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광신도
<백래쉬> 저자로 유명한 페미니스트 수전 팔루디가
과거 마초적인 가정폭력범 아버지에게 트젠이 됐다는 연락을 받고 만나면서 갭의 삶을 알게 되는 내용임
한국에 번역되면서 트젠 지지 페미들이 추천하던데
막상 읽어보니까 오히려 가스라이팅 당하는 내용
밑에서 글 설명+책 발췌문 올리겠음
이게 과연 트젠 지지하는 책이 맞나 싶을 정도
■ 가정 내 권력자였던 아버지
아버지는 스칸디나비아식 '현대적인' 식탁 의자 하나를 머리 위로 쳐들고 어머니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 ) 어머니는 접근금지명령을 받아 냈지만, 아버지는 무시했다.
아버지가 나를 침대에서 끌어내서 바닥에 내 머리를 처박았던 것은 그 시절 우리가 경험했던 공포스러운 에피소드 중 하나일 뿐이다.
“네 엄마 어딨냐?” 그가 물었다. 나는 모른다고 답했다. 어머니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었다. "알잖아." 아버지는 손에 든 칼을 휘둘렀다. “내가 네 엄마한테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 알지?”
아버지는 그를 야구방망이로 공격하고 난 다음, 주머니에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스위스아미 칼로 찔렀다. 복부에 자상이 여러 개 생겼다. (이혼 준비 중에 아내가 다른 남자 만났는데 그 남자를 공격한 거임)
나는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 온 가족한테 비난당했어, 알고 있니? 보통 가족은 서로 뭉치는 거야. 아무 이유 없이 서로 싸우지 않아. (…) 가족은 함께 있는 거야. 나는 우리 부모가 재결합하게 했어. 내 가족을 지켰다고. 너는 네 엄마 편을 들고 나를 버렸지.
네 엄마가 내 인생을 망쳤어. 내 가족을 망쳤어.
■ 새로운 정체성으로 인해 지워지고 부정되는 아버지의 과거
“나는 이제 공격적인 마초 맨을 가장하는 게 진절머리가 난다. 나의 내면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지.”
“어어, 남성 신체 부위를 가졌고, 남자로서 일했지. 하지만 역할에 잘 적응했던 적은 없었다. 한 번도 인정받은 적도 없었고.”
“누가 인정해 주지 않았다는 거예요?”
“여자들이. 나는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때가 묻는지 몰랐어.
나는 근육질도 아니고, 운동을 잘했던 것도 아니고, 남자로서 정말 비참한 삶을 살았지. 그리고 계속해서 거절당하면서 점점 더 불행해졌어. 네 엄마한테 말이다.”
- 아버지가 때렸잖아―
- 나는 근육도 없는데. 내가 누굴 때렸다는 거냐?
- 나도 거기 있었어. 아버지가ㅡ
아버지는 소리를 질렀다.
- 폭력은 없었어. 나는 약하다고.
- 아버지가, 칼을 들고, 공격했으면서.
- 백만 년 전 일이야. 상고적 가족사를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 과거에 묻힌 일이야. 우리는 이제 다른 사람들이야.
■ 여성에 대한 편견이 있는 아버지(성전환 이후)
"나는 이제 숙녀니까, 버데르가 이것저것 다 고쳐 준단다.” 그녀가 말했다. “남자는 나를 도와야지. 나는 손가락 하나 까닥 안 한다고.” (…) "그게 여자로 살아가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아니겠니.” 아버지가 말했다. “하긴 너는 여자의 어려움에 대해서 쓰지. 나한테는 유리한 점만 보이는구만!”
아버지는 최신 스위스아미 칼로 사과를 깎고 있었다. 그녀는 그 칼이 '여성용'임을 강조했다. 손톱 다듬는 줄과 큐티클 제거용 가위가 달려 있었다.
“전에는 나도 다른 남자들과 같았어. 사람들에게 말을 걸지 않았지. 이제 여자이기 때문에 더 잘 소통할 수 있어.”
“내가 여자라서 다행이야. 여자들은 공격적이지 않거든.”
그녀는 일어나서 접시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부엌으로 돌아가자!" 그녀는 방을 나서면서 명랑하게 말했다. “여자들의 공간으로!"
