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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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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눈물한방울 부모님 사이가 너무 좋았던 게 독이 됐네...
나승현 추천 1 조회 14,018 24.03.15 10:11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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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5 10:14

    첫댓글 사별 우울증 진짜 심해 친구네 부모님도 어머니 갑자기 돌아가시고 혼자 된 아버지가 너무 힘들어하심

  • 24.03.15 10:15

    저렇게가마니하면더생각나는디...ㅠㅜ헤어지면오히려바쁘고정신없는게낫다고도하자너..
    차라리어디봉사라든가 정신없이움직일만한일하실게없나

  • 24.03.15 10:15

    아이고 어떡해..

  • 24.03.15 10:20

    아빠랑 사이 별로 안좋았던 울엄마도 아빠 돌아가시고나서 우울증오고 몇년을 힘들어 하셨는데 사이가 좋았던 분들이라면 얼마나 더 심하겠어 맘이 너무 아프다..

  • 24.03.15 10:21

    슬픈 내용인데 이거 보면 정말 사랑이 있긴하구나...

  • 24.03.15 10:22

    5년 정도 봐야하는거같더라 우리 친척 어른도 엄청 금실 좋은 편 아니고 평범한 편이었는데 암으로 사별하고 그냥 청소도 안하고 음식도 대충먹고(원래 엄청난 깔끔쟁이에 음식 항상 예쁘게 차려드심) 5년정도 지나니까 예전이랑 비슷해지셨어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 싶은 후회가 많이 사라졌대 5년 지나니까

  • 우리엄마도 갑자기 아파서 1년 조금넘게 내가 간병했고 돌아가신지 6개월됐는데
    아직도 취직안하고 쉬는 내가 한심해...
    엄마랑 나 둘 식구였는데 엄마 빈자리가 너무 커
    아무것도 할 생각도 안나고 무기력해
    쉬어도 되는걸까? 싶은데 또 일하면 무너질거같고 아무도없고 난 외톨이야

  • 24.03.15 10:31

    여시도 추스를시간이 충분히필요하다고생각해 엄마랑 보낸시간이몇년인데 6개월만에 마음이 회복이돼ㅜㅜ당분간그런생각하지말고 푹쉬자! 쉬어도돼!

  • 24.03.15 10:33

    얼마나 상심이 클까. 평생을 함께한 사람이 영영 곁을 떠났는데 정상적인 생활이 된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지금 무기력하고 힘든 게 당연한 거야. 여시가 쉬고 싶은 만큼 쉬다가 조금씩 털고 일어나도 돼. 생산적인 일은 안 해도 되지만 조금씩만이라도 사람을 만나는 건 추천해. 아주 먼 미래에 어머니 다시 만나면 얼마나 재밌게 살다 왔는지 이야기거리 만들어 나간다고 생각해 보자.

  • 24.03.15 10:52

    여시야 나도 엄마 아파서 가신지 이제 3년째인데 아직도 엄마생각나고 울고 그러거든? 나는 병원에서 3개월간 24시간내내 간병하고 그전에 엄마가 투병을 2년정도하시다가 가셨는데 아직도 힘든데 6개월이면 진짜 힘들때야! 나는 상담센터갈까 고민하다 그냥 몸을 혹사시키면서 일하다보니깐 일상생활이 점점 가능해지더라..!! 그래도 엄마생각은 계속 나지만 그래도 살아져! 나는 마음이 힘든것보다 몸이 힘드니깐 낫더라구! 그리고 엄마보고싶을때마다 블로그에다가 일기씀 ㅋㅋ아직도 못읽고 있지만..여시야 내가 했던일이 정답은 아니지만 여시도 나처럼 이겨냈음 좋겠다!

  • 여샤 우리가 늘 응원할게

  • 24.03.15 12:17

    여시야 절대 한심해 하지마 여시가 어머니한테 얼마나 사랑스럽고 고맙고 자랑스러운 딸일텐데.. 어머니 돌아가신지 6개월밖에 안됐는데 당연히 힘들고 무기력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여시 정말 너무 잘 버티고 있는거야 대단하게..

  • 24.03.15 13:04

    난 엄마돌아기시고 2년 쉬엇어 .. 더 쉬어도돼
    지금은 돌아가신지 10년 넘엇는데 그런대로 괜찮아졌어

  • @눈꽃송이 여시는 몇살때 돌아가셨어? 나는 나이가 좀 있으니 지금 당장 취업안하면 안뽑아줄까봐 불안한데 또 쉬거는싶고 ㅠㅠ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15 13:58

  • 와 우리엄마는 나보다 어린나이에 그 고통을 어떻게 감수한걸까 대단하네 엄마라는 직책은

  • 24.03.15 10:32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 부부든 자식이든 과하게 가두는 게 안좋은거같음

  • 24.03.15 10:36

    2..나를 지킬 수 있는건 나 자신 뿐

  • 24.03.15 10:53

    55 자식도 가족인데 등한시 할 정도면 좋은건 아닌것같아

  • 24.03.15 10:59

    666

  • 24.03.15 12:34

    777

  • 24.03.15 10:39

    너무 슬프다

  • 24.03.15 10:56

    아 마음아프다...

