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예초기 채비를 하여 범바윗골 관행 논으로 갔습니다.
지난번에 베고 남은 논둑을 베기 위해섭니다.
풀이 엄청 길어 좀 힘들긴 했습니다.
그리고는 웃거름을 했습니다.
윗논 한포, 아랫논 두포를 살포기로 뿌렸습니다.
다 살포하고 저수지 가에 둔 수중모타의 상태를 봤습니다.
그리고 정비하여 논에 물을 대었습니다.
백옥찰벼 논인 아래 큰배미와 위의 산밑 논에 물을 대고 작업을 끝마치려는데 노을전화가 왔습니다.
그때가 9시 5분이었습니다.
보성 기아오토큐에 있으니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리콜때문에 보성기아오토큐에 9시 예약이었습니다.
집에 와 씻고 도착하니 9시 40분이었습니다.
아침으로 영화관 밑에 있는 카페에서 건강빵과 커피를 먹었습니다.
젊은 여인이었는데 남매인듯한 아이들이 엄마의 일터에서 놀고 있는 것같았습니다.
인심도 좋았습니다.
판매중인 옥수수 두개를 주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11시에 차를 받아 놓고 11시 25분에 상영하는 한산이라는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집에 오니 2시가 다되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논을 돌며 서당앞 논은 물을 대고 다른 논들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녁은 노을이 준비한 들기름메밀국수로 먹고 산책을 하였습니다.