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 반도에서 레콩퀴스타중 2개의 기사단을 모두 이끌고 약 1만명이 더 많은 적 이슬람부대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병력의 수는 적지만 현재 연도가 1200년 이전이므로 나오는 징집군의 질은 떨어지는 수준이므로 전력상에서도 양에서는 밀리지만 질에서는 압도적인 수준
더군다나 적 알모라비드 술탄의 경우는 급했는지 지휘관조차 임명하지 않은 상태 (ai 개선됫다면서 아직도 이러네요)
그리고 회전 시작!
스키머쉬 단계에서는 적의 압도적인 궁병과 경보병의 숫자차이 때문에 밀리고 있었는데
밀리페이지에서 갑자기 스탠드패스트쪽 택딕도 아닌 어드밴스 택틱인데 적 차지택틱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학살하는 모습이 연출되어 클릭해본순간
광신도 택틱이 뜨더군요. 이 택틱이 뜨는걸 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막상 택틱이 실현되니 굉장히 강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 트레잇은 홀려있음이 있었습니다. 마샬도 16이었구요.
우리 구호기사단장님은 무려 레반트인이며 독실하시니 그리스도에 홀릴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아랍계열을 학살하려면 이정도 트레잇을 붙어 있어야겠죠.
이분께서 같은 동족 아랍인들을 학살하실때 알라 후 아크바르! 대신에 오 지져스!를 외쳤을꺼라 생각하니
마음 한 편이 6.25의 동족상잔의 비극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동족 아랍군을 무참히 도륙하신 구호기사단장님은 그렇게 갈망하시던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화려하게 가셧습니다. -_-;;
첫댓글 예루살렘 털리고 나면 기사단이 짓는 성때문인지 저렇게 레반트인 기사단장이 되더군요
네 캐슬짓게 되면 해당 카운트에 레반트인 카톨릭 인물들이 생성되서 작위를 잇게 되더군요.
아 좋은 동족상잔이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