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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모찌 (feat. 윤석열)
1. 대장동의 몸통 박영수에게
구속영장 친 검찰쇼
이재명을 겨냥해서 대장동을 팠더니 하필 박영수가 너무 제대로 나왔고, 검찰은 추가로 이재명으로 더 몰아가기 위해서라도 혹은 여론의 싸늘한 반응을 무마시키기
위해서라도 박영수를 구속
수사하는 듯한 '쇼'를 해야 하는
것이다.
나중에 정권이 바뀌어 특검이라도
하게 되면 윤석열도 감옥에 갈
트리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윤석열의 힘이 있을 때 서둘러
이 사건에 대한 면죄부를 발부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2. 박영수 영장?
도주의 우려가 없으니 영장은
기각될 것이고 검찰은 재판을 통해
"유죄를 입증하겠다"고 사뭇
비장한 태도를 보일 것이다.
가평 잣이나 까 드셔~
불구속 기소로 재판에 가도 결과는
예상된다.
곽상도 50억 뇌물도 무죄를 만들어 버리는 공소장을 쓴 검찰의
클래스 봤잖나?
박영수가 우리은행에 압력을
행사해 "뇌물을 받았다"는 검찰의 기소 내용은 막상 재판 과정에 들어가면 우리은행 컨소시엄이 결과적으로 대장동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가성이 입증이 되지 않아 무죄가 나올 것이다.
나는 검찰이나 법조인도 아닌데
이제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만으로도 검찰과 법원의 행동이 충분히 예상이 된다.
검언범죄집단의 사기,
이제 그만 좀 속자~~
3. 빌런에 대한 어이없는 무죄판결,
검사떼의 공소장 장난질!!
우리가 사법부에 대해 가장 많이
착각하는 일은
"판사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판사는 오직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의 사실관계에 따라
유무죄를 판단할 뿐이다.
따라서 피고인이 아무리 나쁜
놈이어도 그것을 판단하지 않는다.
가령 어떤 늙은 사기전과자가
김아무개라는 사람에 대해 고의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을 하고, 사이버불링을 유도해서 고통을
주는 범죄행위를 해도 정작 검찰이
해당 피의자를 사기죄로 기소해
버리면 당연히 법원에서는
무죄가 나온다.
그 늙은 사기전과자가 협잡꾼에
나쁜 놈이라는 것은 세상도 알고,
판사도 알지만 공소장에 내용과
사실관계가 틀리기 때문이다.
박영수 구속영장과 공소장은
구속영장 기각과 법원에서의
무죄를 받기 위한 맞춤형!!
4. 박영수는 대한민국 검찰
특수부의 씨방새 아차차
시조새 격인 인물,
타노스 격인 인물!!
지금 만인지상의 권력을 지 멋대로
뒤흔드는 윤석열조차 한때
박영수의 가방모찌에 불과했다.
윤석열이 가방모찌하던 시절
아마 한동훈은 박영수 담배나
커피 심부름 정도 하지 않았을까?
그런 특수부의 시조새 같은 존재
박영수를 윤석열과 한동훈은
감옥에 보낼 수가 없다.
의리 때문이 아니다.
단지 박영수 입에서 나올
무시무시한 특수부 검사들의
비리에서 윤석열과 한동훈도
조금도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은 박영수의 거의 모든 권력형
비리에 적극 가담한 공범인데
어떻게 박영수 등에 칼을 꽂겠는가?
따라서 검찰의 압수수색과 소환과
구속영장이 '쇼'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도 빌런 박영수는 기분이
나쁘겠지..
한때 자신의 가방모찌나 하고
커피 심부름 하던 것들이 권력을
잡았다고 "자신을 홀대한다"고 여기겠지..
자신에게 똑바로 일을 배웠다면
이 정도 사건을 덮는 것은 일도
아닌데 그런 사소한 일 하나
제대로 처리 못하는 무능한
놈들이라고 지금쯤 화를 내고
있을 것이다.
