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6:22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낚시를 하면 고기가 잘 잡히기로 유명한 강가가 있었습니다.
많은 낚시꾼들이 그곳에 모여서 물고기를 잡았는데, 잡은 물고기를 자꾸 놓아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옆에서 이 모습을 보던 사람이 처음엔 재미로 그러는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가만 보니 작은 고기들을 통에 넣고, 반대로 큰 고기들은 놓아주고 있었습니다. 이유가 궁금해진 남자가 넌지시 물었습니다.
“아까부터 계속 작은 물고기만 넣는 이유가 혹시 있으십니까? 보통 작은 물고기를 놓아주고 큰 물고기를 잡아가지 않습니까?”
낚시꾼이 잠시 낚시를 멈추고 대답했습니다.
“저녁에 집에 가서 구워먹을 고기를 잡고 있는데요, 저희 집 프라이팬이 작아서 너무 큰 고기는 안 들어가거든요.”
작은 프라이팬에 큰 고기를 굽는 것이 한계가 있지만 프라이팬만 큰 것으로 사면 얼마든지 큰 고기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간단한 이치를 모르는 사람 같이 우리도 어리석게 우리 꿈과, 우리 생각에만 맞춰서 하나님께 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 구할 때는 내 생각과 사고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감동에 크기를 맞추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기도할 때에 제 기준에서만 구하지 않고 원대하신 주님을 생각하게 하소서.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가를 다시 생각하며 행동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