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사람은 자기 장점을 뽐내지 않는다
잘난 척하지 않는 사람. 재능이 탁월할수록 잘난 척을 삼가야 한다. 잘난 척을 하면 모두에게 천박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불명예를 얻기 때문이다. 또한, 잘난 척을 하면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만큼 자신도 고통스러워진다. 남들을 돌보는 척을 해야 해서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시간 엄수를 하느라 자신의 괴롭혀야(제시간에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기 위해 주의하고 근면해야 한다는 뜻)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난 척을 하면 탁월함도 그 가치를 잃는다. 사람들은 이것이 선천적으로 자연스럽게 나온 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억지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사람들은 언제나 자연적인 능력을 인위적인 능력보다 좋게 여기고, 잘난 척하는 사람을 이상하다고 여긴다. 따라서 일을 잘할수록 자기 노력을 숨겨야 한다. 완벽함은 자연스럽게 드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러 잘난 척을 피하여 자신은 그런 삶과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뽐내려 해서는 안 된다. 현명한 사람은 절대 자기 장점을 뽐내지 않는다. 자신에게 무심하면 오히려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게 마련이다. 따라서 자신의 모든 완벽함과 명성을 감추는 사람은 두 배로 뛰어난 사람이다. 그리고 이런 좁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에는 박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