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메 회원님과의 첫 만남....
안녕하세요~~ 경기도 군포의 김영훈입니다...
바메에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같은 동네사람~~이신.....수기천사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와우...영화배우인줄 알았써용....훤칠한 키에 헨썸가이....수기천사님....
일요일이라 교회도 가야하고.....(안가면 일주일동안 어머니한테 시달림T_T)
오랫만에 100일 된 애기 대리고 외사촌누나도 울집에온다고 해서.......
약속시간잡아놓고 제가 약속 펑크내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 중간 시간에 잠깐 짬이나서 잠깐 근교...아니 더 짧은 근거리....동네 한바퀴를 했습니다...
너무나 황송하게도 수기천사님이 저희집 앞까지 픽업 와 주셔서....어허허
수기천사님 바이크....우와~~~ㅇ 작쌀입니다...
넘 멋져요옹
블루탈레와도 같은.....헤드라이트 디자인....제가 개인적으로 네이키드보단 레플리카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예외로 블루탈레는 제가 좋아하던 디자인이었거든요.....넘 멋졌어요 **^^**
레드/블렉칼라에 같은 컨셉(?)의 메쉬자켓과.....실물로본 HJC의 최신형헬멧fg-14...멋지더군요......
fg-14 상당히 가볍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외관상으로 다른 HJC모델에 비해 굉장히 작아 보입니다....
수기천사님 헬멧은 무광블랙칼라에....디자인 넘 멋져요...와우
수기천사님 말씀으로는 귓쪽에 봉재된 실밥부분에 살갖이 약간 쓸린다고 하시는데....
사이즈는 xxl라고 써 있던데....내부에 귓쪽에가 생각보다, (친패드 뒷쪽) 푹신하지않고 약간 딱딱하더라고요
제 생각으론 수기천사님 헬멧이 새거라서 그런거 같아요.....fg-14 구입예정이신분들 참고? 하세요
여하튼 오늘 오후 5시쯤 수기천사님께 처음 전화를 받고 약속을 한뒤...5시 15분쯤에 저희집 앞에서 뵈었습니다.....
수기천사님과 첫만남에 인사를 나누고, 담배한데 태우시면서....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남산이나 뚝섬쪽 라이더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고 싶었으나....저도 그렇고(저녁식사약속) 수기천사님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셔서 (댁에 형수님과 2달된 따님께서 기다린다고하셔서...
주말저녁은 가족과 함께 식사를해야죠! *^^*)멀리는 못가고 산본역 근처에 산본 10단지 앞에 있는
산본 중앙공원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벤치에 앉아 서로 얘기도 나누고 사람들 운동하는것도 볼겸 해서요
(사실 가까운데 갈데도 없었지만) 5시 20분쯤에 출발해서 5분정도 후에 산본 중앙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심심한 입을 달래기위해 음료수를 한잔씩 하며 수기천사님 바이크얘기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정상인거 같은데 수기천사님은 FZ6-N이 엔진소리가 이상하다며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담에 바이크 내공이 높으신 바메회원님이 수기천사님 보면 조언좀 해주세요....
제 생각엔 지극히 정상인것 같은데...전 잘몰라서요...*^^*
역시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있는 동호회 회원이라서 그런지 짧은시간이었지만
서로 바이크 얘기로 얘기가 끊이지 않고 너무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날씨도 약간 흐린게 주말에 비가와서 그런지 그리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잠깐주행에도 헬멧안은 땀으로.....아이고~~
FZ6-N를 처음으로 텐덤한 소감을 말하자면 리어의 서스펜션이 스포티하게 약간 딱딱한 설정이었던거 같구요
(몸무게 85kg인제가 텐덤함에도 불구하고 울퉁불퉁한 노면에서도 탄탄하게 잘 받쳐주더군요)
주행중에 계기반을 흘끔 봤는데 많은 정보가 표시되어지더라구요....
오늘 내어본 순간적으로 최고속도(?)는 약 70km/h정도로 달렸었고 평균 한 45km/h정도로 살살 달렸었구요
아직 바이크 길들이기 중인것도 있구요 알피엠은 평균 3000정도선으로 달렸습니다....