“여자라서 너무 좋아.” 아버지가 잔을 들면서 말했다. “내가 속수무책으로 보이니까 모두들 나를 도와준다니까. 야단법석이야. 여자들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지!"
교회당으로 들어오는 길에, 아버지는 대여용 야물커가 쌓여 있는 접이식 탁자 앞에서 머뭇거렸다. “아니야, 여자들은 안 쓰는 거지!”
“애 안 낳는다는 거, 정상적이지 않아.” (…) “아이가 없다면, 네 존재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
(그리고 수잔 팔루디가 다른 트랜스젠더도 만나는데
걔네도 갭이랑 똑같이 성 고정관념 갖고 있음)
■ 아버지에 대해 여전히 공포를 느끼는 딸(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고 느꼈던 부분)
뭐 하니?" / “나는―” 목소리가 갈라졌다. 손에 들고 있던 전화기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전화를 걸던 중이었어요.” / “누구한테?” 그녀는 의심스러운 눈길로 나를 쳐다봤다. / "지인의 친구한테요." 사실을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죄지은 것처럼 대답했다.
그녀는 대문 양쪽으로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막아 놓았다. 밖으로 나가려고 해도 그녀에게 열쇠를 달라고 해야 했다. (…) 날이 갈수록 나는 점점 더 수동적인 포로, 그러니까 아버지가 아끼는 동화 속 주인공인 탑에 갇힌 라푼젤처럼 행동했다.
나는 소심하고 침울한, 아버지를 두려워하는 열두 살의 어린 나로 돌아가 있었다.
■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는 아버지(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고 느꼈던 부분2)
그녀의 실내복 앞섶은 늘 자기도 모르게 열려 있는 듯했다. 블라우스도, 잠옷도 마찬가지였다. (…) 뭐든 핑곗거리-“내 스타킹 거기 있니?" ㅡ를 만들어서 내 방으로 쳐들어와 네글리제를 입은 그녀의 새로운 몸을 보여주었다.
“방문 좀 열어 놔 줄래?” 그녀가 말했다. “자러 가면서 맨날문을 닫잖아." (…) "왜요?" / “여자로 대우받고 싶어서. 내가 옷을 벗고 돌아다닐 때, 네가 그걸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면 좋겠어.”
카메라가 주위를 돌다가 피범벅이 되어 있는 신체의 가운데 부위를 줌인했다. 수술이 진행 중이었다. 그녀의 수술이었다.
"보고 싶지 않아요.“
(…)몇 분 후, 나는 바닥을 쳐다보고 있었다.
“안 보고 있잖니!”
(성전환 수술 영상 즈그 딸한테 억지로 보여줌)
* “내 딸은 지금의 나를 좋아하는데.” 아버지가 끼어들었다. “나를 보러 오잖아.”
■ 거짓말에 능숙한 아버지
“내가 편지를 썼지. 그리고 일론커의 서명을 붙였어.” (…) “내가 이탤릭체로 편지를 쓴 것 좀 보렴. 더 여성스러워 보이지 않니?" (성전환 수술 받으려면 이 사람이 수술 적합자다 라는 식의 추천서가 필요한데 이걸 위조함)
“나는 사기꾼이지. 하지만 사기도 잘 치잖아!”
“나는 일부러 사건을 만든 거야." / “이 모든 걸 계획한 거야. 그 여자가 남자를 집으로 끌어들였고, 나는 ‘배신당한 남편'이라는 걸 보여 주려고.”
(위에서 아내의 남친 팼다고 나온 부분인데. 이때 개비가 일부러 119 부르고 나서 남자 팸. 가정 지키려고 외부인 공격한 척 하려고)
■ 아버지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딸
1953년 말에 미국으로 온 이후 20년이 넘도록, 아버지는 '미국식 남편과 아버지'라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견본에 스스로를 맞춰 넣으려고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이미 멀어진 아내는 그에게서 가정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정체성까지도 박탈해 버렸다. -> 가정폭력범이랑 이혼했을 뿐인데 가정 빼앗았다고 표현
트랜스젠더 지지했다가 빨간약 먹고 공부하면서
오히려 반대하게 됨
그래도 한쪽으로 쏠리는 의견은 위험하다 싶어서
이런 류의 책 나오면 찾아서 읽었는데
그때 당시에도 이건 아니다 싶다가
세월이 지나서 다시 읽어보면 다르지 않을까 하고
또 읽다가 여전히 모르겠어서 올림
첫댓글 백래시 저자임
제목보고 기함하며 들어왔는데 저자가... 너무 안타깝다 저런 인간이 개비고 끊을 수가 없는게...