5. 돌아가는 상황
현재 검찰 조직에도 윤석열,
한동훈의 특수부 라인이
다 해 먹는 것에 반발하는
반대 세력이 있다.
이재명과 민주당은 그들을
정략적으로 이용할 수는 있어도
그들을 신뢰하지는 말아야 한다.
조직내에서 밀린 윤석열 특수부를
키워준 것은 박근혜를 치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그를 정의로운 검사라 신뢰해서
권력의 칼을 쥐어준 문재인의
실수가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최악의 끔찍한 결과물이잖나?
특수부의 시조새 박영수와 현
검찰조직간의 의리와 배신의
갈림길이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이 박진감이
넘친다.
내가 바라는 시나리오는 서로
죽일 듯이 싸우는 것이기는 하다...
(김두일 글 퍼옴)
-밴드에서 펴 옴-
https://www.youtube.com/watch?v=NVewWXKef4A
갑자기
엄청난 물폭탄으로 쑥대밭
자연의 뜻은
알 수 없다
어젯밤 아홉시부터 시작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물폭탄으로 변해 곳곳에 큰 피해를 주었다는 뉴스
여기도 엄청 큰 비가 내렸다
밖에 나와보니 그래도 우리집은 지대가 높아서인지 큰 피해는 없는 것같다
아래 닭장에 내려가니 닭장 바닥에 물이 흐른다
그물망으로 둘러 처진 곳은 온통 질퍽하다
그래도 이 정도는 얌전한 피해
비만 그치면 바로 괜찮아 질 것같다
그러나 빗물이 더 많아져 알을 품고 있는 닭쪽으로 가면 안될 듯
그러기 전 바닥에 있는 빗물을 닭장 밖으로 나가도록 유도해 놓았다
어제 병아리장으로 옮긴 병아리 밤사이 무사
그래 이젠 여기서 빨리 자라거라
오늘은 광주 기독병원과 정민 치과 두 곳을 오전에 예약
일찍 서둘러야 두 곳을 다 다녀 올 수 있을 것같다
일곱시에 집사람이 운전해 기독병원으로 출발
나 혼자 다녀올 수 있어도 병원 가면 항상 집사람이 따라 나선다
고맙다
그렇게 내리던 비가 이슬비로 변했다
운전하는데 크게 지장없어 다행
기독병원에 도착하니 8시
이미 많은 환자들이 와 있다
나도 무인 수납하고 간호사에게 접수
기다리란다
보통 8시 30분부터 진료 시작
내 진료 순번이 4번째
김선배님 전화
어디냐고 하길래 진료 받으러 병원 왔다니
톡을 읽고 내가 쥐가 잘 난다하여 자기 경험을 이야기 해주러 전화했다며 진료 끝나면 전화하란다
나중에 집에 가서 차분히 전화드려야겠다
8시 30분이 넘었는데 진료를 하지 않는다
15분 늦게 45분부터 진료
난 9시에 진료를 받았다
아직도 쥐가 나냐고
어제와 오늘 아침에 쥐가 났다고 하니 고개를 갸우뚱
물을 잘 마시지 않느냐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
혹 식사를 잘못하는지 등을 묻는데
난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게 없다
물도 운동도 식사도 고기도 잘 먹는 편이라니
혈액 수치상으로도 특이한 점을 볼 수 없다며
일단 칼슘제를 한달 분 정도 더 드셔 보란다
칼슘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칼슘제를 먹는 것도 괜찮단다
집사람이 술을 자주 마신다고 하니 술을 마시는 것도 쥐나는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절주하는게 좋겠다고
담도는 9월엔 채혈검사를 하고 12월엔 시티를 찍어 보잔다
그러면서 우루사는 3개월분 처방해 준다
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
바로 정민치과로
10시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아 좀 기다려 진료를 받았다
이가 시리다고 하니 이건 이를 잘 닦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란다
다른 방법으로 고칠 수 없다며 이를 잘 닦고 치간 칫솔을 잘 쓰라고
나는 하루에 대여섯번 이를 닦는대도 제대로 닦이지 않는 건 이 닦는 방법을 모르는 것같다
오늘은 치석제거만 하겠단다
치석제거를 하면 시린게 좀 나을 거지만 이를 잘 닦지 않으면 도로 시릴거란다
계속 이가 시리면 다시 나오라며 그렇지 않으면 12월에 나오란다
치석을 제거하는데 아주 시리다
시린 이를 제대로 잡을 수가 없나?
