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우입니다.
지지난주쯤이었나? 비스게에 장모님이 위중하셔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제가 따로 준비할게 있는지 여쭤본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날이 임종면회였는데요, 그날은 장모님께서 견디셨는데, 결국 지난주에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을 치르고 삼우제까지 치르고 조금 쉬다가 이제야 출근했네요.
돌아가시던 날 새벽에 아버님께서 전화주셔서 아내랑 병원에 바로 갔고, 돌아가시는거 지켜봤고, 그뒤로 3일..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정신 없었고, 피곤했고, 힘들었고, 고마웠고, 여러 생각이 많이 든 시간이었습니다. 수요일부터 잠을 거의 하루에 1-2시간 밖에 못자서 너무 피곤했는지, 어제까지는 계속 머리만 대면 잠들고 그랬네요.
전에 비스게에 여쭤봤을때, 상조와 연락처 관련해서 알아보라 하셔서 후불상조 쪽으로 알아봤고, 상조 팀장님이 화장터부터 이런저런 장례절차 모두 케어해주셔서 어케저케 할 수 있었네요. 상주가 아버님, 아내, 저 뿐이라 이게 어케 될런가, 했는데, 저희집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럭저럭 무난히 잘 넘겼네요.
장모님께서 올해 초부터 암투병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셨는데, 마지막까지 너무 고생 많으셨어서 그게 계속 맘에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이제는 평안하게, 좋은 곳으로 가셨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이제 아버님과 아내도 남은 정리를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텐데, 많이 힘들 것 같아 걱정입니다. 특히 혼자 남으신 아버님이 좀 많이 걱정되네요. 그나마 집이 근처라 자주 찾아뵈야겠다, 라고는 생각하는데..
그리고 친구들이 참 고맙더라고요. 장례 치르는동안, 필요한 일들을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조문을 와준 친구들, 연락해준 친구들도 많았고요. 이게 장례를 치르는 입장에서, 이렇게 도와주는 친구들이 정말 고맙더라고요. 그래도 뭔가..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싶기도 하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다 갚아가야 할텐데, 큰일이다, 란 생각도 들고 하네요.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 많네요.
아무튼, 비스게에서도 전에 글 썼을때 많은 분들이 댓글로 위로주신 것, 기억하고 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장모님 잘 보내드리고 왔고요, 좋은 위로의 말씀도 잊지 않겠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믿고 있고요.
즐거운 연말연시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우 드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분들께도 위로가 함께하기를 기원할게요.
큰 위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모님께서 평안하시길..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편히 쉬시길 하늘에서 잘 돌봐주실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일이 댓글달진 못하지만 모두 감사드립니다ㅜㅜㅜ 감동받고 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