완전 가스라이팅 그 자체인데.. 난 트젠 싫어하긴하는데 억지로 수술 비디오 보게하는 거 너무 폭력적이야 ㅡㅡ..
세상에 그냥 이 내용 자체가 트랜스젠더가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반증같은데 결론이.... 아 너무충격적
근데 네이버에 다른 서평 둘러보니까 저자는 트젠&아버지 지지하는 쪽이 맞더라ㅎ한 개인의 투쟁 어쩌고 이런내용나옴
222 누가봐도 일부러 트젠을 비꼬면서 쓴 거지..아버지에 대해 독자들이 반감만 느끼잖아 이걸 트젠 지지하는 거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대체...? 어딜 보고...?
@컴포즈아아 비꼰거 아님 저자가 트젠 지지함ㅎㅎ.. 자기도 트젠들 편견에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 받아들임 내 갠적인 생각으론 심리적으로 이미 가스라이팅+아버지 이미 고인+고인 되기 전에 나이 들어서 아픈거 옆에서 다 봐서 맘 약해졌을 듯
@광신도 아 작가 인터뷰 읽어보니까 제대로 가스라이팅 당했네...하긴 어렸을 때부터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크면서 평생 불안+두려움이 해결되지 않다가 저렇게 아빠가 강요하면 어..?이게 맞나..?하면서 도 더 생각하길 포기할듯...인간은 너무 스트레스 받고 말도 안되는 상황이 본인에게 일어나면 뇌가 버티려고 어떻게든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던데 딱 그모양이네
세상에
본문 내용만 봐서는 하남자들이 남자 경쟁에서 밀리고 하남자로 살 바엔 여자가 되겠다는 젠신병자 심리를 증명했다고밖에는...ㄷㄷ 책의 어떤 부분을 보고 트젠 지지 페미들이 추천하는 거여...
진짜 신기하네 ㅋㅋㅋㅋㅋㅋ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180도 돌아버렸나봄
더 웃기는 게 저 책 뒷표지에 우리나라 트랜스젠더가 찬사를 한 게 있었는데ㅋㅋ여러모로 기가 막혀 응..
와 이게 트젠 지지용으로 추천하는 책이라니.. 정신병자 이해하려다가 정신병 얻은 내용같은데
보기만 해도 힘든데 진짜 고생했다...
이걸 쓴 저자는 가스라이팅 당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이걸 읽고 트젠 지지한다는 건 진짜 노답 ㅋㅋㅋ
너무나도 가스라이팅...
저자의 백래쉬도 여러 가지 한계가 많았던 책이라 백래시정치(신경아)로 접해보는 것도 추천..
와 진짜 썩엇다
ㄷㄷㄷ... 연어하다가 발견했는데 정보 고마워 와우.......
트젠 지지 페미니스트는 책을 읽은 거 맞아? 저 내용들에서 역겨움을 못느낀다고? 개인적 의견이 다 다르겠지만 트젠 지지 페미니스트는 나한텐 남미새임 뭘 갖다 붙여도 난 그들한테서 불편함을 느끼고 기괴함을 느끼는데 내가 틀린거고 잘못하고 있는거라고 유창한척 말하는데 결국은 남자 쉴드로밖에 안보여
남자로 태어나 여자라고 말하는데 그걸 왜 들어주냐고;; 거기서 피해보는건 여자밖에 없는데;; 방울토마토를 짭짤이 토마토라고 써둔다고 누가 짭짤이 토마토라고 보겠어?? 그냥 아무도 안사간 채 덩그러니 혼자 방토만 짭짤이토마토 바코드를 달고 남을 뿐이지;;; 이걸 차별로 느낀다면 우스운거지... 아닌걸 맞다고 나를 가스라이팅하고 있는건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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