비염을 경험하면서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이 자신도 모르게 입을 헤- 벌리는 습관이 되어 아데노이드 얼굴형이라고 해서 약간 바보스럽게 얼굴형이 바뀔 염려도 있으므로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을 하루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의 양방치료는 한계가 있다.
양방적 비염 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양방에서는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의 3가지 치료법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의심되는 원인항원을 찾기 위해 피부반응검사나 코점막검사 등의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회피요법은 원인이 되는 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등이 원인이라면 이런 것들을 생활 속에서 접하지 않도록 최대한 환경관리를 하고, 특정식품이 원인인 경우는 그 식품을 먹지 않는 방법을 택합니다.
양방에서 약물요법에 주로 쓰는 약물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항알레르기 약제인데요.
먹는 것과 코에 뿌리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약물들은 당장 불편한 증상들을 개선시켜주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약물은 아닙니다.
그리고 장기간 사용하거나 남용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후 졸음이나 현기증이 오는 수가 많기 때문에 한창 활동하는 낮 시간이나 공부할 때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비염의 치료약 중 찍찍이로 불리는 코안에 뿌리는 국소 혈관 수축제를 쓰면 우선은 코가 당장 뻥- 뚫려 시원하지만 5일 이상 계속 사용하면 '약물성 비염'이라는 부작용까지 생겨 치료를 해도 낫질 않고 오히려 코 안이 더 부어 코막힘이 더욱 심해지는 겨우도 많습니다. 부득이하게 사용할 경우는 전문가의 지도를 잘 받아가며 써야 합니다.
혈관수축제를 2주일 이상 지속적으로 쓰면 축농증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장기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한 면역 요법은 기존의 양방 치료가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만 몰두하다보니, 근본 치료는 안되고 결과적으로는 여러 가지 부작용도 나타나는 데 대한 문제의식에서 생긴 것입니다.
원인이 되는 항원을 규칙적인 간격으로 소량씩 투여해 면역을 기르는 방법인데요.
원리상으로 맞는 치료법입니다만, 아직은 현실적으로 크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분들도 있고, 치료 기간이 최소 3년 정도로 너무 깁니다.
최근 새롭게 시도되는 치료법으로는 레이저를 이용해 하비갑개의 염증부위를 태워 제거하는 수술이 있습니다만 근본치료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한방 양방 어떤 치료방법으로도 도저히 안될 때 최후 막판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치료법인데도, 아직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라는 말이 들어가니까 근본 치료되는 최첨단 치료방법인줄 잘못 이식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레이저 수술은 어떻게 것인가를 알아 보겠습니다.
레이저(LASER)란?
방사선의 유도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학술용어로서, 보통 광원에서 나오는 빛은 자연히 방출되는 빛이지만 레이저 광은 유도방출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빛을 말합니다.
따라서 레이져 광선은 동일한 파장과 방향성을 갖는 물리적 특성이 있고 작은 부위에도 정확하게 에너지를 투여할수 있어 인체 조직에 열을 가하여 절개, 조직 내의 수분을 증발, 조직을 태워 버리는 응고 등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
레이져 수술 등에 대해서는 아래를 클릭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클릭하여 "열기"를 선택하시면 수초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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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
한방은 태열이라든가 두드러기 등에 대하여 수천년 전에 이미 유전성이 강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즉, 임신 중 산모의 음식 섭생, 아버지의 과다한 정력제(?)의 섭취가 자녀에게 미친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지요.
즉, 태열은 임신 중에 산모가 파·, 마늘, 생강, 겨자, 부추 등의 성질의 덥고 맵고 자극성 있는 음식물을 많이 먹는다든가, 아버지가 몸에 좋은 음식이라 여기는 것을 먹어 임신 중 교접한 영향이 태아에게 미치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버지가 불에 구운고기를 즐겨 먹었을 때 태아의 핏속에 열이 잠재해 있다가 출생한 후 풍한에 접촉되면서 몸에 생긴 열 기운과 외부의 사기와 접할 때 피부에 나타난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외부적 영향으로 나타나는 것도 언급하고 있지요.
아무튼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에 대한 것을 담마진(두드러기 Urticaria)이라는 증세로 언급하고 있고, 상복부가 냉한 병증, 소화기가 약한 병증 등 소화기병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또는 면역이 약하여 생긴 병증 등으로 나눠 고찰하고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두가지 이상의 원인이 병인이 되어서 발병하지만, 만성으로 전이된 경우 면역력이 약해진 것을 예측하게 됩니다.