끝나니 11시가 넘었다
집사람은 큰 처형집에 마늘과 고추를 가져다주러 갔다
전화해 끝났으니 병원 앞으로 오라고
집사람과 함께 롯데마트를 갔다
지난번에 조끼를 샀는데 맞는게 없어 오늘 가져다 놓는다고 했다
핑가게에 가서 조끼를 찾았다
몸에 딱 맞는다
이왕 왔으니 몇가지 더 사잔다
아이구 난 그만 집에 갔으면 좋겠는데...
옆 가게에 가서 조끼를 하나 더 보잔다
이번엔 밝은색으로 입어 보라고
밝은색도 괜찮다
난 옷이 주로 어두운 색깔 계통이 많다
나이들면 밝게 입는게 좋다는데...
바지도 골라보라는데 집에 있는 바지도 다 입지 못하겠다며 그만 사자고
그러나 신발은 새로 하나 고르라기에 골랐다
블랙야크 신발이 세일했는데도 20만원이 훌쩍
뭐 사준다는데 나야 좋지
지난번부터 이것저것 많이도 샀다
철에 따라 한번씩 나와 쇼핑하는 것도 좋겠다고
그래 백화점이나 아울렛 매장에 다닌지도 오래
시골로 들어간 후론 거의
한번씩 다녀 보는 것도 괜찮겠다
비가 그쳤다
그러나 하늘 가득 구름
다음주 화요일까지 비소식 있다
그리 오지 않던 비가 많이도 내린다
1시가 넘었다
장성읍 알파 이백양에서 점심 먹고 가자고
혹 작은애가 점심 먹지 않았으면 같이 먹자며 집사람이 전화해 본다
다행히 아직 식사전이란다
그럼 알파이백양으로 오라고
우리가 들어가 자리에 앉으니 작은애도 바로 온다
점심 때가 끝났는지 손님이 우리밖에
손주들도 잘 있단다
며느리는 오늘부터 알바 다닌다고
모두들 열심히 살고 있어 우리가 좋다
이번 추석연휴엔 가족끼리 여행이나 갔으면 어떠냐고
그래 우리 가족끼리 한번 다녀와도 괜찮겠다며 손주들 위주로 여행지를 잡으라고 했다
형과 타협에 정해 보겠단다
식사하며 난 막걸리 한잔
나온 반찬이 안주거리로 좋아 막걸리 맛이 절로 난다
반찬이 떨어지니 다시 또 푸짐히 가져다 준다
밥과 누룽지까지 먹고나니 배가 만땅
아들이 커피한잔 드시고 가라는데 우린 카페체질이 아니다
식당에서 믹서커피 하나 뽑아 먹으면 땡이라며 식당에서 마셨다
처형이 콩물 요구르트 돼지 족발 열무김치등 여러 가지를 주셨단다
아이구 처형이나 드시지 뭐하러 주셨을까?
그래도 고맙다
낮잠 한숨
한잔 마신 술이 은근히 취기 오른다
김회장 전화
오사범이 장성체육회 바둑강사로 선정되었단다
우리 노령바둑회엔 금요일에 나와서 바둑 강의 해주신다고
참 잘 되었다
모두 김회장의 노력 덕분
오사범이 한수씩 짚어 주면 우리들 바둑 수가 늘 수 있으리라
내일 오사범이 점심 산다며 노령바둑회 회장 총무가 같이 하면 어떻겠냔다
그렇게 하자 했다
서로 얼굴 보는 것도 괜찮겠지
집사람은 조사장 안사람이 만나자 했다며 나갔다 온다고
난 닭장과 아래밭을 둘러 봤다
닭장 바닥에 물은 흐르지 않는데 질퍽
햇볕나야 마르겠지
새끼기러기들이 그물망 밖으로 나와 있다
밖으로 나오면 큰 기러기 등쌀에 못견딜건데..
