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817520558
남성형 탈모, 안드로겐 탈모라고도 불리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서 머리 앞쪽과 정수리 모공에
안드로겐의 활성이 높아지면서 생기는 탈모이다.
탈모 유전자,
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네안데르탈인 상상도)
그 유전자는 바로
네안데르탈인에게서 온 유전자라는게 정설이다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현대인의 유전자와 화석적 증거를 통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조상이 된 인류집단은 아프리카에서 시작했으며,
당시 대략의 개체수는 30,000 명 이하로 추정이 된다
10만년전부터 이주를 시작한 우리의 선조 집단은
아프리카를 탈출하여 전세계로 퍼지게 된다
이러던 중 7.4만년 전 토바칼데라 대폭발로 인해
지구는 엄청난 기후변화를 겪게 되고
인류 조상의 개체수는 만명 이하로 줄어들어
연구에 따라 2천명대까지
멸종위기를 겪었다는 얘기도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네안데르탈인인데
네안데르탈인은 호모에렉투스에서 갈라져
예전에 아프리카를 탈출한 인류의 근연종으로
현생인류가 아프리카를 탈출했을때
이미 유럽과 서아시아에 분포한 상태였으며
두 집단간의 섹스 통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인류의 유전자에 네안데르탈인 유전자 1~4% 포함)
네안데르탈인은 현생 인류보다 키는 작지만
체격이 다부지고 골격이 발달하여 힘이 좋았으며
운동능력이 좋았고, 이를 통해 머리의 열을 잘 발산하였으며
음식의 당을 쉽게 지방으로 전환하여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대인에게선 이것이 당뇨와 비만의 원인이 된다)
슈퍼볼케이노, 토바 화산의 폭발로 혹독해진 환경에
이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받은 개체들은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자연선택되면서
비록 네안데르탈인은 4만년전 멸종하지만
현생인류에선 탈모유전자가 이어지게 된다.
(이어져도 하필 그게…)
하지만 이 와중에도
네안데르탈과 접촉하지 않은 인류가 있었으니
아시아, 유럽인의 선조와 달리
북쪽이 아닌 남쪽으로의 이주를 택한 집단이다
(순간 선택의 중요성)
이들은 현재 코이산족, 부시맨이라고 불리는 민족으로
현재 나미비아의 주 민족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대항해시대 노예무역에서도 비켜나가면서
(대항해시대 게임해보면 알겠지만 무역할 것도 없음)
비교적 현대까지도 백인이나 황인과 통혼이 거의 없이
민족구성이 유지되고 있다.
실제 이들 민족에 대해 DNA 연구를 해보면
탈모유전자가 거의 발견되지 않거나
있다 하더라도 발현되는 비율이 극히 없다고 한다 (시발!)
흔히 아는 흑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약간 동양적인 느낌이 섞여 있는 민족이다.
현대 흑인에 대한 이미지는 노예무역이 성행한
서아프리카 요루바족이 주를 이루며
이들은 코이산족과는 다르게 뚱뚱하고 근육질이며
피부가 좀더 검은 특징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흑형)
네안데르탈인은 현생인류에 비해 힘은 셌지만
사회성이 낮아 큰 집단을 만들지 못하였고
결국 현생인류와의 경쟁에서 밀려 멸종했지만
사하라 이남을 제외한 현대인에게 탈모, 비만, 당뇨, 자폐유전자를 남기는데 성공하였다
(현생 인류에 대한 네안데르탈인의 마지막 저주)
네안데르탈인 남성, 호모 사피엔스 여성과 짝짓기해도 아들 못 낳아···멸종 원인 추정
요약 : 남자가 탈모가 생긴 이유는 인류의 조상이 네안데르탈인이랑 해서 그런 것임
남태평양 원주민들 유전자에서 소량 발견되는 데니소바인의 유전자는 슈퍼운동선수유전자라고 불리며, 이들 민족이 덩치가 크고 힘이 센것에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첫댓글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전자 참 지독하다
ㅋㅋㅋㅋ 흥미롭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현대에서 자연선택돼서 도태될듯. 인류는 이렇게 진화하는 것이다~
한남 분석해 네안데르탈인이 분명함
유전자 진짜 지독하다 와
한국에 네안데르탈인 많은데요…한국만 선사시대로 회귀함??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진짜 모든 것이 유전자네... 유전자 지독하다 지독해
힘이 셌다는거 보면 정수기 물병 못가는 한남은 아닌것같은데.. 탈모랑 사회성 보면 또 맞고.. 희않뇌
개재밋어
흥미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