즉, "열(熱)이 음(陰)을 승(勝)하면 창양(瘡痒 부스럼 종기 등의 상처)이 되고, 습(濕)이 혈에서 체(滯 막힘)하면 가렵고 아프며, 은진(?疹 두드러기)이 된 피부는 마침내 냉비(冷痺)가 되고, 쌓인 것이 위에 몰리면 희망(喜妄 잊어버리기를 잘함)이 되고, 쌓인 게 아래에 몰리면 희광(喜狂 미쳐 날 뜀)이 된다(단심丹心)."
외부적 요인으로는 담마진이라 하여 쐐기풀 가시에 찔리면 근지럽게 되는 증상을 뜻하는 의미로 두드러기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보는 알레르기성 비염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히 코와 기관지의 문제가 아닌 인체 내부의 문제로 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언급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비구, 비체, 비연, 분체 등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구는 맑은 콧물이 흐르는 증상, 비체는 발작적인 재채기, 비연이란 콧물이 계속 나오는 증상을 이르는 것으로, 선천적으로 폐(肺)·비(脾),·신(腎) 등의 기능에 이상이거나 허약한 사람에게 생기며, 그것이 코부분의 과민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해석하는 것이지요.
코는 외부의 기운과 폐와 연결되는 통로로서 일반적으로 폐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하여 기능이 약하고 찬 기운에 민감한 사람에게 비염이 잘 생긴다고 보고 있지요.
알레르기성 비염의 한방치료
한방치료는 코의 기능을 주관하는 폐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전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코에 병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병의 근원이 어디인가를 파악하여 크게 풍한형, 풍열혈, 비허형으로 나누어 치료하는데 주로 소염작용과 호흡기를 터주는 작용이 있는 약물, 면역을 강화시키는 약물이 병행해 쓰입니다.
풍한형
주로 손발이 차갑고 추위 등에 견디지 못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고, 재채기가 나고 콧물의 양이 많고 색이 투명한 특징을 들 수 있습니다.
코점막이 창백한 경우가 많고 찬 것을 만나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풍한형 비염은 감기가 제대로 낫지 않다가 오는 수가 많으며, 두통 발열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함께 보이기도 합니다.
풍한형 비염의 경우 증상이 있을 때는 몸 안에 찬 기운을 없애주고 증상을 멈추게 하는 치료를 합니다.
풍열형
재채기에 콧물이 나는데 콧물이 노란색을 띠고 끈끈하며 코막힘 증세를 수반합니다.
체내의 열이 비염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코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비허형
만성형으로 제채기가 나고 코가 심히 막히는 증상이 있는데 이는 소화기인 비의 허로 인하여 폐의 기능을 떨어뜨려 비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있지요.
비허형은 잘 먹지 못하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 많으며 따라서 쉬이 피곤하고 늘 기운이 없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의 치료는 비를 보해주면서 비염 증상을 수그러뜨리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이외에 축농증을 겸한 증세도 있는데 그 상황에 따라 쓰는 치료방법이 각기 다릅니다.
◎ 결론
님께서는 약에 대한 질문을 주셨으나 생략합니다.
왜 그런고 하니 질병을 잡는 것은 진단, 즉, 원인을 잘 규명해야 하고 그에 맞는 약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풍한형에는 통규탕, 창이사산 등하는 식으로 의학적 기초지식도 없이 약을 쓰다가는 잡을 수 있는 병도 고질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꾸준한 기초지식을 다진다거나 아니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의학 상식이 아닌가 합니다.
이상 장문의 답변을 올리는 것은?
첫째는 동서양 의학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동양의학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으나 그만한 노하우를 가진 분야라는 인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고, 동서양 의학을 따질 필요없이 치료가 안된다면 방법을 달리해서 득을 얻자는 데 있습니다.
이를테면 양방에서의 치료는 항원 - 항체반응으로 해석 진피의 문제로 히스타민제를 처방하며
"1. 유시락스정 식후 1회 투여
2. 쎄레스타민정 1회2알 하루 3회복용
3. 식이요법과 함께 트리코민,세바민 병용 등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급성 중증의 경우 드물게 부신피질 홀몬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만성으로 전이되었을 경우 몇 년씩 계속되며 특별한 치료약이 없이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며 예후를 관찰한다." 등 하고 있으나
기전이 정연하다면 결과까지 완벽한 답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상으로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나 비염을 앓는 사람이 많이 있고 수술까지를 해도 재발환자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고민해야할 문제가 아니냐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한방치료가 더 낫다는 말은 아니고 완치를 하려면 시도를 해볼만 하다는 선에서 마무리를 지으렵니다.
끝으로, 피부질환 중에서도 아토피성, 또는 비염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기위 언급하였듯이 그런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다면 임신 중에 더욱 섭생을 주의해야 할 것이고. . .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아이들을 너무 모셔서 키운다는 것입니다.
갓 태어나서 목욕을 시킬 때도 보면 금이야 옥이야 하고 받들어 모시는데 옛날 어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