중간중간 가속할때는 4000조금 넘게도 올렸던것 같네요
텐덤하는데 배기구가 시트 바로밑에 있는스타일이라그런지 열기가 주행중에 와류처서 몸 약간 뒷쪽에서 약간의 온기??가 느껴지구요
사타구니 뒷쪽 꼬리뼈있는 부근도...따끈따끈합니다.......좋은쪽으로 생각하면 겨울에는 좋겠네요...텐덤자를 위한 열선씨트~~~ㅋㅋ
시동끄고 키 온 상태로 그냥 두면 자동으로 라이트(미등)가 꺼지진 않지만....잠시후에 팬이 자동으로 도네요....
클러치 레버를 잡아본 느낌은 생각보다 좀 딱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세븐알이나 cbr900시승할때 안그랬던것같은데......전 바깥쪽 3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스타일이지만 검지랑 중지로도 조작가능....이었던거 같은데...
FZ6-N의 클러치 유격을 약간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담에 만나면 같이 연구해봐용...수기천사님
경보기를 켜놓고 리어쪽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시트뒷족 테일 램프쪽이 따끈따끈하다고 톡톡만지는데 이놈...삐용삐용 울어제끼네요..하하
제가 수기천사님과 바이크를 찍어드리려고 디카도 가지고 갔었으나 집에서 자꾸 밥 먹으러 가자고
사촌누나가와서 외식한다고 전화가 자꾸 와서 아쉽지만 짧은 만남을 줄여야 했습니다...
아부지가 집에서 조금전에 출발했다고 전화가 와서 청계쪽으로 저녁먹으로 간다고 해서 의왕시청에서 저의 부모님을 만나기로하고...
감사하게도 수기천사님이 댁까지 돌아가시는길에 태워주신다고해서 아쉽게도 짧은 만남을 그만 줄여야 했습니다...7시쯤 헤어졌네요....
이제 집도 서로 가깝고 안면도 트고 했으니 수기천사님과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안양 근처의 회원님있으시면 연락주시구요(리플 부탁드립니다) 꼭 바이크 때문이 아니더라도
같이 식사하고 만나면 즐거울꺼 같습니다...
수기천사님 성격도 차분하시고 운전도 정말 차분하게 하시고....좋습니다...저와 같은 라이딩 스타일이네요~~
바이크 동호회가면 너무쎄게 땡기시는분이 가끔있어서요.....
저희같은 초보가 같이 라이딩하기..벅차요오오오~**^^*
수기천사님 덕분에 즐거운 하루...주말이었습니다....
종종...아니 자주 연락하면서 지냈으면 하구요....
또 뵙겠습니다.....
울 바메회원님들 덥다고 안전장구 소홀히 하지 마시구요
수기천사님 빠른시일내에 멋진 레드칼라 부츠 장만하시길~~~
오늘 빠리의 연인 마지막회네요.....아이고 재밌게 봣었는데...두카티도 나오고........
또 새로운 드라마에 정착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뎅...에고에고...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됩니다... 즐거운 인생...부라보~유어 라이프~ㅋㅋ
지난주에 비해 이번주는 열기가 한풀 꺾인듯 합니다....
빨리 라이딩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횐님들...안전 라이딩 하세요 *^^*
무견적이 젤 잘타는 겁니다....
PS> 항상 날씨 좋으면 친구들은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다...하지만...전...
오토바이타기 딱 좋은 날씨닷!!...이러는데...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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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잠깐 투어, 텐덤. (수기천사님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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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훈님, 담에 또 뵈여, 담에는 좀 먼곳을 가도록 해보져? 오늘 즐거웠구여. 담에는 제가 텐덤을 함 해봐야 겠네여, 나중에, 와이프 태우고 유명산 함 가볼려구해서, 가을쯤에요, 저랑 비슷한 몸무게 ㅋㅋ 제가 아주 조금 더 나갈듯, 즐잠 하시구여,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