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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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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용음회 (속)잠시 쉬어가며,천만관객의 영화<국제시장>의 모티브 '흥남철수작전'의 배경인 <장진호 전투 이야기>,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들으며
블라디고 추천 0 조회 1,301 15.02.03 16:1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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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04 12:04

    첫댓글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가족을 위해 분투하는 가장의 애처러운 희생에 눈물이 나왔지만 조금은 교과서적인 내용과 극적인 효과를 위해 과장된 몇몇장면만 아니었다면 훌륭한 영화가 되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전투에 얽힌 참상들..잘 읽었습니다. 수고많았삼!!

    스티커
  • 작성자 15.02.05 08:49

    역시 시네마천국 회장님다운 예리한 안목입니다. 맞는 지적입니다. 근데 원래
    이런게 윤제균 감독 스타일이예요, 과장법이 심하고 신파조로 흐르는게...윤감
    독의 <해운대>도 그런 분위기가...하여튼 단 한편의 영화로 우리 현대사를 관통
    하는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대단하기는 하죠. 특히 그 시대를 살았던 노년층
    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이 천만관객을 동원한 비결이 아닐까 해요.

  • 작성자 15.02.05 13:34

    덧붙여 한가지 더...위에서 소개한 <장진호전투>이야기가 뒷부분에서는 약간
    흐지부지된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데, 근데 이걸 정리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유담리 전투,하갈우리 전투, 고토리 전투, 기타 등등을 기술해야 하는데...아무
    튼 위에서 소개한 책<브레이크 아웃>을 읽어보는 수 밖에는 별 도리가...

    결론적으로 미군이 장진호 전투를 무사히 치르고 중공군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
    면서 큰 손실없이 철수할 수 있었던 것은 스미스 소장의 지휘력과 준비성,미해
    병대의 투혼,공군을 비롯한 미군의 화력 등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요. 서부전선의 미8군이 궤멸적 타격을 입고 꽁지빠지게 후퇴한 걸 보면 잘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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