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불의(不義)의 재물,
자기를 위해 사용한 재물이다.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자기만족의 수단으로 사용한 거다.
모든 것이 창조주의 선물이다.
구원의 여정에 사용하라고 주신 거다.
넉넉하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120년의 세월을 허락하신 뜻이 있었던 거다.
애굽에서 광야를 거쳐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의 기간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창6:3)
육신에 붙들려 살아가던 자들이 새롭게 되는 여정이다.
사탄의 종을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가는 여정 말이다.
모세의 죽은 나이가 120이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34:7)
세월이 늘 기다려주는 것이 아니다.
모아놓은 재물 또한 다 놓고 가는 거다.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하기도 한다.
불의하게 사용하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영원한 처소에서 함께하는 참 친구 말이다.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4)
예수가 나의 친구가 되시는 거다.
이보다 가슴 벅찬 소식이 있겠는가?
여생(餘生)을 온전히 드리리라.
더는 허비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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