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표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위원들. 윗줄 왼쪽부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태욱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 전화 상임대표, 임미애 경상북도 FTA 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정채웅 변호사. 아랫줄 왼쪽부터 우원식 의원,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최인호 부산 사하갑 지역위원장, 이주환 당무혁신국 차장, 이동학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김 위원장 이외 내부 5, 외부 5명…인적쇄신 주목
조국 서울대 교수
최태욱 한림대 교수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 전화 상임대표
정채웅 변호사
임미애 경북 FTA 대책특별위 위원
우원식 의원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최인호 부산 사하갑 지역위원장
이주환 당무혁신국 차장
이동학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1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 인선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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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당초 본인 이외에 외부인사 6명과 내부인사 4명으로 혁신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인선 과정에서 외부인사 5명, 내부인사 5명으로 조정됐다.
외부인사로는 문재인 대표가 한때 혁신위원장 카드로 검토했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태욱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 정춘숙(여) 전 한국여성의 전화 상임대표, 정채웅 변호사, 임미애(여) 경상북도 FTA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이 선정됐다.
특히 조 교수의 합류로 고강도 인적 쇄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 교수는 앞서 새정치연합에 문 대표의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을 비롯, ▲도덕적·법적 하자가 있는 인사들의 예외없는 불출마 ▲호남 현역의원 40% 이상 물갈이 ▲4선 이상 중진 용퇴 등 파격적 혁신구상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또 최 교수는 지난해 민주당과 안철수세력 간 통합 당시 구성된 기구인 '새정치비전위원회'에 안철수 전 대표측 인사 자격으로 참여한 바 있다.
광주 출신인 정 변호사와 경북 출신인 임 위원의 인선은 영호남 지역안배 차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인사 가운데 현역 의원 몫으로는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계인 민평련 출신으로, 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 우원식 의원이 임명됐다.
기초단체장 몫으로는 역시 김근태계로 분류되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원외위원장 몫으로는 친노계의 최인호 부산 사하갑 지역위원장, 당직자 몫으로는 이주환 당무혁신국 차장, 청년 몫으로는 이동학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장)이 각각 선임됐다. 서울=김대원기자
첫댓글부족한 집행력을 인적 구성을 통해 보충했다면, 혁신위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는 '여론의 힘'을 받아야 한다. 여론의 힘으로 혁신안이 강제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여론을 집중시키고, 흥미를 유발하고, 지지를 보낼 수 있는 혁신안이 제출돼야 하는 이유다. 지금까지 새정치연합이 내놓은 혁신안과 대동소이하거나 이전의 혁신안을 종합하고 정리하는 수준이라면 가망이 없다.
김종인 전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당시 첫 일성으로 "창조적 파괴를 하지 않고서는 당의 생존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이제 '김상곤 혁신위'에서 유효하다
첫댓글 부족한 집행력을 인적 구성을 통해 보충했다면, 혁신위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는 '여론의 힘'을 받아야 한다. 여론의 힘으로 혁신안이 강제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여론을 집중시키고, 흥미를 유발하고, 지지를 보낼 수 있는 혁신안이 제출돼야 하는 이유다. 지금까지 새정치연합이 내놓은 혁신안과 대동소이하거나 이전의 혁신안을 종합하고 정리하는 수준이라면 가망이 없다.
김종인 전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당시 첫 일성으로 "창조적 파괴를 하지 않고서는 당의 생존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이제 '김상곤 혁신위'에서 유효하다
친노일색이네. ㅎㅎ
최태욱, 박우섭, 우원식이 힘을 쓸 수 있겠나?
그렁게,
새민련의 비주얼!
시간낭비 행위에 동조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또한 국민을 기만하고, 조롱하고, 결국 친노에게 힘 실어줄 혁신(?)위?
여론이 안 좋아서인지 왜 문성근과 명계남은 조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