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1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글 옮긴 이 <건강 바이블 연구소> 원장 박 한서
제목 : 노년에 꼭 필요한 친구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고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 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 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 워서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겠지요?
시작도 끝도 없이 언제나
변함없는 친구의 모습이 그리워진다.
슬픈 날에는 손잡아 위로하고
기쁜 날에는 함께 춤추며 노래하며
서로의 행복을 위하여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아름다운 꿈을 엮어 등불처럼 밝혀주며
먼 길을 함께 웃으며 갈 수 있는
넉넉한 햇살이고 싶은 친구...
부담 없이 다가가서 어깨에 기대어
살아온 날들의 아픔을 털어놓고
살아갈 날들의 소망을 나누고 싶은 친구
날마다 서로의 가슴에 그리움으로 꽃 피우고
잊히지 않도록 이름을 불러주고 싶은 친구
지치고 힘든 날에 가슴을 열어
행복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친구
뒤돌아보아도 가장 아름다운
추억의 친구이고 싶다
사랑보다 큰 것이 어디 있겠느냐 만은
다 주고도 더 주고 싶은 아름다운
사랑의 친구이고 싶다
이 세상 다하도록
그렇게 함께 아름다운 친구로
함께 하며 살다가 가고 싶다.
<오늘의 묵상>
<고린도 전서> 13장 4절-7절
4절.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절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절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절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아멘>
<박 한서 원장 건강 비방 공개>
제목 : 질병도 음식으로 치료됩니다.
1) 간. 담은 신맛으로 다스려라
간. 담은 신맛으로 다스리라 함은
간. 담에 병이 있을 때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라는 뜻이다.
실제로 간과 담에 이상이 생기면
입은 자꾸만 신맛을 원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주로 과일이.
그것도 신맛이 많이 나는
오렌지나. 귤. 파인애플. 같은 과일이
자꾸만 생각나게 되는데 이럴 때는
입맛을 존중하여 주는 것이 좋다.
또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데
이 역시 간과 담이 좋지 않아서
우리 몸이 알아서 원하고 있는 것이니
밀가루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한다.
간과 담이 좋지 않을 때 원하게 되는
신 음식과 밀가루 음식. 바로 이런 음식이
간. 담에 좋은 식품들이다.
내가 <몽골> <장금 한의원> 원장으로 근무할 때
편두통에 시달리는 한 아주머니는 전부터 두통약을
하루에 4번 정도 먹어 오고 있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도저히
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이었던 것이다.
맥을 짚어 보니 간담에 병이 있는 맥이 나왔다.
나는 신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한 후.
비타민 C를 식후 2봉지씩 일일 3회.
그렇게 10일만 드시라고 권해드렸다.
그러나 나의 이 처방을 반대하는 이가 있었다.
몽골의 유명한 대학에 다닌다는 아들이 이 사실을 알고
비타민 C의 과다 복용은 안 된다고 만류했다는 것이다.
열흘 후에 그 아주머니로 부터 전화가 왔다.
"아들 녀석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생님께서
시키는 대로 먹었더니.
글쎄 첫날부터 편두통이 싹 가시지 뭐예요."
그러면서 아주머니는 편두통은 없어졌는데
비타민 C를 계속 복용해도 괜찮냐고 물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질문인데 일단 완치가 된 후에
비타민 C를 계속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미 그 장부는 치유되었으므로
필요하지 않은 음식을 과다 섭취할 필요는 없다.
만일 비타민 C를 계속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다른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간과 담이 너무 실해질 경우
자칫하면 비. 위장이 허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심. 소장은 쓴맛으로 다스려라
심. 소장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은
상추나 쑥갓. 씀바귀. 고들빼기 같은
쓴맛 나는 식품을 좋아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몸의 자생력이니
이렇게 쓴맛 나는 음식들이 심. 소장에 좋다.
내가 인도네시아 국립 병원에서 근무하던 때의 일이다.
우연히 한 아주머니를 알게 되었는데 어느 날
그 아주머니가 나를 찾아왔다.
고민의 내용은 딸의 생리통이었다.
자기 딸이 어릴 때부터 생리통을
너무 심하게 했는데
대학에 다니는 지금 까지도
너무 고통스러워해 보기가
안쓰럽다. 는 것이었다.
며칠 후 아주머니가 딸을 데리고 왔다.
맥을 만져 보니 심. 소장에 병이 있는
맥이 나오는 것이었다.
"오늘부터 당장 쓴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이세요."
그 길로 아주머니는 시장에서
고들빼기 김치와 상추를 잔뜩 사가지고 갔다.
후일 쓴맛 나는 야채를 많이 먹은 딸이
정말로 생리통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은 물론이다.
3) 심포. 삼초는 떫은맛으로 다스려라
심포. 삼초에 병이 생기면 입맛은
콩나물. 양배추. 감자. 토마토. 요쿠르트 같은
음식을 요구하게 된다.
