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팩금광
그것은 바로 KBS의 96년도 다큐 하멜표류기이 다큐에서 하멜보다 먼저 조선에 온 네덜란드인 박연 역할을 맡은 사람이 당시 주한 네덜란드 대사임
헐 어쩌다가 대사가 배우가 됐대??1996년 당시한국에 네덜란드인이 거의 없어서 하멜 역을 찾기가 힘들었음. 고민에 빠진 제작진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네덜란드 대사관에 갔다가
네덜란드 농무참사관을 보고
"음? 이 양반..나이랑 인상이 하멜에 딱인데...."하고 느껴서 농무참사관을 캐스팅함
"재밌겠다!! 할게요! 그런데 님들 박연 역할은 찾으셨어요? 마침 우리 대사님이 박연이랑 나이 비슷한데 대사님 캐스팅하시죠?"라고 제안했고
그렇게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배우 데뷔를 하게 된 것현직 외교관이 배우로 출연한 드라마는 이게 유일함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팩금광
첫댓글 저 분들도 얼마나 재밌었을거야
올해 본 쩌리 흥미돋 중에 젤 흥미돋...!
먼가 광기가 느껴진다ㅋㅋㄱㄲㅋㅋㄱㅋ네덜란드외교관이 자기 선조이야기를 다루는 타국의 드라마에 출연한다는게 엄청 신선해
어이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사관 도파민 터졌겠다 존잼
와 대박ㅋㅋㅌㅋㅋㅌㅌㅌ테
역시 90년대 존나 힙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얼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옛날에 이런 감성 너무 좋앜ㅋㅋㅋㅋㅋ얼레벌레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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