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월드컵 첫경기 스위스전에서 2골 넣는 베켄바워
8강 우루과이전 중거리슛과 기어코 골까지
4강 소련전 베켄바워의 중거리 결승골
실점하는 골키퍼가 바로 야신 맞습니다..ㅎㅎ
70월드컵 8강 잉글랜드전 동점골
베켄바워는 이날 1골 1어시스트로 서독의 역전승을 이끕니다.
이건 바이에른 뮌헨에서 베켄바워 드리블 후 패스 - 게르트 뮐러 골
베켄바워의 미친 프리킥 타이밍을 보십쇼..ㅎ
66~70월드컵은 수미였고 72유로~74월드컵은 리베로.
그런데도 에이스였던 베켄바워...ㅎㅎ
70월드컵만이 그나마 게르트 뮐러가 10골 득점왕으로 주목을 더 받았지만
그조차도 베켄바워 역시 대회 베스트에 선정되고
나머지 대회는 걍 베켄바워가 에이스..
게르트 뮐러는 뭐 베켄바워 덕분에 클럽이든 국대든 주로 2인자였죠.
물론 베켄바워의 어마어마한 수비리딩 볼운반 때문에
서독과 뮌헨이 그만큼 성적을 내기도 했습니다만..ㅎ
애초에 수비수가 역대 5위권에 거론되는 게 말이 안 되는 거죠 뭐..ㅎㅎ
물론 20대 중반까지는 베켄바워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지만
그때도 베켄바워는 수비수도 겸직했습니다.
그래서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수미와 수비수 두 포지션에서 모두
베켄바워는 월드클래스를 밥먹듯이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키커가 복수 포지션 평가 허용했기 때문..
베켄바워의 70년대 이후 그 어떤 수비수도 이런 재능은 한명도 안 나오고 있죠.
걍 미친 인간... 하긴 현대축구라면 이 재능을 수비수로 뛰게 할까 싶긴 합니다 전술상..ㅋㅋ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현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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