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만 되면 고질병처럼 터져 나오는 막말이 또 논란이다. 국힘당에선 5.18 비하에다 전두환 칭송, 친일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고, 민주당은 정봉주 후보가 2017년에 모 유튜브에 출연해 한 ‘목발경품’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게 논란이 되자 두 당은 두 사람의 공천을 취소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국힘당의 막말 비중이 훨씬 크고 막말을 한 사람의 수도 훨씬 많다. 거기에다 정우택은 돈봉투 사건 회유가 드러나 공천이 취소되었다. 민주당의 공천 잡음으로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조금 오른 국힘당은 3월로 접어 들면서 여기저기서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자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국힘당은 선거 때마다 터져 나온 막말로 선거를 말아먹은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 ‘트라우마’가 재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5.18 비하에 전두환 칭송까지 이번 막말은 대구에서 터져 나왔다. 그 주인공은 대구에서 공천을 받은 도태우 후보인데, 그는 과거 “5.18때 북한군이 개입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라고 말한 바 있고, 최근에는 전두환을 칭송한 글이 드러나 파장을 일으켰다. 주지하다시피 5.18 때 광주 시민을 총칼로 학살한 세력은 전두환 일당이다. 윤석열은 대선 때 그런 전두환을 칭송하다가 ‘개사과’를 올렸다. 그러니까 도태우의 전두환 칭송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도태우는 과거 박근혜를 변호한 적이 있는데, 대구 현지에서도 ‘보은공천’이란 말이 무성했다. 그런데 전두환 칭송 발언까지 드러나자 국힘당 공관위가 울며 겨자 머기 식으로 공천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이 15일에 호남을 방문하는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또 친일 논란 불거져 파장 국힘당이 대전 서갑에 공천한 조수연 전 대전지검 검사는 과거 페이스북에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엔 서산 태안 후보인 국힘당 성일종이 “이토 히로부미를 일본이 잘 키운 인재”라고 말해 국힘당 공관위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그 전에 충남 부여, 청양이 지역구인 정진석은 “조선이 약해 일본에게 침략을 받았다. 그러나 조선은 일본과 싸운 적이 없다”라고 말해 친일 논란이 일었다. 웃기는 것은 동학군이 일본군에게 전멸당한 최후의 전투가 충남 부여에서 벌어진 우금치 전투란 점이다. 참고로 충청은 독립지사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정진석은 그곳에서 5선까지 했다. 이종섭 ‘도주대사’ 몰래 출국에 분노 불 지펴 국힘당의 진짜 악재는 엉뚱한 데서 터져 나왔다. 해병대 수사에 개입해 공수처로부터 출국금지가 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고 몰래 출국했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은 이종섭의 출국이 '도피성 출국'이라며 특검을 추진하고 있다. 국힘당의 친일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해병대 수사에 개입해 공수처로부터 출국금지가 된 이종섭이 몰래 호주로 도피한 것은 합리적 보수층도 분노하는 기제로 작용해 총선 최대의 변수가 되고 있다. 한동훈이 쌓아올린 모래성을 윤석열이 와르르 허물어버린 셈이다. 호주 언론 및 세계 언론 보도, 국제적 망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어 몰래 출국하자 보수 논객인 전원책 변호사마저 대통령실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을 몰랐다고 하자 ‘대노’하며 “대통령 비서실장 및 정무 수석은 모두 경질해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국힘당 내에서도 이상민, 조정훈, 안철수가 비판에 동참했다. 한편 이 사건은 호주 언론인 ABC에서도 대서특필되었고, 세계 주요 언론들도 비중있게 다루기 시작했다. 김건희 명품수수에 이어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호주 거주 한인 교포들은 이에 대사관 앞에서 이종섭 임명철회를 외치고 있다. 호주 정부도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정우택 돈봉투 회유 녹취록 드러나자 공천 취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은 국힘당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에 대해 국힘당 공관위가 공천을 취소했다. 보좌관이 돈 준 사람을 회유하는 문자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주었다는 정우택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국힘당도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이로써 충북 청주를 탈환해보려던 국힘당의 전략은 무산된 것 같다. 보수 언론도 한동훈 한계론 지적 3월 11일부터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힘당은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에 수도권 격전지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이에 긴장한 한동훈이 부산으로 달려가 SOS를 쳤으나 이미 민심은 돌아선 후다. 한동훈 주변에 모여 구호를 외친 사람들이래야 대부분 국힘당 당원들이어서 중도 외연 확장엔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국힘당 내부에서도 조심스럽게 ‘한동훈 한계론’이 대두되었다. 한동훈으로선 맥이 빠지지 않을 수 없다. 한동훈은 비대위원장이 되자 호기 있게 운동권 청산을 외쳤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운동권 출신들이 나라를 망쳤다는 한동훈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 마포을에 운동권 출신 함운경을 공천한 사람은 오히려 한동훈이다. 이래저래 국힘당은 자멸해가고 있다.
첫댓글 ㅋ
제정신아닌거같음 ㅈㄴ
알아서 사라져라 국힘
똥밭에서 뭘 하겠다고 ㅋㅋ
저거뿐이겠녀
애초에 일베 수준이 그렇지 뭐 뭘기대한거임
세상은 풍성이 구한다~암~
항상 저랬는데 뽑아주는 것들이...ㅋㅋ
저래도 뽑아줘 왜
으 움짤봐 미친새끼
글빨쩌는데
조용한 공천 ㅇㅈㄹ하면서 으스대더니
더 떨어져라
하 투표 똑바로 합시다..
맨날 승질이나 낼줄알지 정치가 쉽냐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ㅌ 박근혜 이명박 깜방가도 국짐뽑는 애들인데 ㅉㅉ 지능이 있을리가
이재명이 부산 연설에서 한 말.
1번을 뽑지 않는 건 2번을 뽑는 거나 마찬가지다.
제발... 우리 꼭 주변에 투표 독려하자!!
본인 자체가 악재인데 뭐ㅋㅋㅋ눈가리고 아웅 잘해서 별 상관 안 할듯 ㅋ
쯧
풉 킥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오늘 일 아니지 않나 저래도 지지하는 것들은 ^^ㅋㅋ
ㅋㅋㅋㅋ
푸하하하
가발벗고가야지 ㅋㅋ
본인 자체가
새삼..? 원래 저기 스탠스가 저런디 뭐 자멸하면야 좋지만
그냥... 님 자체가......
한동훈 일 개못함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궁 ㅠ 저쯤 되면 존재 자체가 악재 아닐까
이래저래 자멸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