  • 24.03.15 10:57

    나도 사실 이런 부분 때문에 결혼 생각 없어 계속 혼자면 괜찮은데 둘이였다 혼자되는건 고통이 몇 배 일거같아서.. 외할머니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우울증 때문에 실어증이랑 치매 같이 오시는거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

  • 24.03.15 11:05

    사별이 정말.. 가슴에 평생 남을거같아 ㅜㅜ

  • 24.03.15 11:06

    아 근데 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때 느낀 게 너무 두 분 사이 좋으셔서 할머니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2년 뒤에 돌아가셨는데 듈아가신 날짜도 비슷하시고 맨날 할머니 찾으셨음ㅠㅠ그래서 아빠가 할머니가 고생하지 말고 가자고 한 거 같다고 그래서 슬펐음ㅠㅠ

  • 24.03.15 11:06

    내 친구도 너무 화목했던 가족 잃고 3년 간 깊은 알코올 중독 + 우울증이였어.. 극복이라기보다는 받아들이고 삶을 살아가는 데까지 오래 걸려.. 극복은 안 될 것 같고.. 친구들이 곁을 지켜주려고 노력했어

  • 글이고 댓글이고 마음 아프다ㅠㅠㅠㅠ

  • 24.03.15 11:19

    우리 윗집 아주머니 등산갔다가 돌아가셨는데 그집 아저씨 맨날 세차하시던분인데 그날부터 세차안하더라 ㅠ

  • 24.03.15 12:27

    이거 너무 슬프다 ㅜㅜ

  • 24.03.15 12:36

    아이고......ㅠㅠ 눈물난다

  • 24.03.15 11:27

    진짜 저럴땐 어떡해야하지…

  • 24.03.15 12:08

    우리엄마도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는 나도 죽은거같다라고 하셨어 ㅠ 여행을가도 맛는걸멋어도 재밋지도 맛있지도 않데 아빠항테 쏟던걸 이젠 자식들한테 쏟을꺼라고 일하시는데 그것도 맘이 불편하고 그래 ㅜ 나도 죽은거라니...

  • 24.03.15 12:17

    우리 작은어머니랑 삼촌,,,사이 정말 너무 좋으셨는데,, 작은엄마 암 투병 3년, 딱 결혼한지 10년만에 돌아가시고 삼촌 진짜 너무힘들어하시던데 애들땜에 겨우 사시다가 삼촌도 암걸려서 투병하시다가 작은엄마 돌아가신지 7년만에 같은날에 돌아가심,,, 같은날짜인게 소름일정도,,,ㅜㅜ

  • 24.03.15 12:30

    며칠전 갑작스럽게 울엄마 돌아가셨는데 이 글을 보네.. 혼자 남은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가슴이 미어져. 냉장고를 열때마다 눈물이 난대. 엄마가 해준 음식 말고는 입맛에 맞는게 없다고 바깥음식 쳐다도 안보던 아빤데 이젠 어떡하나 싶고. 나도 힘들지만 참.. 아빠가 수십배는 더 힘들 것 같아. 항상 둘이 있던 집에 혼자 남아있다는게..
    집에 엄마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데 얼마나 생각이 날까 싶고...
    빨갛게 부어오른 아빠의 눈 볼때마다 내 가슴도 타는 것 같다. 아빠 조금만 더 잘 버티자..

  • 24.03.16 01:49

    시간이 약이라는 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시한테도 여시네 아버님한테도 시간이나마 약이 되어줬으면 좋겠다... 충분히 어머님 그리워하고 기억해드렸다가 언젠가 아버님이랑 어머님 얘기하면서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게 되면 좋겠어 어머님도 그걸 바라실거구... 여시도 너무 많이 힘들겠지만 아버님이 평생 짝을 먼저 보내셨으니 너무 많이 힘드실 것 같아.. 여시도 아버님도 이 시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 24.03.16 09:48

    여시 아버님이 여시랑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할게

  • 24.03.15 12:35

    뭔가 바쁘셔야 할꺼 같은데 봉사라도 꾸준히 나가시거나 뭔가 주말농장같은곳에소 농작물을 키우시거나 강아지같은 생명은 또 빨리 떠나니까 안되구

  • 24.03.15 12:58

    너무 슬프가

  • 24.03.15 13:09

    나도 무소워 울엄마아빠없음 나 못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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