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보가 일 쳤네요. 전 동대문은 시간이 안맞아서 아직 한번도 못가봤구요.
근무할때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헐떡이며 고속터미널원단가게에 갔습니다.
처음 원단가게란 곳을 간 생초보 그래도 들은 얘기는 있어서 커버링할때 자가드가 뽀대난다는 소리에 비싼 원단 제딴에는 깎는다구 2마에 1만5천원이나 주고 사왔습니다.
근데 우리집 책상이 좀 옆으로 긴~타원형이라 재단이 영~ 초보 다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할수없이 원단을 대고 모양대로 과감히 그냥 잘라버렸어요. 쫙~
어라 근데 남은원단으론 주름잡을 부분이 모자랄것 같더라구요.(헉--; 너무 과감히 배치 생각안하고 잘랐나) 이리저리 궁리해서 간신히 흉하지 않을 만큼만 어떻게 어떻게 사이즈를 냈습니다.
근데 각을 잡아야한다는데 어찌잡나?? ....할수없다 각없이 그냥 가자.
열심히 주름잡고 핀에 찔리면서 꼽고 드르륵~~~ 다됐나 싶어 씌어봤는데 이것이...ㅡㅡ;;;;;
왠지 반짝거리지가 않는거예요.이 자카드는 앞뒤모양이 똑같았답니다. 색깔도 베이지
...단지 겉이 좀더 반짝일뿐이었던거예요.
커이커이~ 겉과 안을 잘 구분못하는 생초보 결국 뒤집어 만들고 말았습니다. 다시 뜯고 시침핀꼽고 박고 커이커이~ 간신히 보름만에 만든 책상커버.
근데 별로 안예쁩니다. 역시 각을 잡아야됐다봐요. ㅠㅠ (약간 좌절모드중)
카페 게시글
왕!!! 수다방
생초보의 책상커버링만들기 ㅜㅜ;;
제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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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8 10:1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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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저도 경험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