몰아서 다시 그물망 안으로
클 때까진 거기 있어야 안심
어미기러기 한 마리가 보이질 않는다
이제 진득하게 알을 품고 있나 보다
그런데 닭장 어디에서 알을 품고 있을까?
품고 있을 만한 곳을 뒤져 보아도 보이질 않는다
그 녀석 꼼꼼한 곳을 찾았나 보다
부화하면 알아서 데리고 나오겠지
고추밭을 둘러 보았다
병든 고추열매가 많다
대는 실한데 고추가 그리 크질 않다
올해도 고추가 별 볼 일 없으려나?
무엇을 해주어야 고추가 커질까?
가지가 컸길래 따 왔다
옆집 임사장님께 몇 개 드렸다
가지나물은 암에 좋다니 해드셔도 좋을 듯
우리도 자주 해먹어야겠다
하늘이 우중충
빨리 어둠이 내리는 듯
베란다에 앉아 막걸리 홀짝
김교장 선배님께 전화
다리 쥐내릴 때 하는 운동을 가르쳐 준다
나도 간혹 해 본 운동
선배는 계속했더니 허리도 좋아진 것같다고
그래 나도 그 운동을 계속해야겠다
작은 누님께 전화
누님이 쥐내릴 때 드시는 약이 젠빅
그걸 약국에서 사려했더니 내가 다니는 약국에선 잘모른다
그래서 광주 어디 약국에서 구했냐고 물어 보니 첨단병원 옆 약국에서 사셨다고
다음에 광주 나가면 그 약을 사 와야겠다
누님이 보내주어 그 약을 먹었을 땐 쥐가 덜 났던 것같다
내가 사서 꾸준히 먹어 보아야겠다
조사장 전화
형수님이 어디 가셨을 건데 무얼 하시냐고
혼자 술한잔 한다니
그럼 바둑 한수만 어떠냐고
내가 밤엔 잘 나가지 않지만 모처럼 권하는데 오케이
자주 조사장과 만나 바둑 두면서 바둑 모임에 나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
택시 불러 타고 바둑휴게소에 가니
조사장이 나와 있다
종원형님과 저번에 만났던 공샘이 같이 두고 있다
종원형님이 두점을 놓으셨는데 오늘 종일 두어 다시 선으로 두게되었다고
두 분이 끈질기게도 둔다
조사장과 한판
초반을 잘 이끌었는데 그만 중반 전투에서 흑에게 중앙을 허락
깰 수 있었던 찬스를 놓치고 끝내기 들어가니 너무 미세하다
마지막 크고 작은 선택에서 엉뚱한 수를 두어 버렸다
끝내기 들어오면 왜 이리 집중이 안되지
결국 두집을 져 버렸다
집사람에게 전화해 보니 받질 않는다
집에 들어가려면 택시 끊기기 전에 일어서야겠다
택시를 부르니 9시 20분에 오겠다고
그때까지 시간있어 막걸리 한잔
바로 옆 식당에서 한잔씩 할 수 있어 좋다
빨리 마셔버리니 택시 올 때까지 30여분쯤 시간이 남는다
30분만에 한판 두자고
초반에 포석에서 우세
중반 전투에 그만 백 곤마가 두 개 떴다
나쁜 형세는 아닌데 곤마가 부담
그런데 택시가 와서 빵빵
오늘은 안되겠다며 승부는 다음으로
나가서 잘 놀다 왔다
집사람은 재미있게 노나 보다
아직 들어오질 않았다
그래 모처럼 사람들 만났으니 실컷 놀기도 해야지
난 잠이나 자야겠다
우중충한 하늘
금방이라도 한바탕 쏟아질 듯
님이여!
어느새 유월도 막바지 고개에 올라서려 하네요
쉽없이 가고 있는 시간
충실함으로 아쉬움 남기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비소식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시며
나누고 베풀면서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