모두 떫은맛이 나는 음식들인데 바로 이런 음식이
심포와 삼초에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다른 장부 보다는
심포와 삼초에 병이 들었을 경우에는 보다 많은 시일이 소요된다.
섭생법 등으로 간단히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나는 음양 침 법으로 이를 치료하고 있다.
침을 다루는 자세한 방법은 차후에 다시 설명할 것이니,
심포와 삼초를 치료하는 음식으로는 이 정도만
알아두기로 하자.
4) 비. 위장은 단맛으로 다스려라
비. 위장에 병이 나면 자꾸만 단 것이 먹고 싶어진다.
단맛이 비. 위장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단맛 나는 음식으로는 설탕과 같은 기본적인 감미료 외에도
쇠고기. 고구마. 참외, 감 등이 있다. 모두 비ㆍ위장에 좋은 음식들이다.
내가 잘 아는 목사님이 갑자기 다리를 절고 다니는 것이었다.
왜 그러느냐고 물어 보니 무릎이 아프다고 했다.
맥을 짚어 보니. 비. 위장에 병이 있었다.
"병원에 가니까 관절염이라고 하던데?
무릎에서 물까지 뽑았다구."
무릎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찾아갔을 것이고.
정형외과 전문의는 아픈 부위만을 살펴보고
진단을 내린 모양이었다.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겠어?
그럼 다 낫게 해 줄 수 있는데."
내 제안에 솔깃해진 친구 목사님은
의심 반. 호기심 반. 하는 눈빛을 보내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별 것 아냐. 아주 간단해."
나는 아침. 저녁으로 흑 설탕을 두 숟가락씩
물에 타서 먹으라고 일러 주었다.
단 다 나으면 반드시 흑설탕 먹는 것을
중지하라고 당부도 해 주었다.
친구는 겨우 그것뿐이냐는 눈치더니
크게 돈 드는 일도 아닌데 굳이 안 할 이유도
없다면서 흑 설탕을 먹기 시작했다.
15일 정도 지나자 그 친구는 신기하게도
무릎이 아프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리고 1개월. 가량 지나자 무릎 통증 때문에
그만 두었던 등산을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5) 폐. 대장은 매운맛으로 다스려라
폐. 대장에 병이 나면 입맛은 매운맛을 원하게 된다.
바로 파. 마늘. 양파. 무. 배추. 생선. 복숭아. 배. 같은
음식이 폐. 대장에 좋은 음식이다.
제가 아는 권사님의 고 2짜리 막내아들이
폐결핵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맥 좀 한번 봐주세요."
권사님의 간곡한 부탁이었다.
아들의 맥을 만져 보니 문제는 폐. 대장에 있었다.
"고춧가루 1근에 닭고기를 넣어
닭. 도리 탕을 해 먹이세요.
그렇게 3번 정도만 먹이면 좋아질 겁니다."
며칠 후 권사님은 정말로 아들의 몸이
많이 좋아졌다며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해요. 다른 아이들은
너무 매워서 못 먹겠다고 난리인데.
막내는 너무 잘 먹는 거 있죠“
신체가 스스로 매운 맛을 원하고 있었던 탓이다.
6) 신. 방광은 짠맛으로 다스려라
평소에 짠 음식을 그다지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갑자기 짠맛이 좋아지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남들은 짜다고 하는 데도 잘 못 느끼면서
맛나게 먹는다면 자신의 신장이나 방광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이 역시 몸의 치유 능력의 일종인 것이다.
신장과 방광에 병이 생기면 짠맛을 원하게 된다.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나 젓갈 종류.
돼지고기 등이 바로 짠맛 나는 음식에 해당되는데
바로 신. 방광에 좋은 음식들이다.
20~30대의 여자들에게서 신. 방광에
병이 있는 맥을 많이 확인하게 된다.
이것은 한창 나이에 몸매에 신경 쓰느라
음식을 지나치게 가려먹는 데서 오는 질병이다.
매스컴에서 떠들어 대는 소위 말하는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하는 음식들이 지나치게
외면. 당하다 보니 신체 질서가 흐트러지는 것이다.
이 음식은 안 되고. 저 음식은 좋고 하는 식으로
식단을 짜다 보면 정작 몸에서 요구하여 먹어야 하는
음식인데도 꾹 참고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신장과 방광에 이상을 가져온다.
그래서 나는 교인들의 맥을 만져 보고 나서
항상 젓갈 종류를 많이 먹으라고 권유하는데.
그러다 보니 농담이지만 젓갈 공장에 근무하는
영업사원 사람 같다는 말을 듣기까지 한다.
하지만 음식에는 단순히 위를 채우고
입을 즐겁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질병도 안겨 주고 또 다시 이를 치유해 주는 힘이 있으니
어찌 이를 무시할 수 있겠는가. 특히 잘못된 식습관과
상식에 빠져 있는 현대인들 에게야 100번을 말하더라도
늘 부족합니다.
자기 체질 자기 병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병을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